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포항 여행 -2-
    Travel 2019. 8. 4. 15:03



    2019 년 7 월 31 일.

    7 월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 여행의 마지막 날은 보다 편하게 있기를 원한다, 그간 곳곳을 버스를 타며, 걸어다니며 돌아다닌 것에 대한 대가 혹은 보상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전에 들렀던 영일대 해안 그리고 야시장이 있는 중앙상가 거리(실개천 거리) 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은 다행히도 기대한 바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 날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 하였으나, 정작 날씨는 전날보다도 더욱 화창했다, 햇살도 더욱 강했고, 그에 따라 날씨는 더욱 더웠던 것 같다.

     

    포항의 옛 철길을 따라 자리잡은 공원으로 철길숲 혹은 '불의 공원' 으로 칭해진다.

     

      주택 단지를 따라 펼쳐진 '불의 공원' 에는 텃밭이 자리잡고 있다. 이 텃밭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작물을 수확하기도 하는 모양. 텃밭의 한 곳에 채식의 중요성에 대한 글이 적힌 표지판이 자리잡고 있었다.

     

    다시 찾은 영일대 해변. 여전히 하늘은 맑고, 바닷물의 색도 그만큼 파란 날이었다.

     

    유난히 화창하고 햇살도 강했던 날씨.

     

      잠시 구름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금방 구름은 다시 걷혔다. 한편, 해변 일대를 걷는 동안 전화기에서는 서울 일대에서는 비가 내린다는 통보가 전해지고 있었다.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른 커피숍 내부의 모습. 정성을 들여 꾸몄음이 드러나고 있었다.

     

      커피를 제조하고 있는 모습. 이 커피숍에서는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있었으니, 램프에 불도 붙이고, 나름 정성을 들여 제조하고 있었다. 오후 즈음에서는 한산했으나, 야시장이 한창 성행하고 있을 무렵에는 나름 방문객들이 오가는 곳이 되어 있었다.

     

    다시 불을 밝히는 야시장의 모습.

     

    야시장에서 먹은 떡 와플과 미숫가루 음료. 떡 와플은 이전에 먹었던 모플과 여러모로 비슷했다.
    - 모플(Moffle) : Mochi + Waffle

     

    포항 중앙상가 거리의 2019 년 기념상. 닭의 해를 기념하는 듯한 닭과 병아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 -

      서울에는 8 월 1 일 새벽에 돌아왔으며, 아니나 다를까, 세차게 비가 내리는 광경이 돌아온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다. 다행히도 비는 날이 밝을 즈음에는 그치고 있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 Edited by Lysie Singcl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