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주 문화재 야행
    Travel 2019. 10. 17. 20:17



      금산사에서 전주 79 번 버스를 타면 풍남문 일대로 갈 수 있다. '호남 제일문' 이라 칭해지는 풍남문 일대는 전주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로서, 전주 한옥마을, 남문시장 그리고 전동성당이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남문 시장에서는 주말마다 야시장을 개최하며, 시장마다 서로 다른 특색 있는 음식,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그 특징이다. 남문 시장은 4 개의 길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길목마다 야시장 트럭들이 들어찬다.
      그와 더불어 남문 시장에는 '하늘 정원' 이라 칭해지는 옥상 구역이 있어서 라디오 방송을 개최하기도 한다, 야시장이 개최되는 동안에는 밤에도 방송을 진행하며, 유튜브 방송도 겸하고 있다.

    - - -

     

      저녁을 맞이하는 전주 남문 시장 인근의 하천변에서. 이제 때가 때인 만큼, 해가 빨리 진다.

     

    야시장이 들어서기 전의 남문 시장 풍경.

     

      이제 전주 한옥마을과 남문 시장에서는 마카롱이 없으면 섭하다. 가격은 대체로 1 개에 1800 원, 3 개에 5000 원 가량이다.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
    - 손바닥 크기만한 것이 비싸다지만, 공정 상 마카롱은 고가일 수밖에 없고, 그 정도면 마카롱치고는 가성비는 양호한 편에 속한다. (1 개에 2500 ~ 3500 원 가량하는 곳도 있다)

     

    밤을 맞이한 남문 시장. 푸드 트럭들과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 그 베이컨 구이를 판매하시던 전직 목사 분과 군대리아 판매하시던 분도 발견했다. 모 영상에서 본 전직 목사 분의 전동음 발음이 꽤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하늘 정원의 라디오 방송. 밤을 맞이한 하천변의 야경을 구경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간혹, 방청객 한 명을 불러서 방송에 참여시키기도.......

    당시에 먹은 음식 :
    1. 마카롱 3 개
    2. 야채 뚱땡이 (삼겹살 야채 쌈)
    3. 수제 고기 만두
    4. 물방울떡 (복숭아맛)
    5. 우유 튀김

    - - -

     

      새벽을 맞이한 한옥마을의 어느 집. '쑥이네' 로 칭해지며, 수많은 고양이들이 사는 곳인 듯해 보였다. 막상, 한창 한옥마을에서 행사가 진행중일 때에는 가지 못했다.

     

      한옥마을에는 여러 숙박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런 곳에서 숙박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한창 행사가 진행 중일 당시의 한옥마을 태조로 풍경. 문화재 야행 이전에도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문화 행사 관람을 위해 온 사람들로 일대는 인산 인해였다.

     

    말을 타고 행차하는 관리의 모습을 구경해 볼 수 있기도.

     

      밤을 맞이한 태조로 일대. 곳곳에서 연극 공연과 무술 시범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문화 행사 등에 관한 여러 부스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며 분주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 - -

      마음 같아서는 밤새 있고 싶었지만, 새벽이 아닌 밤중에 돌아오기로 한 이상, 적절한 시간 대에 떠나기로 하였고, 8 시 즈음에 거리를 벗어나 전주역 행 버스를 탔다. 다소 아쉬웠지만, 일찍 돌아올 수 있었기에, 여행을 깔끔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바이다. ^^

    댓글

Designed by Tistory. Edited by Lysie Singcl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