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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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7-Travel 2019. 5. 10. 20:38
이번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방문을 했습니다(1 일차는 사전 등록), 작년에는 입장권은 행사 종료까지 유효하였지만, 올해에는 입장권은 한 번 사용하면 끝이기에 다음 날 방문하려면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그 대신 입장료는 작년에 비해 저렴해진 듯. 주말이 가까워진 시기라서 그러한지, 어제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보다 활발해진 분위기는 덤. 주말 전날이라서 그러한지 방과 후의 학생들은 물론, 가족들을 대동하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이 게임은 무슨 게임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볼링 공을 굴려서 뭔가를 해내거나 하는 게임 같습니다만, 가동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마지막 시도 때에는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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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6-Travel 2019. 5. 9. 22:17
어쩌다보니 -6- 편까지 시리즈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드 게임, 그리고 Play X4 행사에는 늘 빠지지 않던 추억의 게임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어가보려 합니다. 여러모로 즐거운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 방문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보드 게임 부스가 제대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작은 크기라고 해도 보드 게임 시연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며 얼마나 감개무량하던지. 운영진 측에 이러한 점에서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실망이 많았습니다만, 이번 해는 이전에 비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드 게임 부스. 보약이 되는 게임이라는 컨셉을 내걸고 있더랍니다^^; 하기사, 보드 게임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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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5-Travel 2019. 5. 9. 22:12
이번에는 PopDiary+ 라는 일기 앱에서 먼저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앱의 사진 첨부 제한이 8 장인 관계로 사진 게시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히고, 그간 찍은 사진들 일체는 동영상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대략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해 보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떠나는 사람들도 생기고, 방문객의 연령층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즈음에는 학생들이, 그리고 3 시 이후로는 성인들의 방문이 늘어나지 않나 싶더라고요. 저 티라노 인형 옷. 모 고양이 채널에서 선보인 바 있지요, 그 채널 운영자 분, 공룡을 엄청 좋아하시던데 말이지요(한 사람은 가오나시, 한 사람은 티라노.......) -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를 플레이하면서 마리오가 공룡에 빙의된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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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4-Travel 2019. 5. 9. 22:03
이번에는 이후에 들른 것들, 이전에 소개하지 못한 것들 위주로 소개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라고 소개를 이어가고, 이번 편까지 쓰려고 했습니다만, 이후로도 소개할 것들이 더 많아서 한 편 더 이어가려고 하네요. 어차피 내일 또 갈 것이라서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다만, 같은 곳을 또 가는 것이라서 사진 촬영을 추가로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관람기 추가는 한 편 정도만 더 해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오늘은 -6- 편까지만 연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홀씨 되어. 평점이 상당히 높고, 게임성, 그래픽도 좋지만 유감스럽게도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지명도 면에서 한계가 많았던 게임입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바람이 되어 씨앗을 매다는 갓털을 안전히 옮기는 것이 목적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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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3-Travel 2019. 5. 9. 21:51
이번에도 모바일 게임, 인디 게임 부스들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여전히 열정을 갖고 개발에 임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것 같아서 여전히 한국 게임계의 미래는 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인디 게임 부스에서 한국 게임의 밝은 미래를 논해야 하는 것입니까, 세상 억울합니다, 정말로요. 아무튼 본 내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에도 출시된 적이 있는 '포린 러브(Forin Love)' 를 소개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의 부스입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게임성도 나름 괜찮아 보여서 좋은 느낌이 듭니다. :) 5Byte 라는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슈팅 게임 '신수서기' 입니다. 주인공은 외뿔이 달린 도깨비 아가씨로, 한 가지 속성과 특성을 가지는 무장으로 기탄을 발사해 적들을 물리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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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2-Travel 2019. 5. 9. 21:45
워낙 많은 것들을 보고 촬영을 해 온 지라, 일기 한 편으로는 모자랄 것만 같습니다. 한편을 더 써 보도록 하지요. 이번에도 행사장에서 구경했던 아케이드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이전 때부터 그러하였지만, VR (가상 현실) 게임 체험장은 늘 있어왔고, 게임장이 설치된 곳이 요즘에는 곳곳에 있는지라, 더 특별하게 기술할 필요는 없어서 VR 게임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VR 파티 룸입니다. 노래방 기기를 대신해 VR 게임기를 접대용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라고 칭할 수 있으려나요. 다만, 노래방이 그러하듯, 건전하게만 활용되지는 않을 것 같은 조금은 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픽셀 크래프트. 전에도 했던 게임이지요. 저는 한 발의 에임이 약해서 손에 잡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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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1-Travel 2019. 5. 9. 21:38
다시 한 번 외쳐 봅니다. 가자! Play X4 로! 오라! Play X4 로! 대체 몇 년 만인지. 이제는 과거와 성격도 크게 달라진 행사라는 점은 오래토록 행사를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상업성 면에서 큰 격변이 가해졌지요, Play X4 라는 이름을 내걸기 시작하면서 그 경향이 계속 커져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행사의 본질은 계속 달라졌을 지언정, 다양한 게임들, 콘솔이나 PC 게임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게임 행사가 아니라니라는 성격을 유지한다는 그 기조만큼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해 보고 싶습니다. (보고있나 케이브) 킨텍스에 오자마자 보이는 광경. 아무래도 이 날, 중학생들의 학년 단위 견학이 있었던 모양인가 보네요. 그렇지요, 킨텍스 같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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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마을에서Travel 2019. 5. 8. 14:18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전주. 전주는 사실, 백제 문화와는 깊은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신라 말기, 군웅 할거 시대에 백제의 부흥을 기치로 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근거지가 지금의 전주라는 점에서 주목받을만하다. 아무튼, 마지막 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분히 앉거나 한 곳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고, 이러한 장소로서 전주, 그리고 풍남문 일대가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려, 전주로 가게 되었다. 경기전. 내부에 조선 태조의 어진과 전주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 사고에 실제로 조선 왕조 실록이 존재하지는 않으며, 실록 일체는 서울대학교에 보관되고 있다. 전주는 조선 왕조 이래, 왕가의 본관 지역으로서 높이 받들여지고 있던 곳으로서, 조선 시대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던 만큼, 조선 왕조 시대의 문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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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 필살, 전북 익산Travel 2019. 5. 7. 17:28
익산의 옛 이름은 익주(중국에도 이런 지명이 있었다) 였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주라는 명칭을 변경하는 정책에 의거하여 주가 산이 되었다. 산지가 있는 지역이라서 그렇게 개명되었던 모양. - 예 : 인천의 옛 이름은 '인주'. 그러다가 조선 시대에 이르러 주가 천으로 대체되어 인천이 되었다. 익산의 옛 중심지는 지금의 금마 일대였으며, 금마는 백제의 수많은 문화 유적을 내포한 유서 깊은 지역이다. 지금의 중심지는 본래 전주에 속해 있다가 익산에 편입된 곳이며, 갈대 우거진 숲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솜니' 등의 이름으로 칭해지다가 그 의역 명칭인 '이리' 로 칭해진 것이 근래까지 이어졌었다. 익산의 중심지 일대는 이리시가 되었고, 나머지는 익산군이 되었으나, 이후, 지역들의 통합되면서 도시의 명칭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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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Travel 2019. 5. 6. 14:50
백마강은 부여군의 중심 구역을 가로지르는 강으로서, 과거에는 백강으로 칭해졌다. 부소산성의 북쪽 인근에는 낙화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낙화암은 삼천 궁녀 설화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그리고 조선 시대에는 실제로 낙화암 인근의 한 자락에 삼천 궁녀를 기리는 '궁녀사' 가 세워지기도 하였으니, 이는 이들이 유교적 열녀 상에 부합되었기 때문으로서, 삼천 궁녀 일화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음을 상징하는 바이기도. 당연한 이야기이겠으나, 삼천 궁녀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의자왕을 폄하하기 위한 서술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다만, 왕이 수많은 자식들을 두었고, 이들을 자신의 권세에 이용했다는(서자 41 명을 전부 좌평으로 임명하고 식읍까지 주었다) 역사적 기록이 존재하며, 이것이 국가 결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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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 씨의 도시Travel 2019. 5. 6. 14:44
부여. 충청남도의 남부에 위치하는 지역으로서, 현재의 영역은 종래의 부여군 지역과 홍산, 임천 등의 지역들이 통폐합되면서 형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옛 이름은 사비이며, 백제 부여씨 왕조의 3 번째 수도였다. 백제의 26 번째 국왕인 성왕에 의해 수도로 정해졌으며, 이후 백제는 '남부여' 라는 국호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부여' 의 후예임을 선언한 것이었다. - 1 번째 수도인 한성은 지금의 서울특별시의 송파/잠실 일대, 2 번째 수도인 웅진은 충청남도 공주시. 성왕은 특이하게도 묘호였을 뿐만이 아니라, 생전에도 왕의 칭호로 일컬어졌으며, 성명왕 혹은 명왕이라는 칭호로 칭해지기도 했었다. 성왕이라는 칭호는 불교의 '전륜성왕' 을 의식한 것이라하며, 치세 동안 성왕은 불교의 중흥에도 노력을 기울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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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 여의서로의 벚꽃 2/2Travel 2019. 4. 8. 01:31
두 번째 방문은 4 월 7 일에 했다. 6 일은 오전 내내 날씨가 흐렸고, 비가 오기도 했었다고 하기에 방문을 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그 다음날을 택한 것. 비가 온 덕분인지, 지난 때와는 벚나무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가지마다 꽃들이 가득한 나무들이 이전에 비해 더욱 많아졌다. 휴일이라서 그러한지,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 위를 오가고, 공연 현장에 모여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분주한 분위기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2 일 전에 비해 더욱 많은 꽃이 피어난 나무의 가지들. 이미 꽃들이 가지마다 만발한 나무의 모습도 곳곳에 보였다. 오후 공연. 마지막에는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하필이면 절정부인 마지막 즈음에 방송 사고로 배경음이 나오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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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 여의서로의 벚꽃 1/2Travel 2019. 4. 8. 01:25
여의서로, 윤중로라 칭해지는 벚꽃 거리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그 뒤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래서 윤중로 일대를 지나다니다 보면 국회의사당 및 관련 건물들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이 때만큼은 서울 시민들, 그리고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의사당 및 관련 건물들을 드나들 수 있어서 벚꽃 구경하는 이들의 쉼터가 되어주기도 한다. 첫 방문 시기는 4 월 5 일로 주말에 가까운 시기이자, 식목일이기도 한 날. 과거와 달리, 이제 식목일은 더 이상 휴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의 분위기는 휴일이 아닌 평일의 분위기에 가까웠다. 여의서로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의 광경. 거리에 여러 연인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휴일이 되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거리를 찾아올는지. 이 무렵만 하더라도 가지마다 벚꽃을 피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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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 여수의 봄 -2-Travel 2019. 3. 31. 23:16
이제는 춘분도 지나고, 오후 6 시는 넘어야 해가 지기 시작한다. 날은 점차 더워지고, 거리의 사람들이 활발히 오가는 풍경이 보이기도. 여수의 해양 공원은 밤이 깊어도 고요함을 모른다. 한 때는 밤 11 시가 넘도록 분주하기도 했으니, 그야말로 '불야성의 세상' 으로, 이웃한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 중 하나이다. 저녁이 되니, 이순신광장의 수제 버거집에 사람들이 줄 서기 시작했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게 중 하나로, 이제는 상당히 유명한 맛집이 되었던 모양. 저녁이 되자 강강수월래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향일암 관람을 위해 왔을 즈음에는 밤이 될 무렵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에어로빅 체조를 해서 인근 커피숍에서까지 그 소리가 들리기도. 오늘도 어선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 여수 수산 시장.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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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 여수의 봄Travel 2019. 3. 31. 23:10
09:30 여수터미널 도착 본래는 영취산 진달래 구경이나 하려고 했다만, 이런저런 시간 사정 때문에 못하고, 그 대신으로 웅천을 시작으로 중앙동까지 바다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선 간 곳은 웅천 일대. 우선 여서동 일대부터 지나야 했다만, 거리가 의외로 길어서 많이 걸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나중에는 결국 버스를 이용. - 여수의 명소들은 제법 거리를 두고 자리잡고 있기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는 데에 애로 사항이 생길 수 있다. 길 가는 도중의 여서 지청에서 발견한 벚꽃. - 본래는 본청과 여서 지청(이 곳이 본래 시청이었을 듯), 돌산 지청이 있었으나, 돌산 지청은 사라졌다. 인구 수에서 진주시 만한 곳이 쓸데 없이 시청을 너무 많이 둔 감이 있기는 했다. 웅천의 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