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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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광 법성 여행 - 4 : 법성 뉴타운 (끝)Travel 2021. 11. 1. 08:08
2021 영광 법성 여행 : 4. 법성 뉴타운 법성 뉴타운은 법성포에서 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 지역이에요. 뉴타운이라고 합니다만, 공터가 많고, 아주 한산한 지역이더라고요. 법성포의 명소 중 하나인 드롭탑 커피 법성포점이 이 곳에 있으며, 머지 않은 곳에 폭스 빈 지점도 있지요. 제가 구상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도시 모습 중에 이런 풍경도 있었어요. 수풀과 도시가 뒤섞여 있는 그런 느낌이라 해야 할는지. 드롭탑에 왔습니다. 법성포에서 가기로 했던 4 개 명소 중 하나로 마지막으로 들렀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아인슈페너(Einspänner) 라테입니다. 크림 맛이 달달해서 법성포 시장길, 백제 불교 문화 도래지, 숲쟁이 길을 들르면서 힘들었던 여정에 나름의 위로가 되어주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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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광 법성 여행 - 3 : 숲쟁이Travel 2021. 11. 1. 07:51
2021 영광 법성 여행 - 3 : 숲쟁이 숲쟁이는 법성진성을 둘러싸고 있는 숲을 의미하는 말로 '쟁이' 는 '재' 를 의미합니다. 법성진을 둘러싸고 있는 숲이 마치 성 같다고 해서 숲의 성 -> 숲쟁이가 된 것이지요. 법성에서 숲쟁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두 가지 명소가 있는데요, 하나는 숲쟁이 꽃동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숲쟁이 길입니다. 자갈금 마을이라 쓰여진 문구가 보이는 벽화입니다. 이 너머 마을의 이름이 자갈금이겠군요. 법성 일대에는 불교와 관련된 상징물들이 그려진 벽화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숲쟁이 꽃동산 부근에 자리잡은 작은 쉼터예요. 숲쟁이 길 찾아나서기 전에 여기서 잠깐 쉬다 갔었습니다. 숲쟁이 꽃동산입니다. 법성 일대에서 걷기 좋은 곳으로 영광군 측에서 이 곳을 선정했던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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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광 법성 여행 - 2 :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Travel 2021. 11. 1. 07:30
2021 영광 법성 여행 - 2 :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는 1998 년에 동국대학교 교수진이 학술연구, 고증을 통해 법성 지역이 백제 불교의 시작지였음을 밝혀내면서 영광군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 법성면의 이름인 법성은 '불법' 을 의미하는 법, 그리고 '성자' 혹은 '성지' 를 의미하는 듯한 성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법의 성자' 혹은 '(불)법의 성지' 라는 어구에서 두 글자를 따와 지은 이름이었다는 것이지요. 요즘에도 이런 식의 두 글자 이름들은 자주 보입니다. '불타는 성전' 의 '불성', '리치왕의 분노' 의 '리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에서 '드군' 등...... 사면대불상 부근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하늘이 무척 맑고, 날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