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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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포항 여행 (구룡포, 호미곶, 영일대)Travel 2023. 8. 7. 20:55
이번에 간 곳은 포항입니다. 포항은 이전에도 가 본 적이 있는 곳이지요. 2000 년대에 여름 여행지로서 간 바 있지요. 무작정 포항 시내에서 호미곶으로 나아가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시내에서 직접 걸어가지는 않았고, 택시를 타다가 석병리 즈음에서 멈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의 목적지는 호미곶으로 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출 시간이 빠른 곳들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또 하나는 울산의 간절곶) - 석병리는 '동쪽 땅끝마을' 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반도 최동단을 알리는 비석이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2000 년대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다만, 그 곳은 반대편에 있는 해남의 땅끝마을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편입니다. 호미곶은 9000 번 등의 버스를 통해 갈 수 있으며, 해당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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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2-Travel 2019. 8. 4. 15:03
2019 년 7 월 31 일. 7 월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 여행의 마지막 날은 보다 편하게 있기를 원한다, 그간 곳곳을 버스를 타며, 걸어다니며 돌아다닌 것에 대한 대가 혹은 보상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전에 들렀던 영일대 해안 그리고 야시장이 있는 중앙상가 거리(실개천 거리) 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은 다행히도 기대한 바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 날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 하였으나, 정작 날씨는 전날보다도 더욱 화창했다, 햇살도 더욱 강했고, 그에 따라 날씨는 더욱 더웠던 것 같다. 포항의 옛 철길을 따라 자리잡은 공원으로 철길숲 혹은 '불의 공원' 으로 칭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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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포항Travel 2019. 8. 3. 18:22
2019 년 7 월 30 일. 아침, 아니 오전에 영덕행 버스에 타서 영덕읍내에 도착 이후에 잠시 오후 시간을 보내고서, 포항행 결정. - 영덕의 해안가, 대게 식당가 구경을 하고 싶다면, 강구행을 선택해야 한다. 영덕읍과 강구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음에 주의할 것. 강구에도 동해선이 서는 역이 있다. 영덕에서 포항까지는 가는 것은 기차(동해선) 이용. 무궁화호 4 량 열차를 이용하며, 영덕에서 포항까지의 소요 시간은 30 여 분으로 강구를 포함해 3 개의 역을 지나간다. 영월정 인근의 공원에 자리잡은 독립 운동 기념비. 안동은 독립 운동의 성지라 하며,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항일 운동가들이 배출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타 지역의 10 배 이상은 된다고. 화창한 하늘 아래의 백일홍. 본래 30 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