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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전주 여행 - 3.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끝)
    Travel 2021. 11. 15. 14:21



    2021 년 전주 여행 - 2.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시장과 번화가

    바닐라 마카롱 2 개, 그리고 인절미 마카롱 1 개. 마카롱들은 전부 괜찮았습니다만, 인절미 마카롱은 가루가 여기저기 흩날리는 것이 조금 그랬네요. 가격은 종류 관계 없이 3 개에 5000 원,

    마카롱들을 먹고 건너편의 풍경을 잠시 바라보면서 사진 한 방. :)

    풍경이 좋아서 한 방. :)

    간판에 masirange 라고 쓰여 있습니다. 간판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것을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몰라서 꽤 당황했었네요. '이것을 뭐라고 읽지?' 라는 말을 되뇌었었지요.

    읽는 법 :
    - 영어 : 매시레인지 [mæziɹ(ɻ)eɪndʒ]
    - 이탈리아어 : 마지란제 [mazirandʒe]
    - 스페인어 : 마시랑헤 [masiɾaŋxe]
    - 프랑스어 : 마지랑즈 마지겅즈 (마지랑주) [maziʁɑ̃(ɒ̃)ʒ(ə/ø)]
    - 루마니아어 : 마시란제 [masirand3e]
    - 독일어 : 마지랑어 마지강어 (마지랑에) [maziʁ(r)aŋə]
    - 에스페란토 : 마시란게 [masirange]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출까요? ...... 정답은 '마시랑게' 였다고 합니다.

    마시랑게(...) 앞의 빵집에서 산 계란ㅍ....... 아니, 에그타르트입니다. :)

    마시랑게에 입장하고 나서 마신 라테입니다. 수묵화 라테라고 해서 커피가 먹물처럼 검은색을 띠는 라테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라테는 어느 유튜버 분의 영상을 통해서나 볼 수 있다가, 오늘 우연히 실물을 영접하게 되었지요.

    출처 : yedy101 님의 유튜브 영상

    영상에 나온 수묵화 라테의 수묵(...) 은 커피가 아니라 흑당 시럽이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커피로 잘못 알고 있었네요. 영상은 몇 번 반복해서 봤는데, 기억이 잘못됐나 봅니다.

    - 전날의 오므라이스와 더불어 쉽게 가질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두 번째로 갖게 되었던지라 나름 감개무량했습니다. 그런 음식들은 가게를 잘 찾지 못하면 비싼 돈 주고도 못 먹어요.

    맛은...... 일반적인 카페 라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행 잘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이렇게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역시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인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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