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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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 여행 - 2. 풍남문으로Travel 2021. 11. 15. 14:16
2021 년 전주 여행 - 2. 풍남문으로 영광과 고창을 거쳐 마지막 날에는 전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2 일차를 고창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만, 모종의 사정으로 오후에 전주로 가게 되었지요. 덕분에 진귀한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어서 좋기는 했습니다. 본래 일정대로 시간을 보냈다면 아마 못 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주 가구 거리의 한 모습입니다. 우측에 전북 중앙신문사의 간판이 보입니다. :) 아침 식사로 주택가 부근의 어느 식당에서 먹은 육개장입니다. 아침 식사로 육개장을 먹는 것은 참 오랜만의 일이네요. 밥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8000 원. 이전에 본 기상 예보에 의하면 제가 여행 3 일차를 보낼 시점에서는 날씨가 흐려질 것이라 하였지요. 그 기상 예보대로 날씨가 상당히 흐려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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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마을에서Travel 2019. 5. 8. 14:18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전주. 전주는 사실, 백제 문화와는 깊은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신라 말기, 군웅 할거 시대에 백제의 부흥을 기치로 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근거지가 지금의 전주라는 점에서 주목받을만하다. 아무튼, 마지막 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분히 앉거나 한 곳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고, 이러한 장소로서 전주, 그리고 풍남문 일대가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려, 전주로 가게 되었다. 경기전. 내부에 조선 태조의 어진과 전주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 사고에 실제로 조선 왕조 실록이 존재하지는 않으며, 실록 일체는 서울대학교에 보관되고 있다. 전주는 조선 왕조 이래, 왕가의 본관 지역으로서 높이 받들여지고 있던 곳으로서, 조선 시대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던 만큼, 조선 왕조 시대의 문화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