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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trolling 2022 -4-
    Travel 2022. 6. 12. 12:13



    Retrolling 2022 -4-

    한 동안 플리마켓에만 있다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홍보관의 존재를 상기하고 홍보관을 향해 가기로 했습니다. 그 시점이 14 시 (오후 2 시) 였던지라 홍보관 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를 놓치고 말았지요.

     

    상상청 밖으로 나가면서 사진 하나.

     

    상상청 부근에서 다시 하나.

    홍보관에서는 레트롤링의 주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옛날 국산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장터도 개설되어 있기는 했습니다만, 플리 마켓에 비하면 작았지요.

     

    펄러비즈들. :) 이 중에서 얼마나 알아보실 수 있는지요.

     

    테이프 리코더 그리고 LP 음반들 그리고 카세트 테이프들.

     

    옛날 책자들. '먼나라 이웃나라' 가 유난히 눈에 띄였습니다.

     

    옛날 비디오들.

     

    각종 영상 매체들과 휴대용 테이프 리코터들. :)

     

    카세트 테이프, CD 들과 함께 있던 금메달, 버스 토큰 그리고 버스 승차권.

     

    LP 음반들입니다.

     

    옆에는 카세트 테이프들도 있었지요. 이선희 씨, 사운드 오브 뮤직, 퀸..... 그 시절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알 만한 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지요. :)

     

    그 시절의 음악가들이 남긴 카세트 테이프들.

     

    옛 시절의 서적들. 옛 시절의 다양한 서적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을 경험해 봤다면 서점 등에서 한 번씩은 보았을 책자들의 모습이지요.

     

    강변가요제. 과거에 MBC (문화방송) 에서는 이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지요. 강변가요제와 더불어 대학가요제도 진행했으며, 이 양대 행사를 통해 데뷔한 가수들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발이 너무 아파 잠시 앉을 곳을 찾다가 눈에 띈 것들. 의자 하나가 비어 있어서 일단 앉아있기로 했었습니다. 메가드라이브로 '애프터 버너 II (After Burner II)' 를 구동하고 있었지요. 모니터로 쓰이던 것은 LG 에서 근래에 내놓았던 레트로 스타일 TV 입니다.
    - 앉아있으면서 게임도 잠깐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게임 플레이가 맘 같지 않아서 Stage 3 에서 한 번 컨티뉴를 하고, 그 이후에는 조금 나아졌습니다만 결국 Stage 6 에서 GG......

     

    한편, 제가 방문했을 무렵에는 게임 대회가 개최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게임 대회의 주 종목은 90 년대 오락실의 대표적인 게임들 중 일부였던 '용호의 권' 그리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The King of Fighters 97)' 이었지요.

     

    용호의 권 대회 현장입니다.

     

    어디서 본 듯한.......

     

    용호의 권 이후에는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에는 저도 다소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어요.

     

    여성팀 VS 남성(주인공)팀 ㅋㅋㅋ
    - 킹 오브 파이터즈 97에서의 신고는 그렇게 좋은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공격력 자체는 좋았다지만. 놀라운 것은 신고를 선택하신 분께서 이런 신고로 2 연승을 하셨다는 것.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 현장.

    게임 대회 관람을 마치고 다시 플리 마켓으로 돌아왔습니다. 레트롤링 마지막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경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함이었지요. 

     

    드디어 영접해 보는 두유 아이스크림. 시중에 보이던 두부 아이스크림과 대충 맛은 비슷했습니다.
    - 두부 아이스크림.... 처음에는 '이건 대체 뭔 괴식인가' 라고 했었는데.

     

    어느새 피규어들이 또 바뀌어 있더군요.

     

    옛 시절의 명작 만화, '리본 기사' 와 '황금 박쥐'.

     

    경매 행사를 기다리면서 사진 하나.

     

    경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매 행사의 시작을 알리시는 레트롤링 행사의 주역이신 '후니' 님의 모습.
    - 레트롤링 유튜브에서도 자주 얼굴을 드러내시지요. 최근에 레트로 장터에도 갔다 오셨더군요. 빚을 내서 게임과 영상 매체들을 구매하셨다는 설이.....

     

    그리고 게임 경매 행사를 주관하신 '레트로 각종아재' 님.

     

    여러 게임들이 경매 행사에 보이고 있었지요. 경매에서 낙찰은 대체로 빨리 진행된 편이었지만 치열하게 경매가 이어질 때도 있었지요.

    - 이 곳에서도 유명 인사 분들께서 찾아오시어 참여하시기도 했었습니다.

     

    게임 제품 경매의 마지막 상품은 바로

     

    소니에서 내놓은 플레이스테이션 3D 디스플레이 (Sony Playstation 3D Display) 입니다. 마지막 상품이라 나름 치열하게 전개될 줄 알았습니다만, 그런 제 예상보다 빨리 낙찰되었더랍니다.

     

    경매 행사까지 보고 난 이후에 곧바로 행사장을 떠나 집을 향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장 내에 있었는데, 밖으로 나갔을 때에는 행사장 주변 바깥에는 저 혼자 덩그러니 있었더랍니다. 여전히 분주하던 행사장 분위기와 고요하기 이를데 없던 바깥의 분위기가 너무 극명하게 대비가 되었고, 그래서 더욱 쓸쓸했어요.

     

    서울 혁신 파크를 떠나면서 보았던 풍경. 어느새 때는 저녁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양천리갤러리 개인전입니다. 작가 분께서 당시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림이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이 날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못 했네요.

     

    수국.

     

    불광역 부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과일향 탄산수, 과일향 물. 1+1 이라 해서 두 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캔을 여는 방식이 다소 특이했던 물건이었어요.
    - 탄산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타 과일맛 탄산수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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