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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골제를 가다 -2-
    Travel 2019. 10. 14. 15:46



      벽골제는 김제 터미널에서 11, 13 번 버스를 타서 조금 시간을 내면 갈 수 있다. 버스가 자주 오지는 않는 편이므로 버스를 타서 가려면 어느 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대에 공원이 형성되어 있어서 주변 일대와 대비되는 만큼, 처음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하더라도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벽골제 공원 건너편에는 '국립 청소년 농생명 센터,' 그리고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 이 있으며,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 의 주 무대가 김제와 만경강 일대였음에 기인해 설립되었을 것이다.
    - 소설에 등장하는 '징게맹갱' 은 '김제' 와 '만경' 을 의미한다.

      김제에는 김제 이외에 2 개의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다, 만경 터미널과 금산 터미널로 만경 터미널은 심포와 가까우며, 금산 터미널은 금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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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골제 공원의 논밭의 작물 배치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하나의 큰 무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그 창가에서 내려다 보면 그 무늬를 어렴풋이 볼 수 있다.

     

      벽골제 공원에 있는 커피숍 내부. 커피숍에서는 타이완식 치즈 샌드위치들과 금색으로 칠해진 삶은 달걀들을 판매하고 있다. 축제 기간이 아니면 대체로 한산한 공원 이상으로 한산한 곳이었다.

     

    푸른 하늘 아래에 자리잡은 버드나무.

     

    전통식 그네.

     

    벽골제 공원 입구 부근에 위치한 강강수월래를 묘사한 한지 인형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 의 기념비.

     

      벽골제에서 떠난 이후, 일대를 둘러보면서 찍어본 평지대의 사진들 중 하나.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의 모습이 보인다.

     

    평지대의 다른 지역, 벽골제 공원 바로 옆 지대의 풍경.

     

      김제 시내의 골목길 풍경. 3 ~ 5 층 높이의 다가구 주택들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커피숍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했다면 이러한 커피숍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지도.
    - 골목에서 어느 생선 구이집을 발견해서 10000 원 가격에 생선 구이와 생선 조림을 비롯한 18 가지 음식들(1 인 분이라 줄어들었다는 종류 수가 그 정도....) 을 먹어볼 수 있었다, 다 못 먹었지만, 생선 구이, 조림 등의 주요 음식들은 다 먹었으며, 여타 식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가성비에 감탄하며 나갈 수 있었다.

     

      터미널 인근의 커피숍에서 먹은 치즈크림 딸기 라테. 참고로 터미널에는 오락실도 있다. 하지만 노래방 기기들이 아니면 펌프, 철권 등의 몇 게임들만 있는 상태.

     

    김제 터미널의 작은 오락실 내에 있는 펌프 프라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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