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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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주 여행 2 일차Travel 2022. 5. 1. 03:16
1 일차 때에는 도봉서당을 시작으로 대릉원, 황룡사지, 분황사를 들렀다가 황리단길로 돌아오는 여행을 이어갔었습니다. 정신 없이 발걸음을 옮기느라 발이 무진장 아팠고, (어깨, 목에도 부담이 많이 갔었는지, 지금에 이르면서 후유증으로 팔과 목이 상당히 아픕니다...) 그래서 2 일차에는 보다 편하게 시간을 보내려 했었지요. 금관총이라는 이름은 금관이 발견됐기에 붙여졌을 것입니다. 무덤들이 워낙 크다보니, 하나의 작은 언덕처럼 보였을 것이고, 게다가 이런 '작은 언덕' 들이 시내에 널려 있다보니, 도시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했었지요. 그 '언덕' 위에서 눈썰매를 타고 다닌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경주 일대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이런 무덤을 '돌무지 덧널 무덤' 이라고 하지요. 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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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주 여행 1 일차 (2)Travel 2022. 5. 1. 02:11
2022 년 경주 여행 1 일차, 두 번째입니다. :) 멀리 첨성대가 보이는 풍경. 때마침 날이 꽤 많이 흐려져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날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특히, 해변 쪽으로 갈 때에는 날씨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지요, 날씨가 맑아야 바다 풍경도 보기가 좋기에. 하지만 경주 쪽은 날이 흐린 편이 오히려 분위기가 더 있어 보였더랍니다. 특유의 분위기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대릉원의 여러 구역들이 파헤쳐진 광경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 일대에서 유적 발굴 조사가 있었으며, 그와 더불어 대릉원의 일부 구역이 원래는 해자였음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지금 한창 조사 중인 듯해 보였습니다. - 조사가 끝나고 나면 해당 구역은 물로 채워질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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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주 여행 1 일차 (1)Travel 2022. 5. 1. 01:57
2022 년 4 월 경주 여행 오랜만에 경주에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재작년에 갔다 왔었지요. 이전에는 양남, 감포의 동해안 위주로 돌아다닌 후에 마지막 날 즈음에 시내로 돌아오고는 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오랜만에 시내 위주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재작년부터였던가요, 여행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2 ~ 3 곳에 머무르고 있으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었고, 이번 여행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커피숍 등이 많은 황리단길이나 초목이 많은 대릉원, 쪽샘 지구 등에 머무르려 했었지요. 그와 더불어 이번 여행은 다소 특별했었는데요, 옛 신라의 영토였던 경북 일대, 특히 경주 일대는 최근까지도 진짜 우연하게 고대 유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던 곳이지요. 먼 옛날, 그러니까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