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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경주 여행 3 일차 (끝)
    Travel 2022. 5. 1. 03:35



    2 일차 밤 ~ 3 일차 (마지막) 때의 사진들이에요. :)

     

    불빛이 밝아오는 첨성대의 모습.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좀처럼 끊기지 않고 있었습니다.

     

    공원의 한 곳을 차지한 토끼들의 모습. :)

     

    대릉원의 야경

     

    - - -

     

    그렇게 2 일차 여행의 여정도 마무리됩니다. :)

    3 일차에서는 오후 즈음에 터미널에 가기로 한 만큼, 가능한 활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려 했습니다. 먹을 것도 이것저것 찾아서 먹어 보기로 했었지요. 그래서 주욱 황리단길에 있었습니다.

    기상예보대로 역시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단순한 이슬비 정도일 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더랍니다. 아주 거센 비는 아니지만 꽤 굵은 빗방울들이 쏟아지고 있었던지라 우선 비를 피할 곳을 찾아가야 했었지요. 그래서 한 동안 대릉원의 스타벅스 커피숍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황리단길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마주한 쪽샘지구의 낡은 집. 꽃밭 사이로 보이는 낡은 집의 풍경 위로 비가 내리면서 쓸쓸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의 한 풍경.

     

    첨성대 가는 길.

     

    첫날 밤에 보았던 금관총 유물들의 모습.

     

    골목 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벽화들.

     

    황리단길의 일식집 료미 (Ryoumi) 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후토마키 (Futomakizushi / Hutomakizushi)' 입니다. 상당히 크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군요. 얇게 펴 바른 밥 사이로 참치 회, 채 썬 단무지, 오이, 계란말이 그리고 새우튀김을 채워 넣었고, 그 덕분인지 색감부터 알록달록했습니다.
    - 5 개에 16000 원이나 합니다. ㄷㄷㄷ;;;

     

    집에서는 '일본식 뚱보김밥' 이라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16000 원 짜리 뚱보 김밥이라고 소개를 했었는데, 이후의 답장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김밥이 아니무니다, 김에 뭉친 초밥이무니다.


    후토마키즈시라고 해서 김초밥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고요. 반대되는 개념으로 꼬마 김밥처럼 생긴 김초밥도 있습니다, 이것을 호소마키즈시 (Hosomakizushi) 라 칭하더군요.

     

    후토마키즈시 5 개만 먹고 식당을 나서니 허전해서 먹었던 에그타르트.

     

    커피숍 에코토 (ecoto) 에서 먹은 아인슈페너 라테입니다. 에코토는 사실 전날에도 이용했었지요. 그 때에는 잠시 머무르고 있을 곳으로서 있었고, 그 당시에는 카페 라테를 먹었었습니다. 거기서 그림 하나를 더 그렸었네요.

     

    벽화 하나.

     

    흑색 아이스크림. 서리태를 비롯한 여러 곡물들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었지요. 맛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

     

    마지막 식사로 먹은 사시스세소의 사케동 (연어 덮밥의 일종).

     

    neung 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말차 라테. 제법 괜찮더군요. 그 커피숍이 있는 건물은 예전에는 목욕탕으로 쓰였던 모양입니다. 옥상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옥상 구역은 다른 건물들의 옥상을 이용하고 있었지요.

     

    예전에 자주 보였던 초이스 (Choice) 라는 비스킷이

     

    출처 : mlbpark.com

    이렇게 다보탑, 첨성대 등을 돋을 새김한 모습을 보여주었었지요. 초이스는 지금도 나오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명소들을 돋을 새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원형은 모리나가 (Morinaga) 의 초이스 비스킷으로 해당 비스킷은 CHOICE 라는 문자가 쓰여진 모습을 보이는지라 한국의 초이스와는 여러모로 다른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비가 오는 듯, 오지 않는 듯한 황리단길의 모습.

     

    경주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수플레. 부들부들한 식감이 좋았었지요. 여행이 끝나고 나면 한 동안 이런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일단 먹었습니다.

     

    한옥 거리의 모습.

     

    집 사이의 골목을 지나가는 어느 삼색 고양이. 측면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막상 사진기를 들이미니 곧바로 돌아서 버리더군요.

     

     

    잘 했고,
    잘 하고 있고,
    잘 할 거야.

     

    그렇게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지었습니다. :)

    다음 갈 곳은 아마도 군위가 될 듯.

     

    다음 날은 어무이 생신이라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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