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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년 강릉 여행 -1-
    Travel 2021. 6. 1. 15:20



    글 쓰기 시작하자마자 모처에서 황다랑어 뱃살을 990 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가 나오네요.
    참 나......

      강목과 안목 해변은 작년에도 갔던 곳이기는 합니다만, 이번 해에도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싶어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습니다. 해안가와 그 너머의 바다를 바라보며 정적인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지요. 작년처럼 강릉까지는 KTX 를 이용해 갔고, 경포, 강목 그리고 안목까지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 지난 해와 같은 여행지로 간 관계로 이번 여행기는 사진들을 소개하는 위주로 써 내려가 볼까 합니다.
    - 여행 일정을 잡은 데에는 스타벅스 쿠폰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었습니다, 사용 기한이 5 월 25 일까지였기에 여행을 할 겸, 기한이 다 되어 가는 쿠폰을 사용하기로 해서 일정을 그렇게 잡았었지요.
    - 본래는 이 무렵에 강진으로 가기로 했었습니다만,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행선지를 변경했었습니다. 강진은 7 월 초에 가기로......

     

      장미꽃이 한창 만발할 때이지요. 그래서인지 수많은 장미꽃들이 피어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빨간 장미꽃이야 여러 곳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감흥이 없기는 하지만, 주황색, 분홍색 장미꽃은 볼 때마다 눈길이 사로잡히게 됩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을 보는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을까요.
    - 고귀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장미라고 합니다만, 들장미는 그런 장미꽃의 심상과 달리, 생명력이 강하여 아무 땅에서나 잘 자라고, 자생력도 좋다고 합니다.
    -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해당 제품을 보았을 때, 믿겨지지 않는 소재와 제법 그럴 듯한 외견에 두 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경포 생태 습지 부근의 밭에서 찍은 사진. 저 건물이 보인다는 것은 경포 해변 부근에 거의 도달했음을 의미하지요. 경포 해변에는 생태 습지와 더불어 음향 박물관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음향 박물관은 입장료가 비싸서 처음 보았을 당시에도 선뜻 가지 못했던 곳이지요.

     

    진정 그림 같은 풍경이라면 이런 풍경이 아닐지.

     

    푸른 하늘과 초록색 풀밭 그리고 투명한 물과 노란 꽃.

     

    때가 때인지라 아직 연꽃이 피어있는 풍경은 볼 수 없었지요.

     

      경포호의 한 풍경. 먼 너머에 무엇이 보이는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알 수 없었습니다만,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캠핑 카였습니다.

     

    호텔 쪽에서 찍은 사진. 경포 해변은 호텔의 반대편 쪽에 있습니다.

     

    경포호의 곳곳에 보였던 해당화의 모습. :)

     

    메리 골드 혹은 금송화들도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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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 해변은 경포호 부근에 있으며, 쉽게 찾아가려면 경포 생태 습지 먼 너머에서도 보이는 호텔에서 경포호의 반대편 쪽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강릉을 대표하는 해수욕장들 중 하나이지요. 새해 맞이 등의 바닷가에서 행사가 있다고 하면 주로 이 경포 해변에서 개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포 해변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수평선.

      경포 해변에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강문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문 해변의 한 곳에는 다리가 하나 놓여 있지요, 그 다리가 밤이 되면 무지개색을 띠며 빛을 발하여 나름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 줍니다.

     

    강문 해변의 다리.

     

      강문 해변의 카페에서 먹은 것들. 스타벅스의 7 층 케이크와 에이드. 쿠폰을 사용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본래는 자몽 에이드였는데, 500 원을 추가해서 에이드만큼은 바꾸었습니다. 에이드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
    - 안목 해변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강문 해변에도 여러 제과점, 커피숍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ㄱㅏㅇㅁㅜㄴ

     

    강문 해변의 저녁 풍경. 어김 없이 해는 지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로 먹은 수제 돈가스. 사이다와 함께 주문하니 가격이 무려 15000 원! ㄷㄷㄷ

     

      강문 해변의 가장 큰 제과점 + 커피숍입니다. 앞뜰이 딸려 있어서 앞뜰에 앉아 바다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지요. :)

     

    등불이 있는 야경과 함께 커피 라이프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커피 한 잔 :)

     

    무지개 다리의 야경입니다. 참 아름답지요? :)

    첫 날의 밤은 그렇게 강문 해변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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