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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Potion Maker
    Games 2015. 5. 25. 23:22



    iOS / Android - 포션 메이커 (Potion Maker)

    본 리뷰 문서는 2015 년 8 월 10 일 기준으로 최신인 2.3.1 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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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팔아서~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로모리에의 하늘~

    < 원본 : 하찌와 TJ 의 '장사하자' >

    - 이 노래 간만에 들어봤는데, 재미있네요.


      플레이 스토어를 돌아다녀 보다가 유난히 눈에 띄는 미소녀 캐릭터 아이콘 하나가 보였습니다. 귀여운 마녀 한 명이 있고, 그 마녀를 앞에 두고 RPG 에 등장할 법한 약을 만들어 팔게 하는 겁니다. 마녀 캐릭터는 인형 놀이하듯이 옷을 갈아입힐 수 있고, 표정도 다양해 보이더랍니다.

      아틀리에 시리즈를 즐겨 플레이한 적은 없습니다만, 관심은 있는 편이었던지라 바로 홀려서 플레이를 개시했지요. 그러고보니 아틀리에 시리즈 중 어떤 것은 패착 후 종착역이 상점이던데......


    1. 게임 플레이 -

      겉으로 보기에는 아틀리에 시리즈를 모바일에 맞춰 상당히 단순화시킨 것처럼 보입니다. 상단에는 3 가지-청색, 적색, 황색-을 띠는 각종 재료들-이파리라든지, 버섯이라든지-이 마치 회전초밥집의 초밥 그릇처럼 움직이고 하단에는 재료들이 들어가는 솥이 보입니다. 재료를 솥 안에 넣으면 바로 솥의 색이 물들면서 약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을 구성하게 되지요.

      재료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재료 조합을 잘못하면 폭발하면서 산업 폐기물이 생기지만 이 게임은 그런 거 없습니다. 재료를 넣으면 넣는대로 원래 약병의 값에 재료값이 추가되고, 이걸 판매하면 재료값이 추가된 채로 판매됩니다.

      재료 넣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상단에 움직이는 재료를 터치하면 솥 안으로 낙하하는 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솥이 만들어내는 약의 유형은 처음 들어가는 재료의 유형에 따라 결정되며, 재료가 섞인다고 약의 특성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손가락이 화면에 닿는대로 재료가 솥에 들어갑니다.


    (1) 약의 기본 유형 -

      처음 들어간 재료의 색에 따라 솥 안에 있는 물의 색이 바뀌며, 그 색은 약의 기본 유형을 알립니다. 빨간색은 HP 약, 파란색은 MP 약, 그리고 노란색은 SP 약에 해당되지요.


    (2) 강화 -

      강화도 할 수 있어요. 대개 5 단계까지 할 수 있지만 노란 약-SP 약-은 등급에 해당되는 단계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SP 약이 10 단계이면 그 약은 10 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강화 확률이 있어서 실패할 수 있는데, 실패하면 (당연히) 그 약은 폭발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이걸 방지하는 아이템이 있고, 강화 확률을 높이는 아이템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강화가 성공하게 되면 약의 가치가 몇 배 내지 수십, 수백(!!!) 배까지 상승하며, 이는 고가의 제품을 만드는 근간이 됩니다. 가치 상승은 이전 단계의 제품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고가의 제품을 잘 만들려면 첫 단계에 재료를 가능한 많이 넣어 이를 통해 재료의 가치를 높이는 사전 작업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강화의 특성은 약의 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 HP 약은 강화 단계가 높아질 수록 다음 단계 강화 성공율이 크게 낮아지는 대신에 강화 성공 시, 제품 가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하지만 HP 약 최고 이전 단계(4 단계)의 가치가 MP 약 최고 단계(5, 6 단계)보다 높은 경우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있기는 합니다). 위험 부담이 큰 편이기는 하지만 한 번 5 단계까지 강화 성공하고 나서 이를 판매하면 막대한 자금을 얻을 수 있게 되지요.

    - MP 약은 강화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강화 성공율이 일정하게 낮아지고, 강화 성공 시의 제품 가치도 상승하지만 크게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부담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HP 약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편이고, 자금 확보도 나름 할 수 있는 편인지라 이 MP 약의 판매가 게임 운영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 SP 약은 강화 성공율이 75%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강화 성공 시의 제품 가치도 상승 배율도 일정합니다. 그 대신에 약의 등급에 따라 약 강화를 계속 할 수 있지요. 끝까지 강화하기가 가장 쉬운 편인만큼, 편하게 돈 벌이를 할 수 있지만 자금 확보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 강화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재료 진열대를 터치할 수 없어 재료를 넣거나 할 수 없습니다.


      특정 제품의 최대 강화에 처음으로 성공하면 별을 하나씩 얻게 되는데, 이 별의 개수에 따라 새 의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얻을 수 있는 별의 최대 개수는 75 개.

      제품 관련 정보는 아래의 첨부 파일들을 참고해 주시고, 이름이 -s 로 끝나는 파일들은 21 단계 이후의 제품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밝힙니다.


    pio.pdf

    pio-s.pdf

    piosheet.pdf

    piosheet-s.pdf



    (3) 고양이 -

      진열된 재료를 가급적이면 다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재료 보급 속도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나면 약 만드는 중에 대량의 재료가 진열대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다 집어넣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터치를 반복해가며 재료를 넣다보면 손가락이 아플 때도 있어요. 재료를 넣으면서 손가락을 쉬고 싶을 때, 그리고 강화 도중에도 재료를 넣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때에 활용할 수 있는 이들이 있지요.

      이 가게의 조수로 고양이들이 소환되기도 합니다. 이들의 이름은 '넣는다냥' 이며, 플레이어를 대신해 재료를 솥에 넣어줍니다. 소환은 게임 화면 우측의 고양이손을 터치하면 됩니다. 5 마리까지 소환 가능하며, 5 마리 소환한 이후에는 '5 마리 까지냥' 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양이손 아이콘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소환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며, 이 티켓은 재료 진열대에 재료와 함께 포함되어 나타나지요. 그 티켓을 터치하거나 넣는다냥이 잡으면 솥에 들어가는 대신에 고양이손으로 옮겨져 소환 횟수를 늘려주게 됩니다. 종이에 보라색 고양이가 그려진 모습을 보입니다.

      간혹 '검다냥' 이라는 이름의 큰 고양이가 등장하며, 이 고양이는 손을 높이 들어 자기 앞의 모든 재료를 솥 안에 쏟아붓게 합니다. 모든 재료가 솥 안에 들어가게 하므로, 검다냥이 등장할 시에는 손가락이 수고할 필요가 없어 약에 재료 추가하기가 편리해집니다. 행운이라 할 수 있지요.



    (4) 업그레이드 -

      그렇게 돈을 벌면 재료를 사거나, 상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구 자금이 크지 않아 부담이 적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요구 자금이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HP 약의 강화가 성공률이 낮아지는 등의 위험이 크기는 하지만 매력적인 것이, 제대로 성공하면 업그레이드 자금을 바로 확보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괄호 안의 숫자는 최대 수치.


    - 생명력 약 재료 : 새 빨간 재료가 진열대에 추가됩니다. (25)

    - 마력 약 재료 : 새 파란 재료가 진열대에 추가됩니다. (25)

    - 기력 약 재료 : 새 노란 재료가 진열대에 추가됩니다. (25)

    - 재료 양 증가 : 약 제조 시에 진열대에 재료 들어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20)

    - 강화 성공율 : 강화 성공율을 높입니다. (+10.345%)

    - 판매 비용 : 판매 비용에 부가 가격을 더합니다. (+20%)

    - 넣는다냥 강화 : 넣는다냥의 재료 넣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합니다. (15)


      약 재료를 추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화 성공율, 넣는다냥 강화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화 성공율은 HP 약의 강화 성공율이 매우 낮아지는 것을 보완할 수 있지요. 그래서 20 단계 이후로는 강화 성공율을 돈이 들더라도 최대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양 증가는 손가락 터치가 재료 진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준에 이르기 시작하면 그만하셔도 됩니다. 단, 손가락 터치를 빠르게 할 자신이 있다면 최대 업그레이드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넣는다냥은 업그레이드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마치고 나면 5 마리 불러온 이후에는 손을 놓고 있어도 됩니다. 검다냥 없이 플레이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거지요.

      약 재료 추가는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20 단계까지는 도전 과제에 해당됩니다. 넣는다냥 티켓 보상도 받을 수 있지요. 마력 약 재료 입수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라 대체로 새 재료 추가는 파란색 재료부터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5) 피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닙니다 -

       피오는 자체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터치하거나 쓸기 동작을 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터치하기만 하면 '때린 것' 으로 간주해 아파하는 동작을 취하고, 쓸기를 하면 '쓰다듬은' 것으로 간주하여 즐거워하고 미소짓습니다.

      간혹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보면 플레이어가 재료를 넣든 말든 캐릭터가 잠들게 되는데, 그 캐릭터를 터치하면 깨어나서 미소짓습니다. 더는 못 먹어요...... 아, 꿈이었......


    (6) 도전 과제 -

      재료 구입, 넣는다냥 소환 횟수, 강화 성공 횟수, 강화 실패 횟수, 무강화 약품 판매 횟수, 넣은 재료 수 등이 특정 조건을 만족하도록 하라는 등의 도전 과제가 주어져 있으며, 성공할 시에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구글 플레이 게임 기준으로 일부는 플레이 게임 도전 과제에 등록되어 있기도 해요.


    (7) 루비 -

      업데이트를 통해 루비라는 새로운 자금이 추가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세이브 보상으로 하나씩 얻을 수 있으며, 도전 과제를 성공할 시에도 입수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괄호 안의 숫자는 작업 수행 시에 소모되는 루비 개수.

    * 의뢰하기 (3)

    * 특정 의상 얻기 (50)


    (8) 의상 -

      캐릭터의 의상을 바꿀 수도 있으며, 강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별의 개수에 따라 자연히 얻게 되는 것도 있고, 넣는다냥 티켓이나 루비를 교환해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어요. 티켓 교환이 필요할 시, 소모되는 티켓은 300 개. 그리고 루비 교환이 필요할 시, 소모되는 루비는 50 개입니다. 



    2. 간단한 비하인드 스토리

      원래 이 게임은 무기 강화를 컨셉으로 시작했다가, 디자인을 예쁘게 할 수 있는 약병의 강화로 노선을 변경하고, 강화 후 판매해서 돈 버는 간단한 미니 게임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여기서 배경 캐릭터 하나가 있어야 한다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미소녀 캐릭터 하나를 넣어두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캐릭터의 이름은 피오(Pio) 인데, 이름의 유래는 약을 의미하는 영단어 potion 의 앞 두 글자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3. 퀘스트

      원래는 미니 게임으로 간단히 시작한 것이지만 강화만 하면 심심하니, 피오라는 미소녀가 -때로는 매니악하기도 한- 입담을 개시하고, 그와 더불어 5 명의 마을 방문자들이 등장해 의뢰를 하면 그 의뢰를 받고 성공하면 대가로 뭔가를 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모든 퀘스트 관련 인물들은 성공 여부에 관계 없이, 요청 승낙 여부에 관계 없이 왔던 사람 다시 오고, 다시 왔던 사람 또 다시 옵니다.

      현재는 마을 방문자가 6 명으로 늘고, 여기에 마을 거주자 4 명에 의한 도전 퀘스트도 추가된 상태입니다. 퀘스트보다는 등장 인물에 대한 잡설이 나오게 될 텐데, 어디까지나 제 관점에 의한 독설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퀘스트는 피오의 새로운 재료를 얻어 새로운 약을 만들고, 돈을 버는 활동 일체의 영향을 받습니다. 세상은 피오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1) 일반 퀘스트 -

      마을로 찾아오는 이들에 의한 퀘스트로 특정한 약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제한 시간은 1 분 가량이며, 그 시간 내로 퀘스트 수행을 못하면 이들은 그냥 갑니다.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아이템을 주며, 자신 역시 경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대체로 퀘스트 난이도가 높을 수록 이들이 받는 경험치도 많은 편이나 예외도 있긴 합니다.

      퀘스트 난이도가 높고, 이것이 앞으로 할 일-HP 약 강화 대비를 위해 강화 실패 아이템 모으는 일이라든지-에 대한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 무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화 성공율 보정 : 빨간색 +. 강화 성공율을 10% 상승시킵니다. 한 번 강화할 때마다 소모되니, 중요한 순간에 바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앱 결제나 돌버의 퀘스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 강화 실패 방지 : 파란 방패. 강화가 실패되어도 제품이 폭발하지 않게 합니다. 한 번 실패할 때마다 1 개 소모. 성공율 낮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아이템으로 강화 성공율이 낮을 수록 많은 수가 필요합니다. 인앱 결제나 니트, 클레어의 퀘스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 제품 가격 2 배 : 초록색 x2.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아이템으로 제품 판매 시에 가격을 2 배로 올립니다. 티라미, 피리아의 퀘스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2) 퀘스트에 관련된 등장 인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체로 견실한 인물이거나 호인입니다.

    - 돌버 (21) : 전사. 검 실력 하나는 보장한다지만, 일거리가 생기면 아무거나 하고 보는 대책 없는 성격(*1)의 소유자. 거스름돈 회수를 잊어버린다고 하니, 그냥 성급한 인물인 것일지도. 간혹 마력 약을 구매한다하여 안 좋은 의미의 뒷담화를 듣기도 하지만 하는 사람이 뭘 잘 모르는 이라서......

    * 보상 : 강화 성공율 10% 보정 아이템 10 개.


    - 니트 (19) : 성직자. 온화한 인상에 착한 성품까지 더한 사랑받기 좋은 인물. 약관의 나이에 홀로 수도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만든 과자는 피오의 상점에서 맛있다고 호평받는다.

    * 보상 : 강화 실패 방지 아이템 5 개.


    - 루크 (15) : 마법사. 모 소설에 등장한 비슷한 머리 모양의 소녀와 닮았으나, 엄연히 남성(*2)이다. 표정 변화도 적고, 말도 적은 편이며, 말도 끊어서 한다. 동물들과 친해 다수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애완동물들에게 약을 먹이고 있으며, 피오는 이를 애정 표현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 보상 - 넣는다냥 티켓 20 개.


    - 클레어 (24) : 기사. 한 부대(공격대?)의 대장 격인 인물로서, 과묵하고 할 말만 하는 성격의 소유자. 말이 적고 감정의 변화가 드물기는 하나, 정의감만큼은 보장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피오가 자신의 언니와 닮았다고 평한다.

    * 보상 - 강화 실패 방지 아이템 5 개.


    - 피리아 (21) : 도적.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그와 더불어 이런 부류의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이(?) 애주가로서, 약품을 본래 용도보다는 숙취해소용으로 사용한다는 괴짜스러운 인물. 이는 탐험 시에 약품을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졌음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 보상 - 제품 가격 10 배 해당 자금 -> 제품 가격 2 배 보정 아이템 2 개.


    - 티라미 (14) : 상인. 이웃가게 약 상점 상인으로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3). 피오에 대한 쓸데없는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느라 정신이 없다.

    * 보상 - 제품 가격 2 배 보정 아이템 2 개.


    3) 덤 몇 마디

    - 돌버나 클레어는 아틀리에 시리즈에 등장할 법한 그런 인물들 같네요. 특히 클레어..... 웬지 아틀리에 시리즈의 '엔X르크' 와 약간 닮은 느낌도 납니다.

    - 티라미 역시, 아틀리에 시리즈에 등장할만한 전형적인 라이벌 캐릭터 같네요.



    (2) 도전 퀘스트 -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퀘스트로 마을 거주자들 + 티라미가 인물마다 다른 요구를 합니다(2 명은 사실상 같은 요구). 제한 시간은 10 분이며, 하고 싶지 않은데, 10 분을 기다리고 싶지 않으면 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거절할 시에는 인물들이 아쉽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마디씩 하고 사라지며, 거절 없이 10 분 지나면 방문자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그냥 떠나갑니다.

      퀘스트의 특성 상, 난이도가 꽤 있는 편들이며, 보상은 모두 호감도 +10. 이게 좀 미묘합니다, 이후 언급할 의뢰를 통해서도 호감도가 오르는데, 요구 레벨이 높은 의뢰 2 ~ 3 번 정도로도 따라잡을 수도 있고, 이벤트를 통해 호감도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해서......


    1) 마을 거주자는 4 명으로 하단의 설명에 나와있듯이 그 중 한 명을 제외하면 제정신을 어딘가에 팔아먹은 듯한 인물들인 것이 특징.

    - 샤를로트 (25) : 술집 주인. 사교성이 좋은 미녀(*4)로 노래 실력이 무척 좋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급 약병을 마련해 집안 사람들에게 자랑하려 한다. 마을 거주자 4 인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물.

    * 퀘스트 : 약병 만들기로 일반 퀘스트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근데, 이건 티라미의 퀘스트여야 하지 않나. (처음 소개할 시에는 특정 가격 이상의 약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카일 (21) : 비정상 1 호, 무직자(?)(*5). 동네 청년으로 인상은 좋으나, 약병을 다량-10 개- 구입해서 밤을 보내려 하는 이상한 인물로 간혹 10 개의 약을 그렇게 마련해 놓고, 또 오는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하면 '오타쿠', 시쳇말로 '오덕', 'X덕' 이라 칭해질 법한 인물. 다만, 약병을 다수 구입하기만 할 뿐이고,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하지는 않는 편.

    * 퀘스트 : 특정 약품 10 개 만들기. 단, 강화는 필요 없습니다. 재료만 잘 나와주면 상당히 편한 퀘스트.


    - 데이지 (17) : 비정상 2 호, 빵집 아가씨.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미소녀로서, 의약품을 사용해서 빵을 만들려 하기도 한다. 사용하려는 것 중에는 과일맛 드링크 류(블루베리 약 등)와 같은 괜찮은 물품들도 있으나(*6), 대다수는 엄연히 약품 오용 행위에 해당되는 물건. 경비병 아저씨, 여기 불량식품 제조자가...... 모험가들도 이상한 약을 요구해 오기는 하나, 이 아가씨의 판매 대상은 모험가들이 아닌 이들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라서....... 다만, 늘 그런 일을 하거나 하지는 않음이 그나마 다행 거리.

    * 퀘스트 : 카일과 동일.


    - 데미안 (28) : 비정상 3 호, 세무원. 힘도 뭣도 없고, 정식 임명 여부도 불명인 주제에(*7) 만만해 보이는 상점들을 틈만 나면 찾아가 터무니없는 납세를 강요하는 행각을 벌이는 불한당으로서 30 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평상시의 행동이 막장 급인 몹쓸 인간. 마을에 은근 신경을 많이 쓰는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평상시의 모습이 그래 놓으니......

    * 퀘스트 : 대금 지불. 사실상 돈으로 호감도 +10 을 사는 행위로서, 너무 남는 돈을 버리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 티라미

    * 퀘스트 : 특정 금액보다 비싼 제품 만들기. 이건 원래 샤를로트의 퀘스트여야 할 것 같은데......


    2) 덤 몇 마디

    - 카일, 데이지, 데미안을 저는 통칭 '비정상 트리오' 혹은 '비정상 3 인방' 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돌+아이 트리오' 혹은 'ㄸㄹㅇ 트리오' 였는데, 카일은 일단 돌+아이(ㄸㄹㅇ)가 아닌지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그런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제아라는 표현도 있긴 한데, 카일은 문제아 역시 해당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카일을 제외한 두 사람은...... 제가 보기에는 행각들이 그래 보입니다. 그래서 간혹 두 사람만 따로 '돌+아이 남매' 라 칭하기도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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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악당들에게 호구 취급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 포션 메이커의 여성 이용자가 의외로 많다는 정보에 루크의 존재가 언급됩니다.


    (*3) 약을 조합할 때, 재료의 배합을 정확히 조절한다고 합니다. 17 세 엘리트에게도 어려울 수 있는 일을 행하는 14 세 동네 소녀의 위엄.


    (*4) 왕국 고위 인사와의 연줄도 있다는 모양.


    (*5) 원래 직업은 불명이나 정황상......


    (*6) 블루베리 약이 들어간 빵은 맛있다는 피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7) 그래서인지 요구 거절 시에는 아쉽다는 식의 말만 하고 그냥 갑니다. 늘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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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호감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새로 업데이트 통보를 하면서 캐릭터 선택 란 하단에 하트를 올려놓았는데, 후일에 이것이 호감도였음이 밝혀졌습니다. 호감도가 높아지면 피오의 새로운 대화가 추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게임 플레이에 직접 이득되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입담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김거리가 될 지도.



    5. 신 캐릭터

      새 캐릭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름은 티아(Tia) 로 아마도 potion 이라는 단어의 가운데 두 글자를 사용한 듯. 금발의 양갈래 머리카락을 가진 인물이지요. 아래는 캐릭터 설명입니다 :


    티아 (17) : 견습생. 왕국 약품학회를 수석 졸업했다고 말하는 자칭 엘리트. 피오보다 성숙한 외견을 자랑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피오 가게의 고양이들은 그를 피오보다 어린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처음 등장했을 때를 비롯한 여러 정황을 통해 암시된 바 있다(*8)(*9). 검다냥으로부터 '노란 여자' 라는 말을 들었다. 쓸데없이 자존심이 세고, 허세도 장난 없는 아가씨로 천재 미소녀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러면 너보다 어린 티라미는 '초'천재 미소녀니? 본인은 왕국이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골로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허세에 가려진 실상(.....)을 알아보고 시골로 보낸 것일지도 모른다. 외견 때문에 노출 많은 옷을 입힌다고 투덜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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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니면 고양이들이 사회 초년생 기운을 느낀 것일지도. 나이야 어쨌든 피오는 업주이면서, 또 업계 선배이므로 원래는 티아가 피오를 존중해주는 것이 옳습니다.

    (*9) 피오에게는 보이지 않는 덧니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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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몰라도 이 캐릭터는 전형적인 금발 양갈래 미소녀 느낌이 난다는 느낌이 있네요, 이런 유형의 캐릭터를 한번 두번 본 것이 아니라서 그런가.......


    6. 의뢰 -

      새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방문자 6 인에게 의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기 힘들거나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플레이어 측에서 역으로 의뢰를 주어 방문자들이 의뢰를 수행하도록 할 수 있지요. 퀘스트 수행을 하면서 방문자들이 경험치를 얻고, 레벨 업을 하게 되는데, 그 레벨에 따라 처음에는 간단한 일부터 가게 홍보라든가, 던전 탐색 등의 일도 시킬 수 있습니다.

      의뢰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호감도 보상을 받을 수 있고-급이 높아질 수록 추가되는 호감도도 커짐-, 제품 제조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및 요정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7. 요정 -

      역시 새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추가된 것으로 제품 제조에 여러 도움을 줍니다. 강화 성공율 보정을 해 준다던지...... 요정은 자신과 관련된 일이 있으면 잠깐 빛을 발하며, 터치하면 흔들리는 등의 움직임을 취합니다.


    넣는다냥 요정.


    검다냥 요정. 원형은 덩치도 크고 말투도 수컷 남자의 것이었습니다만, 요정이니까......


      요정은 대체로 덩어리나 사물의 모습을 띠고 있으나, 넣는다냥, 검다냥을 의인화한 요정도 있으며, 이 요정들은 터치하면 날개를 파닥입니다. 넣는다냥 요정은 피오보다 글래머합니다만, 검다냥 요정은 그 거대한 원형이 무색하게 그렇게 글래머하지는 않습니다.


    LS 의 플레이 기록.


    8. 평가 -

    (1) 게임 플레이 전반 -

      미니 게임의 단순한 재미를 잘 구현한 사례 중 하나로 여기어집니다. 약을 넣고 강화하고 가치가 높아진 제품을 비싸게 팔아 부자가 되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재미를 구현하였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진열되는 재료들을 빨리 넣음에 따라 약의 가치가 빨리 커지는 만큼, 약 제조 중의 재료 진열 속도가 빨라지면 여러 손가락들을 터치하는 데에 부지런히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할 수록 재료가 더 빨리 솥에 들어가게 되는 만큼, 화면 크기가 큰 기기들이 게임 진행에 유리한 편입니다, 손가락을 많이 쓸 수 있거든요.

      상기한 대로, 피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닙니다. Live2D 기반의 생생한 움직임이 더해지고, 각종 재미난 입담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피오가 단순한 배경 캐릭터가 아님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지요. 이런 인물의 생생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은 가치가 있어요, 후술하게 될 부정적인(?)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실행하게 되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요소로서, 높이 평가받을만하다고 여기는 부분입니다.

      게임에서는 피오라는 캐릭터가 집중을 받는 편이지만 재료나 약병 디자인도 상당히 잘 만든 편에 속해요. 요정도 덤처럼 보이기는 해도, 터치하며 놀기에는 재미있어요. 물론 단순한 덤이 아니기도 하고.


    (2) 캐릭터 -

      피오를 제외한 초반 5 인방은 다소 전형적인 느낌이 나는 편인 듯해도, 은근히 개성이 살아있는 편이고,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도 개성이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합니다. 그 중 3 명이 정상이 아니라서 그렇지. 다만, 티아는 개인적으로는 상기한 대로, 그 바닥의 스테레오타입을 너무 전형적으로 구현한 것 같다는 느낌은 드네요. 뭐, 이미 추가된 캐릭터를 제가 어찌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3) 의뢰 -

      상점인 만큼, 모험자들에게 의뢰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의뢰를 통해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점-확률이 있기는 하지만-에서 게임 진행이 보다 편해지게 만든 요소라 칭하고 싶습니다.


    (4) 요정 -

      근래의 업데이트를 통해 요정이 추가된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요정이 솥 부근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마녀 가게 다워졌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였지요. 요정의 종류도 다양하고, 각자 개성도 뚜렷한 편이라서 의뢰를 통해 요정을 얻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거리가 되고 있지요.


    (5) 도전 퀘스트 -

      게임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한다는 의도는 좋았다고 봐요. 그러나, 도전 퀘스트에 대해서는 하기 싫다면 무시해도 된다지만 틈만 나면 집에 오는 비정상 3 인방을 이상한 거 시키거나 돈 뜯어가려 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면서 게임 진행하는게 짜증스러운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도전 퀘스트를 수행해서 얻는 것은 그냥 호감도 +10 이라는 미묘하기 이를 데 없는 보상이니......

      도전 퀘스트 중에는 성격이 서로 바뀌어진 것이 아닌가 싶은 것들이 몇 개 존재합니다. 티라미와 샤를로트의 퀘스트가 그 둘. 티라미의 도전 퀘스트는 동일 인물의 방문자 퀘스트와 같은 종류가 될 수 있어서 치환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문자 퀘스트와 비슷한 성격의 도전 퀘스트라면 강화 최소 단계를 높게 설정한다던가하는 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었을 텐데.

      또, 모든 도전 퀘스트는 똑같이 10 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정말 10 분이 필요한 수준의 퀘스트도 있으나-똑같은 제품 10 개 만들어주기라든가-, '그 여성' 와 '그 녀석' 의 퀘스트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자는 그냥 방문자 퀘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고, 후자는 가진 돈을 가지고 퀘스트 수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만 하면 되겠지요. 퀘스트 종류에 따라 주어지는 시간을 다르게 하는 기술의 구현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은 적이 있네요. 돈을 내려면 10 분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요? 그 따위 녀석을 위해 10 분 투자해 돈을 모으고 싶지는 않네요, 정말로요. 

      등장 확률은 방문자 퀘스트와 같습니다. 원래 이런 퀘스트는 '특별 퀘스트' 의 일종으로서, 등장 확률이 더 낮은 것이 상식적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에게는 문제점이 아닌가 싶어 보이더라고요.


    (6) 기타 이모저모 -

      근래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자체가 여러모로 풍성해졌습니다, 그래봐야 게임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요정이 추가되니, 이전 때에 비해 보다 마녀 가게다워진 면모가 보이더라고요. 의뢰가 추가되어 이를 통한 아이템 확보가 쉬워졌다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글씨체가 좋더라고요. 여태껏 본 국산 게임의 글자체 중에서는 가장 좋은 편 같아 보입니다.



    9. 요약

    장점 :

    피오

    개성 강한 캐릭터들

    단순하면서 지속 플레이를 유도하는 시스템

    미려한 글자체


    단점 :

    도전 퀘스트의 미묘하기 이를 데 없는 보상

    미니 게임 답지 않은 엄청난 저장공간 소모

    짜증을 불러올 수도 있는 비정상 3 인방 (카일, 데이지, 데미안)


    기타 :

    특별한 퀘스트여야 할 도전 퀘스트와 방문자 퀘스트의 출현 확률이 같음


    데이터 공간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무료 게임. 광고 배너를 추가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할 시에는 광고 배너를 없앨 수 있는 유료판이라든가 인앱 결제 수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 -


    여담 - 피오는 어떤 사람이지?

    피오 (불명) - 상인.

      마계에서 건너온 인물로서, 상당히 박식해 보이며, 매니악한 개그에도 능한 이이다. 사교성이 좋은 이로서, 그를 만만하게 보는 경우는 적은 편인 듯 하다. 어려 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면모를 감안해 볼 때, 어려 보이는 것은 외모 뿐일 가능성이 높다.

      약품 제조 능력은 뛰어난 편으로,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래서 밸브의 인상 험악한 사장에 비유되기도 하지만, 피오의 가게는 연쇄 할인마가 아니다. 때로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품도 서슴없이 판매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위험 인물.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본 적이 있다, 가게에 불 난 적이 있었다고.

      개발자의 사정에 의해 모자를 벗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모자가 본체 아니냐는 설까지 있을 지경. 그러다가 최근 들어 모자를 벗은 모습을 하나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여담 2 -

    캐릭터에 관해서는 순전히 제 주관에 의한 설이 많았는데, 그래도 캐릭터들에 관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 버려서 속이 시원하긴 하네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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