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iOS / Android] Florence -3-
    Games 2018. 5. 31. 00:29



    iOS / Android - Florence -3-


    -2- 에서 이어집니다.


    4. 이야기 전개 -제 3 막-

    제 3 막의 남은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4.2. 하편


    그리하여 크리시의 집을 방문하게 된 플로렌스.


      그간 고생해서 노력해서 정리한 덕분에 플로렌스는 무탈하게 그의 방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방에 오자마자 그의 침대에 앉는 플로렌스. 온전히 정리된 줄만 알았던 크리시의 방, 침대 아래에는 크리시가 미처 눈치를 채지 못한, 그가 잊고 있었을 무언가가 놓여 있었는데, 플로렌스가 그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크리시가 미처 정리하지 않은, 플로렌스가 발견한 물건.


      그것은 다름 아닌, 모 음악 아카데미의 입학 신청서였습니다. 신청서를 갖고, 음악 아카데미에 입학할 생각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고 있었던 것.


      입학 신청서를 발견한 플로렌스는 바로 크리시에게 그것을 건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머쓱해하는 크리시. 생각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그 존재를 잊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노오력을 해라!


      그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던 플로렌스는 그런 크리시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음악 아카데미에 입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바로 그가 신청서를 받았던 그 음악 아카데미로 그를 이끌고 갑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수업을 받기 시작한 크리시. 그렇게 학원으로 그를 보내고 난 이후, 플로렌스는 노트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가 노트에 그린 것은 다름 아닌 크리시의 초상.


      그리고 멜버른을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이곳저곳을 오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4.2.a. 추억담

      추억은 사진을 통해 전달이 됩니다, 글로 암만 열심히 적어 봐야, 사진 보여주는 것만 못하기 마련.


    함께 숲길을 여행했어요. :)


      forest 라는 영단어는 '포레스트' 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만, 영국이 아닌 대다수의 국가들은 '포리스트' 라고 발음할 거예요.


    함께 스케이트도 타고,


    플로렌스의 관심사라 할 수 있는 미술관도 가지요.


    - 연인이 되기 전까지 플로렌스는 일에 치이느라고 가지 못하지 않았을까.......


    저런.......

      저 강렬한 맛은 매운맛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도 괴로운 맛이지요, 저는 이런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 싸늘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뇌혈관을 파고드는 것 같다.


    크리시의 지인들. 와아, 저런 미녀들과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군요, 부럽다.


      예능계에 몸을 담은 사람들은 저렇게 서로 간에 친분을 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간의 합작을 만들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도움을 주기도 하는 모양. 다만, 간혹, 이런 친분으로 인해 쓸데 없는 사건이 발생하는 어두운 면도 있지요.


      역시나 크리시는 인도계 사람이었네요. 조카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 아무튼, 여기서 크리시의 풀 네임이 대략 알려지게 됩니다 : 크리시 헴라자니(혹은 헴르자니) 정도이려나요.

    - 그런데, 힌디어에서 a 가 반드시 '아' 일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서 조금 알아 봐야 돼요. :( e.g. Devanagari - 데바나가리 -> 데브나그리


      이렇게 곳곳을 오가며 쌓은 추억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지도와 사진의 멋진 컬래버레이션.

    - 확실히 플로렌스에게 미술적 재능이 없지는 않은가 봐요, 그림 그리는 것도 그렇고. 그간의 생활로 인해 소망이 흐릿해져서 그렇지.......


      사회인으로서의 삶은 그 때, 저 때나 다를 바 없기는 합니다만, 이 추억의 아트가 사회인 플로렌스에게 마음의 힘이 되어 줍니다.


      이렇게, 제 3 막이 마무리됩니다. 이후로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인 생활 에피소드가 펼쳐지게 되지요.


    Ob la di, ob la da, life goes on, bra~.

    La la la le life goes on~.


    노래 좋다~.


    - - -


    5. 이야기 전개 -제 4 막-

      사람들의 생각이 늘 같을 수만은 없고, 따라서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의 충돌은 때로는 괴로움을 낳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일하고, 생활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모습만큼이나, 그 이유 역시 다양하겠지요, 그 중에서 사람들 간의 결합을 가장 강하게 할 수 있는 인자는 역시 애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 애정 중에서도 사랑이 위대함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는 이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강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1. 상편


    식료품을 사러 갔습니다.


      같이 살아감이란 서로의 생활 영역을 어느 정도는 공유하게 됨을 의미하고, 그러면서 서로가 가지는 사고 방식의 차이를 직감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서로 다투기도 하고요.


    여기서는 그 사례를 언급하고 있지요.


      이번에도 대화 상자를 도형을 드래그해가며, 완성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각들이 각진 정도로 그치고 있습니다만,


      이후에는 접합부의 일부분이 쐐기 같은 모양으로 변합니다, 언성이 격해졌음을 의미하지요.


    의견의 차이로 인해 서로 삐지고 만 두 사람.


      하지만 서로 간의 애정까지 어찌할 수는 없었나 봅니다. 그 애정이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토라짐의 감정을 사그라들게 하지요.


    아무렴 뭐 어때, 음식이야 맛있게 만들면 그만이지. :)


      그리고 뱐년이 지났습니다. 플로렌스도 이제 20 대 반을 넘겼네요. :'(


      크리시가 플로렌스의 집으로 이사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공동 생활이 시작되지요.

      함께 살기 위해 물품들을 플로렌스의 집에 놓아두도록 합시다, 이제는 플로렌스와 한 식구가 된 만큼, 그의 집에 물품을 적절히 올려두어도 되겠지요.


    상자에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꺼내 올려놓는 크리시. 그런데 어째 상자에서......



    별의별 물건들이 튀어 나옵니다.


      아니, 그 작은 상자에 어떻게 저 많은 물건들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것도 상자 크기만한 물건들이 한 둘이 아닌데!!!


    출처 : deviantart.com

    아니, 저 상자 안에는 무슨 4 차원 공간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헐.......


    아무튼, 그렇게 두 사람의 공동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공동 생활 1 일. :)


    - - -


    이 다음부터는 -4- 편에 계속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 Edited by Lysie Singcl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