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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읍천 여행 : 주상절리를 찾아서Travel 2020. 10. 4. 09:50
2020 년 9 월 27 일 : 양남 주상절리 여행 경주의 동부는 동해안과 맞닿아 있으며,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경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주요 지역으로는 양남, 양북면과 감포읍이 있으며, 양남면에는 읍천항과 주상절리, 그리고 감포읍 일대에는 봉남 해수욕장과 감은사지 그리고 대왕암을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 그리고 포항과 울산의 해안가는 신라의 역사에서 나름 접점들을 갖고 있다.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의 동쪽 근교 지역이었던 만큼, 신라의 역사적 사건들과도 나름 점점들을 가지고 있다. 감포읍에는 신라 문무왕과 관련이 있는 명소들인 감은사의 터와 대왕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양남 일대는 석탈해가 진한/신라에서 처음 발견된 곳인 아진포구가 있던 곳 (나아리, 하서리) 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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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8001 Mini, MZ-80C Mini, Project EngineTalking 2020. 9. 29. 16:04
PC-8001, MZ-80C 미니, 프로젝트 염신 1. 2016 년 '닌텐도 클래식 미니'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유행을 타기 시작한 구세대 기기의 소형화 복각기 개발의 흐름이 게임기, 아케이드 머신 그리고 컴퓨터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7 년, 2019 년에 일본의 초기 3 대 PC 군의 일종인 샤프의 MZ-80C 그리고 일본 전기 -> NEC 의 PC-8001 의 소형화 복각 기종이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PC-8001 미니는 PC-8001 출시 40 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라는 의의를 가지기도 합니다. 각주 (*) : 더보기 소형화 복각 콘솔의 시초는 '아타리 플래시백 (Atari Flashback)' 시리즈로 1 세대가 2004 년에 출시, 아타리 2600, 7800 용으로 개발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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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의 꽃Musics : ASA/TTRM 2020. 9. 25. 01:42
Yagyeongeui Kkot (Flowers at Night) - - - 밤 하늘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 Translation : (English - Italiano - Español - Français - Română - Esperanto - Bahasa Indonesia - Türkçe) 더보기 Flowers at Night by TTRM The flowers that bloom most beautifully in the night sky. Fiori di Notte per TTRM I fiori che fioriscono più magnificamente nel cielo notturno. Flores en la Noche por TTRM Las flores que florecen má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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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도시Musics : ASA/TTRM 2020. 9. 25. 01:37
Sujung Dosi (Underwater City) - - - 물은 햇빛에 투과될 때,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운 가치를 뽐낼 수 있다. 모든 것들은 연기되어 있다. 혼자서는 아름다울 수 없다. - 유튜브 영상에서 Translations : 더보기 Underwater City by TTRM Water can boast its pure natural beauty. When it is penetrated by the sunlight. Everything is delayed. Nothing can be beautiful alone. - - - Città Sottomarina per TTRM Acqua può vantare la sua bella pura naturale Quando è penetrato 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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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며 춤춰요Musics : H.T. 2020. 9. 20. 18:14
Tsukimite Haneru - - - Original : 谷山浩子 月見て跳ねる 歌詞 歌:谷山浩子 作詞:谷山浩子 作曲:谷山浩子 月が投げかける 木立の影を あなたの歩く 影と見誤り わたしは跳ねる うさぎのように あなたに会えた 会えた嬉しさ だけどよく見れば また見� j-lyric.net Translation : 더보기 달을 보며 춤춰요 달이 비추는 나무의 모습이 당신의 모습으로 보이네요. 저 춤을 춰요, 토끼와 같이, 당신과의 만남이란 기쁨의 춤을. 시선을 바로잡아도, 소용 없어요, 그 무엇도 당신처럼 보이기에. 저 춤을 춰요, 토끼와 같이, 늘도 당신과 만나고 싶어서. 반짝이는 물방울이란 밤의 보석이 온 거리를 꾸미는 때에 꼭 찾아와 줘요, 이름도 모르는 이들을 잇는 숨겨진 실들이 서로 얽힌 미로를 헤쳐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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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유혹Musics : H.T. 2020. 9. 16. 14:32
Tsuki ni Sasou (Temptation of the Moon) 현재 youtube 에서 이 곡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영상입니다. 피아노 연주 : 【谷山浩子】「月が誘う」 ピアノソロ【弾いてみた】 【谷山浩子】「月が誘う」 ピアノソロ【弾いてみた】 [Played_it] 練習は録音も含めて6ヶ月くらい。寒さに負けたり風邪ひいたりで録音に2ヶ月半くらいかかってしまい... www.nicovideo.jp 이 곡의 피아노 악보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 - - Ali Project 의 곡들 중에서 '오늘밤 푸른 숲 깊이' 라는 곡과 다소 비슷한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하네요 (Pastel Pure 는 '밤' 과 관계가 없다 보니, 듣는 느낌 자체는 꽤 다를 수 있지요). 곡이 나온 시기라든가, 지명도 등을 감안해 보면 이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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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연인Musics : H.T. 2020. 9. 16. 14:04
Tsuki to Koibito (Moon and Lovers) - - - Original : 「月と恋人/谷山浩子」の歌詞 って「イイネ!」 「きみの小指の先から 邪悪な冷気が出てる …」勇気をもらったり、泣けたり、癒されたり…、この歌詞をチェックしてみて!人の心を打つ「言葉」がぎっしり! www.uta-net.com Translation : 더보기 달과 연인 그대의 새끼 손가락 끝에서 싸늘한 악기가 나와요. 미쳐버렸다면 누구도 그대를 막지 못해요. 아무 의미도 없는 농담만이 밤새 떠들고 있네요, 그대와의 그림자 춤만이 빙글빙글 돌고 있네요. 조심해요, (보름달에) 잡을 거예요, (밝혀지는) 숨어 있어도 (마음을) 이제 숨길 수 없으니까. 달의 아이들이, 랄라라라라 웃는 밤에, 랄라라라라 사랑하는 사람들은, 랄라라라라 잠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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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Musics : ASA 2020. 9. 10. 22:05
Mabeobui Seong (The Magical Castle) - - - 한국의 남성 듀오 'The Classic' 의 노래로서 그들을 대표하는 명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he Classic 의 다른 노래는 몰라도, 이 노래만큼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M 에도 곡이 사용되는 등, 여러모로 잘 알려진 곡이지요. :) - The Classic 은 1994 년에 결성되었으며, 1997 년까지 3 개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명곡으로는 이 노래 이외에도 '여우야', '송가', '시간이 사랑을 잊은 이야기' 등이 있지요. 2017 년 경에 유희열 씨, 윤상 씨와 더불어 미니 앨범을 새로 내놓아, 세간에 주목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 노래는 두 가지의 버전이 알려져 있어요, 곡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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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Musics : H.T. 2020. 9. 10. 21:27
Ayatsuri Ningyo 아래 영상 : 1. 원곡 (1979 년) 2. 1980 년 리메이크 :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버전 3. 1997 년 리메이크 : 원곡의 특징을 살린 버전 - - - Original : 「あやつり人形/谷山浩子」の歌詞 って「イイネ!」 「あたし 悲しいあやつり人形 あなたは あ…」勇気をもらったり、泣けたり、癒されたり…、この歌詞をチェックしてみて!人の心を打つ「言葉」がぎっしり! www.uta-net.com Translation : 더보기 꼭두각시 (*) 나는 슬픈 꼭두각시, 그대는 나의 주인, 언제나 도망쳐도 곧 돌아오네, 울면서 울면서 그대의 손으로. 인형 극장의 막이 오르면 눈부신 빛 속에서 나는 춤추는 꼭두각시. 그대가 만든 무대 위에서 몇 번이고 생각했어, 당신을 죽인다면 나는 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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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씨앗Musics : H.T. 2020. 9. 8. 12:30
Koibito no Tane - - - Translation : 더보기 연인의 씨앗 2 억년을 살아간 연인의 씨앗은 2 억년을 잠든 이의 꿈 속에서 기다리기만 하며 지금 여기에 있네, 오늘 태어나, 내일 죽어갈 나의 앞에서.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원시의 하늘이 따뜻한 비로 바위에 내리고, 되풀이되는 낮과 밤 사이의 긴 새벽녘은 끝 없는 듯한 어둠의 쓸쓸함으로 싸늘하네. 흔들거리는 그대의 모습이여, 사라지지 마오, 그대를 이제 곧, 만나러 갈 테니. 언젠가 반드시, 만나러 갈 테니. 그 사람에게 남은 것이란 우주마저 흔들 것 같은 소원 단 하나. 이렇게, 이렇게 그대를 만나고 싶어, 외로움에, 쓸쓸함에 그대를 만나고 싶어. (*) 영원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나 그대에게 도달하리, 언젠가 반드시, 도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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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고양이들의 나라Sylphid 4th/The Land of the Cats 2020. 9. 4. 13:40
그간 머릿속에 그리고만 있었던 이야기예요, 잊어버리기 전에 대방출 시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 좀 이상한 단어들이 보일 텐데요, 제가 구상한 인공어들입니다, 기존의 인류를 대신한 존재들이 '기술' 했다는 설정을 구현화한 장치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 는 묵음입니다. 이탈리아, 프랑스어의 h 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 ï 는 '의' 비스무리하게 읽습니다. 러시아어의 ы 를 생각하시면 편할지도? - c, j 는 'ㅊ', 'ㅈ' 비슷하게 읽습니다. 연기빛은 흔히 '고등어 태비' 라 일컬어지는 그 색입니다. - - - 뻘글 주의 더보기 고양이들의 나라 2xxx 년 x 월 x 일 어느 날 - 인간 세계는 전염병으로 혼란에 휩싸였다. 전염병은 처음에는 감기의 형태로 나타났다가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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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공어는 안 돼요! (2)Anger 2020. 9. 3. 21:03
사실 글 제목의 표현은 언어 존중의 태도와는 상반된 발언이기는 합니다만, 어느 나라의 어느 창작인 집단에서 양산형이 생겨난 정황이 있고 그 실상을 목도해 보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산 인공어들 중에서 이런 표현들이 나오면 일단 거르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 (1) 선험적 언어를 개발자가 자부 (2) 배경 설정만 있는 예술어들 (3) 위계, 위상 (相位) 서법 존재 (4) 언어 표현의 남녀 차별 존재 (5) 시제/상(aspect) 조합이 너무 많음 (6) 수많은 인칭 대명사 (7) 언어 개발자의 자신의 언어에 대한 과한 자부심/자신감 하다 못해, 인공어마저 양산형이 있다니, 기도 안 차네요.... 하기사, 사이비과학, 사이비역사학도 양산되어서 단속하는 단체가 있다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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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공어는 안 돼요! (1)Anger 2020. 9. 3. 20:57
인공어를 만드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의 사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경솔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지요. - - - 얼마 전에 어떤 일본의 유사 창작자가 에스페란토를 비롯해서 기존의 국제보조어를 거하게 비판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유럽 지향적이다', '동양적 일본적 요소가 없다' 는 것이 불만이었던 모양인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개발한 언어의 사용을 제안해 봅니다, '아르카' 인지 뭔지.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혹시 '정의소녀환상' 기억하시나요? '키온' 이라는 작가가 쓴 이야기 글인데요, '나노하' 시리즈를 거하게 욕하고 저주했던 작가가 썼다는 마법소녀 판타지 소설의 내용 전개가 X판이라 해서 화형식이니, 장작이니 해서 말도 아니었던 이야기 글이었지요. 당시 인기 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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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여수 여행 : 늦여름의 밤바다Travel 2020. 9. 1. 16:49
본래는 3 월 즈음에 갈 생각이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계속 미루기를 반복하다가 늦여름 즈음에 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여태껏 미련만 남기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문을 하게 되니, 마음 속 허전했던 한 구석이 채워진 것 같았습니다. 도착했을 무렵에는 저녁이었고, 이후에 하루를 그 일대에서 보냈습니다. 이후부터는 당시에 찍었던 사진들의 소개를 간단히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남관입니다. 진남관의 야경은 처음 보았네요. 진남관 근방의 거리. 주중의 밤 시간대라 그러한지 고요했네요. 절묘한 조명 위치가 절묘한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용의 눈이 빛나요! 야경과 바다 그리고 어선들. 야경이 빛나는 바다를 지나가는 여객선 하나. 아침이 되었습니다. 밤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지요. 이른 아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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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동 ~ 광양 여행 : 섬진강에서 광양만까지Travel 2020. 8. 24. 20:48
여행기의 두 번째 시간은 섬진강변의 야경과 아침/오전 풍경, 그리고 광양의 몇 가지 풍경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광양에서 찍은 사진은 실은 몇 되지 않습니다만. 대략 6 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원래는 바로 여수로 갈 예정이었습니다만, 버스 배차가 많이 줄어서 제가 14 시 즈음에 광양에서 버스정류장 인근 커피숍을 나설 즈음에는 다음 버스 시각은 18 시 35 분에 이르더군요. 섬진강변의 야경은 이번에 처음 사진으로 담아보는 풍경입니다. 밤을 맞이하는 새파란 하늘과 산등성이가 수면에 비치는 광경이 보기 좋았지요. 이 때에는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경치 구경하기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쪽에서 바라본 섬진강변의 풍경입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마자 바로 섬진강변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침 때라 그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