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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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케이블카Travel 2019. 6. 27. 15:53
삼천포 바닷가를 거닐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저녁에 케이블카를 타 볼 수 있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바로 케이블카 정류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삼천포 여행은 사실상 처음이었던지라 버스 탑승에서부터 이래저래 헤맸고, 케이블카 정류소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때에는 잘못하면 남해로 갈 뻔했다(삼천포대교의 모습은 어찌 기억나서 그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내렸다). 이후로 삼천포 대교의 보도와 삼천포대교 공원을 거쳐 케이블카 정류소로. 해가 저물 무렵의 삼천포 대교 건너편에 보이는 케이블카의 모습. 태양 아래로 보이는 느긋이 움직이는 케이블카의 모습과 섬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광경이었다. 막상 정류소에 와 보니, 이미 영업은 끝나 있었고, 그래서 케이블카 탑승은 다음날로 미루기로 하였다.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