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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 축제 2019 -1-
    Travel 2019. 5. 27. 13:30



      지난 해에 갔다 와서 무척 만족했던 장미 축제. 이번에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철도로 여러 지역들을 오가기로 하면서 우선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곡성을 향해 나아가기로.
    - 갔다와서 느낀 바이지만, 우선 남원에 가도록 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다.

      행선지는 남원 - 곡성 - 순천으로 남원에서는 요천과 광한루원 그리고 시내 위주로, 그리고 곡성에서는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그 일대, 그리고 순천에서는 순천만 정원과 시내를 가기로 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구변의 기차 모형.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장료는 7000 원으로 공원의 크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기는 하다만, 축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 볼만하기는 하다.

     

      축제가 개최되는 공원 내부. 그 한 곳에서 '수와 진' 의 자선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래토록 자선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으로, 해당 이름은 자선 공연을 위한 부스를 발견하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이 날에는 나름의 무대가 구성되어 여러 관객들의 참여 하에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오래된 가수라서 그러한지, 무대의 객석에 앉은 이들은 대다수가 어르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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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와 진 -
      수와 진이라는 그룹 이름은 구성원들인 형제의 이름-안상수, 안상진-에서 유래되었으며, 1986 년에 명동성당에서 불우이웃돕기 공연을 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으니, 태생부터 자선과 인연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1987 년에 본격 가수로서 활동을 개시했으며, 이 당시의 그들을 대표하는 명곡으로는 '파초' 가 있다.
      그러나, 본격 활동을 개시한지 겨우 2 년만에 안상진이 여의도에서 피습을 당한 여파로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안상수만 혼자 활동해야만 했으며, 이는 2007 년까지 이어졌다.
    - 안상수는 1990 년대에는 나름 인기 가수였다, 형제가 동시에 활동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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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꽃밭의 한 모습. 한 가득히 장미꽃들이 피어나 있는 모습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곳곳에 피어난 장미꽃들이 눈길을 자꾸 붙잡으려 하며,

     

    이는 저녁 즈음이 되어 나가려 하기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광장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분수대.

     

     

      소망정 부근의 분수대. 호수에는 수련도 다수 자리잡고 있으나, 아직 때가 아닌 관계로 수련들이 만발한 광경은 볼 수 없었다. 다만, 일찍 피어난 수련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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