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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축제 2019 -2-
    Travel 2019. 5. 27. 13:39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꽤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었던 것 같다. 꽃이 좋고, 축제가 펼쳐지는 그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었던 것 같다. 저녁에는 밖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나가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인근 시장의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정문 쪽으로 나갔는데, 후문 인근의 시장을 찾지 못해 한 동안 헤맸었다. 그리고, 숙박을 찾으려 하니, 숙박할 곳이 없어져, 버스를 타고 구례로 가려 했으나, 버스를 잘못 타서 구례가 아닌 남원으로 가게 되었다.

     

      소망정. 소망정에는 북이 하나 자리잡고 있으며, 소원을 빌고, 북을 3 번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1000 원권 한 장을 모금함에 넣고, 북을 쳤다, 그야말로 있는 힘을 다해 크게 휘둘러가며 쳤다만, 첫 시도는 헛스윙이었다(-_-). 결국 북채를 4 번 휘둘러서 3 번 쳤다. 소리는 그렇게 크게 울리지 않았다.
    - 소원은 : 세계 평화. (요즘 세상에 이만한 소원이 어디 있으랴)

     

    이번 행사에서는 이렇게 머리와 팔, 다리만 드러난 여인의 소조상들이 눈에 띄었다.

     

    분홍빛 장미. 이렇게 피어난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어서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노란 장미. 장미에도 사실 여러 색이 존재한다. 다만, 붉은 장미가 유명한 것은 그만큼 붉은 장미의 개체 수가 많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장미의 종류가 많다고 해도, 파란 장미는 현실에서는 찾기 힘들다. -_-;

     

    분홍색 장미. 품종 명은 '스무스 레이디(Smooth Lady)' 라고 한다.

     

    여러 색을 띠는 장미들의 모습도 다수 있었다.

     

      앉아서 주변 일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늘도 적당히 있으니, 햇빛을 피해, 걷다 지친 다리를 잠시 멈추도록 할 수도 있으니, 이런 의자들의 존재는 공원을 돌아다니는 나에게는 무척 고마운 곳이다.

     

    기차마을의 장미 공원 한 곳에 자리잡은 온실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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