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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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 여행 - 3.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끝)Travel 2021. 11. 15. 14:21
2021 년 전주 여행 - 2.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시장과 번화가 바닐라 마카롱 2 개, 그리고 인절미 마카롱 1 개. 마카롱들은 전부 괜찮았습니다만, 인절미 마카롱은 가루가 여기저기 흩날리는 것이 조금 그랬네요. 가격은 종류 관계 없이 3 개에 5000 원, 마카롱들을 먹고 건너편의 풍경을 잠시 바라보면서 사진 한 방. :) 풍경이 좋아서 한 방. :) 간판에 masirange 라고 쓰여 있습니다. 간판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것을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몰라서 꽤 당황했었네요. '이것을 뭐라고 읽지?' 라는 말을 되뇌었었지요. 읽는 법 : - 영어 : 매시레인지 [mæziɹ(ɻ)eɪndʒ] - 이탈리아어 : 마지란제 [mazirandʒe] - 스페인어 : 마시랑헤 [masiɾaŋxe] - 프랑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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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광 법성 여행 - 3 : 숲쟁이Travel 2021. 11. 1. 07:51
2021 영광 법성 여행 - 3 : 숲쟁이 숲쟁이는 법성진성을 둘러싸고 있는 숲을 의미하는 말로 '쟁이' 는 '재' 를 의미합니다. 법성진을 둘러싸고 있는 숲이 마치 성 같다고 해서 숲의 성 -> 숲쟁이가 된 것이지요. 법성에서 숲쟁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두 가지 명소가 있는데요, 하나는 숲쟁이 꽃동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숲쟁이 길입니다. 자갈금 마을이라 쓰여진 문구가 보이는 벽화입니다. 이 너머 마을의 이름이 자갈금이겠군요. 법성 일대에는 불교와 관련된 상징물들이 그려진 벽화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숲쟁이 꽃동산 부근에 자리잡은 작은 쉼터예요. 숲쟁이 길 찾아나서기 전에 여기서 잠깐 쉬다 갔었습니다. 숲쟁이 꽃동산입니다. 법성 일대에서 걷기 좋은 곳으로 영광군 측에서 이 곳을 선정했던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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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마을에서Travel 2019. 5. 8. 14:18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전주. 전주는 사실, 백제 문화와는 깊은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신라 말기, 군웅 할거 시대에 백제의 부흥을 기치로 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근거지가 지금의 전주라는 점에서 주목받을만하다. 아무튼, 마지막 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분히 앉거나 한 곳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고, 이러한 장소로서 전주, 그리고 풍남문 일대가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려, 전주로 가게 되었다. 경기전. 내부에 조선 태조의 어진과 전주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 사고에 실제로 조선 왕조 실록이 존재하지는 않으며, 실록 일체는 서울대학교에 보관되고 있다. 전주는 조선 왕조 이래, 왕가의 본관 지역으로서 높이 받들여지고 있던 곳으로서, 조선 시대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던 만큼, 조선 왕조 시대의 문화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