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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mental Saga, Exine
    Talking 2021. 11. 7. 16:20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

     

    [이 게임을 아시나요? 2.0] - 엘리멘탈 사가

    [BY 앙크] 오늘 가져온 게임은 엘리멘탈 사가입니다!엘리멘탈 사가는 넥슨의 게임 개발팀이었던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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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멘탈 사가 (Elemental Saga) -> 엑사인/엑자인 (Exine)

    저는 이 게임을 직접 해 보지는 못했고 (온라인 게임 접속 자체를 잘 못했던지라), 게임 잡지에서 공개하는 캐릭터 설정이라든가, 게임 시스템에 관한 간단한 소개문을 본 정도였습니다만, 설정만큼은 상당히 흥미로웠던 게임이었지요. 잡지 광고도 나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소리 소문 없이 묻혔고,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지도 모른다고 여기었던 적도 있었지요.

    광고에서 본 인상적인 문구로 '불/물/땅/바람의 ~ 했다, 오직 ... 을 위해'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은 거의 기억나지 않네요. 바람 쪽만 거의 제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람에게서 자유를 배웠다, 오직 새로운 시작을 위해.'

    (1) 블레이즈는 주인공 격 캐릭터인데, 1 차 변신이 무슨 이스 시리즈의 아돌 크리스틴 같아 보였던지라 하여간 이 나라 게임도 가만 보면 정말...... 잡지에서 처음 볼 때에도 그 모습을 보면서 황당해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 복장과 너무 달라져 버려서 뜬금 없어 보이기까지. 그래도 캐치 카피는 제법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직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2) 카리브디스 (카립디스) 는 지금 봐도 미녀 캐릭터 같아 보이네요, 글래머하기까지. 2 차 변신 때에는 그 외모를 싹 가려버리는 것이 아쉬웠습니다만, 당시의 온라인 게임들이야 장비들을 갖추다 보면 캐릭터의 원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던지라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아무튼, 이 게임의 여캐들 중에서는 가장 매력 있는 편이었지요.
    - 나머지 불, 땅, 바람 속성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저에게는 차라리 남캐들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3) 템페스트는 부유형 방패 기믹이 나름 신박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시스템 상 방패는 장식이었겠습니다만...... 이 쪽도 잡지에서 볼 때에는 미소녀 같았는데...... 아무튼, 방패를 제외하면 딱히 인상적인 요소는 없었습니다...

    (4) 리스는 이런 캐릭터 같아요, 거칠고 우락부락하지만 실제로는 진중하고 지적인 사람? (이런 사람은 열 받으면 무서울 것 같은데) 오버워치의 윈스턴과 대충 비슷한 유형 같아 보이네요.

    (5) 스코리아는 2 차 변신 때 모습을 보니, 제법 미녀 같아 보이는데, 기본 모습을 미녀 같지 않게 보여줘 가지고...... ㅠㅠ
    - 게다가 잡지에서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볼 당시에는 이 캐릭터의 성격이 제 취향에 안 맞기까지 했어요.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을 가지신 분들이 생각 외로 많으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이 게임을 부활시킨다고 해 봐야 넥슨(Nexon) 에 의해 또 다른 리니지라이크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다행일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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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거기서 알게 된 게임 설정이 4 대 정령 캐릭터를 구상할 때, 상당히 많은 참고가 되었지요.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엘리멘탈 사가의 광고 캐치카피에서 봤던 그 문구들을 영어로 번역해서 적으려고 했습니다만 (이 게임에 대한 나름의 트리뷰트를 보이려 한 것이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바대로, 제대로 기억나는 것이 너무 없어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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