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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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2-Travel 2019. 8. 4. 15:03
2019 년 7 월 31 일. 7 월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 여행의 마지막 날은 보다 편하게 있기를 원한다, 그간 곳곳을 버스를 타며, 걸어다니며 돌아다닌 것에 대한 대가 혹은 보상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전에 들렀던 영일대 해안 그리고 야시장이 있는 중앙상가 거리(실개천 거리) 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은 다행히도 기대한 바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 날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 하였으나, 정작 날씨는 전날보다도 더욱 화창했다, 햇살도 더욱 강했고, 그에 따라 날씨는 더욱 더웠던 것 같다. 포항의 옛 철길을 따라 자리잡은 공원으로 철길숲 혹은 '불의 공원' 으로 칭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