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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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행Travel 2019. 5. 28. 13:57
숙박을 위해 미리 출발했으며, 본래 출발 예정지는 구례였다, 남원행 직행 버스는 이미 오후 5 시 즈음에 끝났고, 그래서 아직 직행 버스가 남은 구례 행을 택하기로 한 것. 그 이후로는 어떻게 여행을 이어갈지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선택했던 버스는 구례가 아닌 남원행 시내버스였고, 그리하여 버스를 타고 남원의 시내에 도착하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한 동안 남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 기차로 곡성으로 돌아갈 생각도 하였으나, 남원 - 순천 간 기차 소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그냥 남원에 머무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담으로 남원역은 남원 시내가 아닌 교외 쪽에 있어서 시내에서 가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우선 나아가기로 한 예가람길. 남원의 새로운 문화 예술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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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4-Travel 2019. 5. 27. 13:47
여느 축제들이 그러하듯, 장미 축제가 행해지는 공원에서는 이런저런 다른 행사들도 시행되고 있었다. 장미 축제 때문에 왔다고 하더라도, 섬진강 기차마을에 왔다면 구 곡성역 부근은 가 보았으면 한다. 곡성역 일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으로서, 옛 열차들의 모습을 열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의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옛 거리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의 모습도 구경해 볼 수 있다. 초콜릿 제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초콜릿 분수가 인상적으로 초콜릿을 다루는 가게에서는 반드시 보게 되는 광경이라지만 초콜릿을 다루는 곳을 둘러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필자에는 이러한 광경은 늘 진귀하다. 이러한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낸 막대형 혹은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을 구매해 볼 수도 있었다. 필자는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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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3-Travel 2019. 5. 27. 13:43
이제 봄도 끝자락이다-그래서 장미가 만발했다-. 그래서인지 햇빛도 강렬했고, 자외선 공격도 그만큼 강력했다. 어느새, 양팔이 자외선으로 인해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었으며, 이후에는 그 발갛게 달아오른 쪽에서 다소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 그 이후로 다음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게 됐다. 이제부터는 어디 나가거나 할 때에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지 않는 한,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하지 않나 싶다. 공원의 한 곳에 자리잡아 활짝 피어나는 수국. 장미들이 가득한 곳에서 이렇게 다른 꽃들이 피어난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반갑다는 생각이 들기도. 언덕 전망대를 향하는 길. 이날은 하늘이 참 맑았다. 언덕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철길. 이 철길은 현 곡성역과 이어진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본래 옛 곡성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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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2-Travel 2019. 5. 27. 13:39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꽤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었던 것 같다. 꽃이 좋고, 축제가 펼쳐지는 그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었던 것 같다. 저녁에는 밖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나가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인근 시장의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정문 쪽으로 나갔는데, 후문 인근의 시장을 찾지 못해 한 동안 헤맸었다. 그리고, 숙박을 찾으려 하니, 숙박할 곳이 없어져, 버스를 타고 구례로 가려 했으나, 버스를 잘못 타서 구례가 아닌 남원으로 가게 되었다. 소망정. 소망정에는 북이 하나 자리잡고 있으며, 소원을 빌고, 북을 3 번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1000 원권 한 장을 모금함에 넣고, 북을 쳤다, 그야말로 있는 힘을 다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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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1-Travel 2019. 5. 27. 13:30
지난 해에 갔다 와서 무척 만족했던 장미 축제. 이번에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철도로 여러 지역들을 오가기로 하면서 우선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곡성을 향해 나아가기로. - 갔다와서 느낀 바이지만, 우선 남원에 가도록 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다. 행선지는 남원 - 곡성 - 순천으로 남원에서는 요천과 광한루원 그리고 시내 위주로, 그리고 곡성에서는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그 일대, 그리고 순천에서는 순천만 정원과 시내를 가기로 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구변의 기차 모형.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장료는 7000 원으로 공원의 크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기는 하다만, 축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 볼만하기는 하다. 축제가 개최되는 공원 내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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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End-Travel 2019. 5. 11. 08:54
Play X4 에서 얻어온 굿즈 일람입니다. 팜플렛, 엽서 등을 얻어왔네요. :) 게임피플(GamePPle) 에서 내놓은 '환생의 발키리아' 홍보물입니다. 블루 스카이 게임즈(Blue Sky Games) 의 신작 'Lutié Chronicle(루티에 크로니클)' 입니다. 이번에는 스도리카(Sdorica) 와 비스무리한 게임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디 게임 홍보 및 리뷰 전문 앱으로서 출시되었다는 포메스(Fomes) 의 홍보물입니다. 관련 행사를 통해 2 가지 그럴 듯해 보이는 게임을 알아냈지요. 빅레이더(BigRadar) 에서 출시하는 힙합이 소재가 되는 리듬 게임인 '슈퍼 힙합 대전(Super Hiphop Wars)' 의 홍보물입니다, 이름 때문에 거하게 웃었네요. 오퍼레이션 SHW 아무튼, 기대작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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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9-Travel 2019. 5. 10. 20:46
이제 정말 마지막 편입니다. 이후로는 방문 계획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떠나면서도 아쉬움이 정말 컸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Play X4 시대 이후로 역대급으로 가장 즐거운 행사이기도 했고...... 이후로도 행사가 이렇게 진행된다면 다시 방문해 줄 의사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피아노 연주에 관한 애플리케이션 시연 모습입니다. 앱은 반드시 디지털 피아노와 연결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디지털 피아노 연주의 연습을 도와주는 성격을 가지는 앱인 듯해 보입니다. - 이러한 앱은 홍익대학교 앞의 디지털 플라자 매장에도 볼 수 있었지요. 앱을 이용해 두 분께서 피아노 연주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연주 실력이 범상치 않아서인지 조금이나마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께서 모이시기도 하시더라고요. 안다미로(A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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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8-Travel 2019. 5. 10. 20:42
이번 해에 들어서면서 코스튬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게 될 일이 많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인터넷 방송인들이 스마트 전화기의 셀프 카메라와 셀프 카메라 봉을 이용해 현장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지요. 다양한 소재의 코스튬 플레이를 볼 수 있었던 것이 행사장 구경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요번 행사에 들어서면서 여장 남자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도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 여러 유저들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형태의 게임으로 학생들이 모여서 이 게임을 단체로 즐기는 광경이 이 부스에서 한 번씩 보이고는 했지요. 옆에는 전차대를 소재로 한 슈팅 게임이 선보여지기도 했습니다. - 이들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게임들인 듯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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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7-Travel 2019. 5. 10. 20:38
이번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방문을 했습니다(1 일차는 사전 등록), 작년에는 입장권은 행사 종료까지 유효하였지만, 올해에는 입장권은 한 번 사용하면 끝이기에 다음 날 방문하려면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그 대신 입장료는 작년에 비해 저렴해진 듯. 주말이 가까워진 시기라서 그러한지, 어제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보다 활발해진 분위기는 덤. 주말 전날이라서 그러한지 방과 후의 학생들은 물론, 가족들을 대동하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이 게임은 무슨 게임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볼링 공을 굴려서 뭔가를 해내거나 하는 게임 같습니다만, 가동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마지막 시도 때에는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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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6-Travel 2019. 5. 9. 22:17
어쩌다보니 -6- 편까지 시리즈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드 게임, 그리고 Play X4 행사에는 늘 빠지지 않던 추억의 게임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어가보려 합니다. 여러모로 즐거운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 방문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보드 게임 부스가 제대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작은 크기라고 해도 보드 게임 시연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며 얼마나 감개무량하던지. 운영진 측에 이러한 점에서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실망이 많았습니다만, 이번 해는 이전에 비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드 게임 부스. 보약이 되는 게임이라는 컨셉을 내걸고 있더랍니다^^; 하기사, 보드 게임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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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5-Travel 2019. 5. 9. 22:12
이번에는 PopDiary+ 라는 일기 앱에서 먼저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앱의 사진 첨부 제한이 8 장인 관계로 사진 게시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히고, 그간 찍은 사진들 일체는 동영상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대략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해 보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떠나는 사람들도 생기고, 방문객의 연령층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즈음에는 학생들이, 그리고 3 시 이후로는 성인들의 방문이 늘어나지 않나 싶더라고요. 저 티라노 인형 옷. 모 고양이 채널에서 선보인 바 있지요, 그 채널 운영자 분, 공룡을 엄청 좋아하시던데 말이지요(한 사람은 가오나시, 한 사람은 티라노.......) -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를 플레이하면서 마리오가 공룡에 빙의된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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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4-Travel 2019. 5. 9. 22:03
이번에는 이후에 들른 것들, 이전에 소개하지 못한 것들 위주로 소개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라고 소개를 이어가고, 이번 편까지 쓰려고 했습니다만, 이후로도 소개할 것들이 더 많아서 한 편 더 이어가려고 하네요. 어차피 내일 또 갈 것이라서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다만, 같은 곳을 또 가는 것이라서 사진 촬영을 추가로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관람기 추가는 한 편 정도만 더 해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오늘은 -6- 편까지만 연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홀씨 되어. 평점이 상당히 높고, 게임성, 그래픽도 좋지만 유감스럽게도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지명도 면에서 한계가 많았던 게임입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바람이 되어 씨앗을 매다는 갓털을 안전히 옮기는 것이 목적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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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3-Travel 2019. 5. 9. 21:51
이번에도 모바일 게임, 인디 게임 부스들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여전히 열정을 갖고 개발에 임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것 같아서 여전히 한국 게임계의 미래는 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인디 게임 부스에서 한국 게임의 밝은 미래를 논해야 하는 것입니까, 세상 억울합니다, 정말로요. 아무튼 본 내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에도 출시된 적이 있는 '포린 러브(Forin Love)' 를 소개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의 부스입니다.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게임성도 나름 괜찮아 보여서 좋은 느낌이 듭니다. :) 5Byte 라는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슈팅 게임 '신수서기' 입니다. 주인공은 외뿔이 달린 도깨비 아가씨로, 한 가지 속성과 특성을 가지는 무장으로 기탄을 발사해 적들을 물리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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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2-Travel 2019. 5. 9. 21:45
워낙 많은 것들을 보고 촬영을 해 온 지라, 일기 한 편으로는 모자랄 것만 같습니다. 한편을 더 써 보도록 하지요. 이번에도 행사장에서 구경했던 아케이드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어가 보고자 합니다. 이전 때부터 그러하였지만, VR (가상 현실) 게임 체험장은 늘 있어왔고, 게임장이 설치된 곳이 요즘에는 곳곳에 있는지라, 더 특별하게 기술할 필요는 없어서 VR 게임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VR 파티 룸입니다. 노래방 기기를 대신해 VR 게임기를 접대용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라고 칭할 수 있으려나요. 다만, 노래방이 그러하듯, 건전하게만 활용되지는 않을 것 같은 조금은 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픽셀 크래프트. 전에도 했던 게임이지요. 저는 한 발의 에임이 약해서 손에 잡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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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X4 관람기 -1-Travel 2019. 5. 9. 21:38
다시 한 번 외쳐 봅니다. 가자! Play X4 로! 오라! Play X4 로! 대체 몇 년 만인지. 이제는 과거와 성격도 크게 달라진 행사라는 점은 오래토록 행사를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상업성 면에서 큰 격변이 가해졌지요, Play X4 라는 이름을 내걸기 시작하면서 그 경향이 계속 커져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행사의 본질은 계속 달라졌을 지언정, 다양한 게임들, 콘솔이나 PC 게임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게임 행사가 아니라니라는 성격을 유지한다는 그 기조만큼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해 보고 싶습니다. (보고있나 케이브) 킨텍스에 오자마자 보이는 광경. 아무래도 이 날, 중학생들의 학년 단위 견학이 있었던 모양인가 보네요. 그렇지요, 킨텍스 같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