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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옛날 ~ Theme of Nausicaä
    Musics : ASA 2019. 10. 2. 16:45



    The Days Long Gone ~ Theme of Nausicaä

     

    Nausicaa Requiem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의 애니메이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의 음악 중 하나. 본래는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앨범에 수록된 음악 중 하나이며, 나우시카의 테마 곡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주제곡 이후로 몇 개의 변주곡이 이어지는 형태를 갖고 있지요.

      애니메이션의 유명한 곡 중 하나인 Nausicaa Requiem 역시 같은 곡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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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laxian Hidden Musics (with La Reine de Saba)

      이 음악을 이렇게 아시게 된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코 (Namco) 에서 패밀리 컴퓨터 용으로 1984 년에 출시한 게임 '갤럭시안 (Galaxian)' 에 숨겨진 데이터이며, 해당 게임을 기동한 이후, 45 회 리셋을 한 이후에 2P 컨트롤러의 A, B  패드를 동시에 누르면 그 이후로 게임 화면 대신에 음악이 들려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 중 2 번째는 이 곡조를 사용하고 있지요. - 1 번째는 이전에 소개 드린 La Reine de Saba 이며, 남은 3 개의 곡은 출처 불명.

     

      모처의 정보에 의하면 롬 완성 직전에 담당 프로그래머가 심심풀이로 PSG 음원으로 만들었을 곡들, 그리고 재생 방법을 데이터 안에 끼워 넣은 것이라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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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시카' 의 로마자 표기는 Nausicaä 라고 쓰며, 발음은 영문 위키백과에 등재된 IPA 상으로는 '나으시카' (...) 가 되는 듯합니다. 마지막 철자 ä 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브리의 로마자 표기는 Ghibli 로, 리비아 아랍어로 '열풍' 을 뜻하는 말을 이탈리아어로 옮긴 것입니다만, 해당 철자는 이탈리아어로는 '지블리' 가 아닌 '기블리' 로 읽혀집니다(G 뒤에 H 를 붙이는 것은 전설 모음 e, i 앞에서의 발음 변화 방지를 위함), 명명자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탈리아어 발음을 잘못 알아서 그렇게 표기했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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