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통도사, 이기대, 태종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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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입니다.

 

양산시를 대표하는 사적지로 양산 북부의 영축산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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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때마다 홍매화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며, 그래서 경내에 수많은 매화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매화가 피어나기 시작한 때라 매화들이 만발한 광경은 볼 수 없었네요. (분명 이번 달 초가 만개할 시기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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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는 옛 시절의 건축물들이 온전히 많이 남은 사찰들 중 하나로 (대다수의 사찰들은 중건된 것들이 대다수라고 알려져 있음) 호국 불교의 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현대에도 한국전쟁 당시, 31 육군병원의 분원으로 활용된 건물들이 남아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사찰 주변으로 제법 규모 있는 주택, 상업 거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심지어 사찰 경내 인근에는 '통도 환타지아' 라는 유원지가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무기한 휴장 상태이고, 사실상 폐장된 장소 취급을 하고 있기에, 해당 장소는 없는 셈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카페 등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에 사찰 인근에서 하루를 보내시려 하신다면 해당 장소 방문도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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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내 인근에는 양산천 (양산형 하천 아님!) 이 있습니다. 여타 주택지 인근의 하천 공원과 크게 다를 바 없기는 합니다만, 언덕길을 따라 수많은 동백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늦겨울 즈음에 방문하면 동백꽃이 만발한 광경을 구경해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즈음에는 동백꽃이 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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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는 젊음의 거리라고 해서 번화가가 자리잡고 있지요. 번화가 주변 일대로 주택 지구들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양산 시내는 베드타운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남부 지방에 이런 성격을 가지는 곳으로 동광양 일대를 알고 있습니다 (사람 수라든가, 여러 면에서 차이가 많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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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주로 방문한 곳은 이기대, 태종대가 있습니다. 모두 해돋이 여행 때 가려다가 못 간 곳들로, 이번에 가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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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는 올라다니기 힘들어서 그렇지, 한 번 방문하면 광안대교, 마린시티 (센텀시티), 장산, 해운대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곳이지요. 이기대가 위치한 오륙도 일대의 해안길은 오르막길이 많고, 험한 곳들도 있어서 나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부산 자체가 무척 덥기도 해서,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갈 것을 염두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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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풍경을 보는 정도로 만족하신다면 동생말 쪽을 가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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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태종 무열왕 혹은 조선 태종이라고 하며, 전자의 경우에는 무열왕이 이 일대에서 활을 쏜 적이 있다는 '동래열전' 이 출처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태종우와도 관련이 있으며, 태종대 일대가 국가의 안녕을 비는 성소였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태종대의 한 곳에는 태종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태종대의 길 한 곳에는 영도 등대가 있습니다. 태종대 앞 바다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지요. 태종대 너머 바다는 남해로 기상 여건만 되면 태종대에서 쓰시마 섬 (대마도) 도 볼 수 있다는 설을 모처에서 본 것 같네요.

 

이번 여행에서 먹은 것 BEST 4

 

4 위. 차이나타운 군만두

 

3 위. 남천동 콩국

 

2 위. 국제시장 켄짱 커리 (카레)

 

1 위. 하삼동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