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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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정, 월영 야행 -3-Travel 2019. 8. 2. 19:54
영월 야행은 안동시의 주요 여름 행사로서, 공식 행사 시간은 19 시(오후 7 시) 부터 22 시(오후 10 시) 까지의 3 시간. 상당히 많은 인파가 다리 일대로 몰려오는 모습을 구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일대에는 공연도 진행된다고 하나, 주말(금, 토, 일) 기간에 한정된다. 안동댐, 월영정 일대는 시내와 그리 멀지 않으나, 그렇다고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는 아니며, 버스로 시내와 안동댐 일대를 오가려면 시내 버스 3, 3-1 번을 이용해야 하나, 자주 오는 버스도 아니고, 그나마도 오후 8 시 이후로는 끊긴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광판이 보이는 영상. 이외에 특정한 주제를 가지는 몇 가지 영상들을 볼 수 있었다. 등이 온전히 밝아지기 시작한 다리의 모습. 날이 어두워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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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정, 월영 야행 -2-Travel 2019. 8. 2. 19:49
월영교에는 하나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의 어떤 여인이 젊은 나이에 병사한 남편을 기리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삼과 함께 엮어가며 신발을 만들었다는 설화. 이 설화는 1998 년 안동 정상동의 택지 개발 지구에서 있던 무덤을 이장하는 도중에 무덤 속에서 편지와 신발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무덤의 주인은 고성 이씨 가문의 이응태이며, 편지는 부인이 쓴 것. 부인은 '원이 엄마' 로 알려져 있으며, 무덤이 발견된 자리에는 원이 엄마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방송을 통해 세계 각지에 알려지기도 한 바 있다. 월영교는 이렇게 근래에 이르러서야 알려진 지역 설화의 모태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월영교에서 바라본 풍경. 월영교 부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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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정, 월영 야행 -1-Travel 2019. 8. 2. 19:42
역사상에서 안동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고려 태조대로, 당시에 고창군이었던 지명을 '안동부' 로 승격시키면서 처음 선보여졌다. 이후, 이 지역은 영가, 길주 등으로 변천되다가 현종 대에 안동이라는 지명이 온전히 정착된다. 이후, 김사미, 효심의 난 당시에 안동부에서 난을 평정하는 데에 공을 세웠다하여 안동부는 '도호부' 로 승격이 되며, 동경 민란(이비, 패좌의 난) 의 여파로 고려의 3 경 중 하나였던 동경, 경주의 지위가 격하되고, 예하 지역들을 빼앗기면서 잠시 도의 명칭에 포함되기도(경상진주도 -> 상진안동도). - 얼마 지나지 않아, 경주의 지위가 회복되면서 도의 명칭이 다시 '경상진안도' 가 되었다가 충렬왕 대에 '경상도' 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이어진다. - 동경의 지위는 이후,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