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 au ga whai pauwel ferda enter whou na nedle sor,
En whai pauwel gaunji yasra whou na cenjue sor tou zuieg. (a)
Was au ga, Diasee, Pauwee,
Aiph yos delij zuieg, en nedle eterne falfa,
Slepir tes pauwel an hyzik.
Fatere tes pauwel chs deleir, en ousye yor.
Wee ki ra selena anw yasra wiene,
En chs Chronicle Key sos yor.
Wee ki ra araus tes soare an giue mea iem.
- Repeat (a)
Was au ga aiph yos delij,
-Was au ga Diasee, Pauwee, aiph yos delij zuieg,
En nedle eterne falfa,
Slepir tes pauwel an hyzik.
Was ki ra grandi en eterne slepir,
Presia aterra cremia sos viuy lonfa,
Yehar lamenza der soare mea.
Presia aterra cremia sos viuy lonfa,
Yehar lamenza der soare mea.
나, 이제 Chronicle Key 가 되어
고귀한 그대의 수호자가 되리니,
이제 나 자신을 주박과 함께 바치리라, 이 기원을 위해.
어이하여 힘은 필요치 아니하는 이에게 깃드는가,
어이하여 힘은 싸움꾼이 되지 아니하는 상냥한 이를 괴롭히는가.
신의 자손이여, 힘의 자손이여,
투쟁을 원치 않는다면, 영원한 안녕을 원한다면,
그 육신과 함께 힘을 잠들게 하오.
아니된다면, 힘은 재액이 되어, 그대를 삼킬지어니.
나, 이제 평온의 음색을 노래하며,
그대를 위하야 Chronicle Key 가 되겠나니,
이제 나 자신을 주박과 함께 바치리라, 이 기원을 위해.
- 반복 (a)
그대, 원치 않는다면,
-신의 자손이여, 힘의 자손이여, 투쟁을 원치 않는다면,
영원한 안녕을 원한다면,
그 육신과 함께 힘을 잠들게 하오.
영원한 안녕의 수호자가 되어,
타락한 혼의 정화를 받아들여다오,
나의 기원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다오.
타락한 혼의 정화를 받아들여다오,
나의 기원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다오.
위 키 라 치스 크로니클 키
엔 그런데 소스 디우스 요아
위 키 라 아라으스 체 쏘아레 안 기우에 메아 이엄
와스 아으 가 파이 파으웰 페으더 엔테 프우 너 니드으 소아
엔 파이 파으웰 가은지 야스라 프우 너 첸제 소 트우 즈이으
와스 아으 가 디아세 파으웨
아이프 욧 들리즈 즈이으 엔 니드으 에테으네 파으파
슬레피어 테스 파으웰 언 피직
파테레 테스 파으웰 치스 델레이르 엔 오으셰 요
위 키 라 셀레나 앙 으여스아 위네
엔 치스 크로니클 키 소스 요아
위 키 라 아라으스 테 쏘아레 안 기우에 메아 이엄
와스 아으 가 파이 파으위으 페으더 엔쩨 호 나 니드으 소아
엔 파이 파으위으 가은지 야스라 프우 나 센제 소 토 즤으
와스 아으 아 아이프 요 들릿
-와스 아으 아 디아세 파으웨 아이프 요 들리즈 즈이으
엔 니드으 에테으네 파으파
즐레피어 테스 파으웰 언 피직
와스 히 라 그란디 엔 엔테으네 슬레피어
프레샤 어테러 크레미어 소스 뷰이 론파
예하 러멘자 데르 소아레 미아
프레샤 어테러 크레미어 소스 뷰이 론파
예하 러멘자 데르 소아레 미아
실제로는 Hymmnos Concert Side Blue 의 3 번째 곡입니다만, 이러쿵저러쿵 해서 Side Blue 의 곡으로 8 번째로 관련 포스트를 게시하게 됐습니다. 포스트의 그림은 '영웅전설 III' 의 중요 인물이자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하얀 마녀 게르드' 로 곡의 심상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올려 봤어요. :)
- 실제로는 영웅전설 III 의 '은단검' 을 게시하고 싶었으나, 적절한 이미지가 없어 '하얀 마녀' 로 대신하게 된 것입니다만.
Hymmnos Concert 의 곡들 중에서 조어로만 구성된 2 개의 곡 중 하나로서, 가수의 독창과 합창이 메기고 받는 듯이 이어지는 곡이지요. 진중한 분위기에 비해, 곡의 가사는 해석 면에서, 발음 표기 면에서 여러모로 참 난감했던 곡이었네요. 해석 면에서는 직역하면 어색한 표현들이 많았고, 발음 표기 면에서는 변이음이 참 많아서 당혹스러웠습니다. -_-;
- zuieg [zɰiɣ] 는 도처에 마련된 조어 사전 상으로는 '권한, 권세' 등을 의미합니다만, 공식 일본어 해석 상으로는 '투쟁', '다툼' 등의 의미를 갖고 있지요. 조어 사전 사이트는 공식 자료는 아니며, 공식 해석에 쓰인 또 다른 의미를 사이트 측에서 누락하지 않았을까.
- araus [ɐɾɐɯs] 는 '바치다' 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 giue [ɡiʊe] 는 '주박' 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흄노서버' 라는 조어 사전 사이트(북미판 제외) 에는 없는 말이에요.
Hymmnos Concert 의 여타 조어들이 그렇듯이, 같은 곡의 문장들마다 같은 단어가 다르게 발음되는 사례가 곳곳에 있지만, 이 곡에는 유난히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심지어 같은 가수가 부른 부분에 쓰인 단어가 절마다 다르게 발음되는 경우까지 보이지요.
- tes [tes] 는 1 절의 첫 부분에서는 [tʲes] 로 발음되며, '쩨스' 로 들립니다.
- pauwel [paɯwel] 은 2 절의 여러 구간에서 [paɯwʲiɫ] 비스무리하게 들립니다.
- delij [d'lidʑ] 에서 j 는 처음에는 확실히 [dʑ] 로 들립니다만, 2 절의 독주 파트에서는 [d] 로 들립니다. [dʲ] 로 발음되었는데, 뒤에 모음이 따르지 않아 구개음화가 잘 되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 grandee [ɡɾɐnde:] 는 가사 첫 부분에서는 [ɡɾɒnde:] 입니다. '그론데' 로 표기하면 되겠으나, 헝가리어의 a 마냥, 평순성이 있어서 [ɒ] 에 해당되는 부분은 '어' 로 표기했습니다.
- hyzik 은 '휘직' 에 가깝게 들리는데, 정식 발음 자체가 [ɸʷizʲik] 에 가깝습니다. H 가 양순 마찰음 /ɸ/ 으로 들리는 것이 포인트. 어원 상 본래는 physik 이었다가 p 는 탈락되었으나, 발음만 존치된 경우에 속합니다(f 의 철자는 남았으나, 발음은 탈락한 frawr [ɾɐɰɐ] 와는 반대).
- whou 는 일반 적으로 '프우(후)' 에 가깝게 들립니다만, 정식 발음은 [ɸoɯ]. 하지만 이 곡에서도 그렇고 '후' 로 들리는 경우가 더 많지요.
anw yasra 는 연음 법칙이 적용되어 w 와 ya 가 이어서 발음되며, ya 는 [jɒ] 에 가깝게 들립니다. 또한 sra 에서 r 은 [ɾ] (한국어 ㄹ 의 일반적인 발음) 이 아닌 [ɰ] 이라, 이 문구의 실제 발음은 /ɐɴɰjɒsɰɐ/ (앙 으여스아).
tes soare 역시 연음 법칙이 적용되어 tes 의 s 와 soare 의 s 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테스 소아레' 가 아닌 '테 소아레' 이런 식으로 발음되지요.
설측음 L 은 영어에서처럼 일반적인 설측음 /l/ 과 연구개화한 설측음 /ɫ/ 이 공존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다르게 발음되며, 모두 조어 상에서 R 발음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