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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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4-Travel 2019. 5. 27. 13:47
여느 축제들이 그러하듯, 장미 축제가 행해지는 공원에서는 이런저런 다른 행사들도 시행되고 있었다. 장미 축제 때문에 왔다고 하더라도, 섬진강 기차마을에 왔다면 구 곡성역 부근은 가 보았으면 한다. 곡성역 일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으로서, 옛 열차들의 모습을 열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의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옛 거리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의 모습도 구경해 볼 수 있다. 초콜릿 제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초콜릿 분수가 인상적으로 초콜릿을 다루는 가게에서는 반드시 보게 되는 광경이라지만 초콜릿을 다루는 곳을 둘러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필자에는 이러한 광경은 늘 진귀하다. 이러한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낸 막대형 혹은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을 구매해 볼 수도 있었다. 필자는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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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3-Travel 2019. 5. 27. 13:43
이제 봄도 끝자락이다-그래서 장미가 만발했다-. 그래서인지 햇빛도 강렬했고, 자외선 공격도 그만큼 강력했다. 어느새, 양팔이 자외선으로 인해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었으며, 이후에는 그 발갛게 달아오른 쪽에서 다소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 그 이후로 다음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게 됐다. 이제부터는 어디 나가거나 할 때에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지 않는 한,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하지 않나 싶다. 공원의 한 곳에 자리잡아 활짝 피어나는 수국. 장미들이 가득한 곳에서 이렇게 다른 꽃들이 피어난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반갑다는 생각이 들기도. 언덕 전망대를 향하는 길. 이날은 하늘이 참 맑았다. 언덕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철길. 이 철길은 현 곡성역과 이어진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본래 옛 곡성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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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2-Travel 2019. 5. 27. 13:39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꽤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었던 것 같다. 꽃이 좋고, 축제가 펼쳐지는 그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머무르게 되었던 것 같다. 저녁에는 밖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나가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인근 시장의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정문 쪽으로 나갔는데, 후문 인근의 시장을 찾지 못해 한 동안 헤맸었다. 그리고, 숙박을 찾으려 하니, 숙박할 곳이 없어져, 버스를 타고 구례로 가려 했으나, 버스를 잘못 타서 구례가 아닌 남원으로 가게 되었다. 소망정. 소망정에는 북이 하나 자리잡고 있으며, 소원을 빌고, 북을 3 번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1000 원권 한 장을 모금함에 넣고, 북을 쳤다, 그야말로 있는 힘을 다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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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축제 2019 -1-Travel 2019. 5. 27. 13:30
지난 해에 갔다 와서 무척 만족했던 장미 축제. 이번에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철도로 여러 지역들을 오가기로 하면서 우선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곡성을 향해 나아가기로. - 갔다와서 느낀 바이지만, 우선 남원에 가도록 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다. 행선지는 남원 - 곡성 - 순천으로 남원에서는 요천과 광한루원 그리고 시내 위주로, 그리고 곡성에서는 장미 축제가 개최되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그 일대, 그리고 순천에서는 순천만 정원과 시내를 가기로 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구변의 기차 모형.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장료는 7000 원으로 공원의 크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기는 하다만, 축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 볼만하기는 하다. 축제가 개최되는 공원 내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