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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Dignity of Crest' - 3rd
그 아름다운 목소리는 시공의 감옥에 갇힌 채, 메아리치고, 인연의 실마저 끊어지면서, 남겨진 것이란 그대와 함께 하였던 추억 뿐. 용서받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사랑의 감정만큼은 결코 잊혀질 수 없기에 용서받지 못할 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나는 누구보다도 그대를 용서하리. 비록, 그 모습이 변하였다 하더라도, 영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한, 그대를 기억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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