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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고창 여행 - 2. 고창 전통 시장
    Travel 2021. 11. 1. 15:13



    2021 고창 여행 - 2. 고창 전통 시장

    고창읍성을 들르고 난 이후로는 고창 전통 시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늘 시장에서 맞이하는 편이었지요. 본래 일정대로였다면 시간 상 가지 못했을 텐데, 선운산 행 일정이 없어져 시간이 붕 뜨게 되어버린지라 시장에 갈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 수표처럼 생긴 석주는 당산이라 칭해지는 석조물로 고창에는 오거리 석주라고 해서 다섯 거리에 하나씩 당산이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짧은 것부터 어지간한 건물 2 층 높이만한 커다란 당산도 자리잡고 있지요.

    이 당산은 할아버지 당산이라 칭해집니다. 그 건너편에는 모로 가게라는 이름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행자 카페가 컨셉이라고 하더라고요.

    모로 가게 벽면의 표지판.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지요. 표지판에는 세계의 주요 장소들과 해당 장소 간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었지요. 속초 해변 등 주요 여행지에 하나씩은 자리잡고 있는 표지판이에요.

    벽면 한 곳은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으며, 그와 더불어 가오나시 등의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그려져 있지요. :)

    고창 전통 시장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에 그려진 캐릭터입니다. :)

    고창 전통 시장에 관한 그림과 캐릭터들이에요.

    고창 전통 시장의 한 풍경입니다.

    고창 전통 시장 부근의 길목입니다.

    전통 시장 부근의 다리와 다리 사이로 보이는 냇물입니다. 이런 풍경은 전주 전통 시장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터미널 부근의 거리를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이후, 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꽈배기와 두유를 사서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한 번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어요.

    여행을 대충 마치고 터미널 내부의 카페에 들러서 마신 흑당 버블티 라테입니다. :) 근래에 교아메의 흑사탕 제조 공정에서 흑당을 깨서 사탕 원액에 섞어 흑사탕 (구로아메) 을 만드는 광경을 보면서 흑당으로 만든 무언가들을 먹고 싶게 되었지요. 그래서 흑당 라테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이와이 제과에서 공개한 구로아메 제작 공정

    본래는 시간도 다소 모호하게 남기도 해서 고창에서 하루 보내다가 전주로 가려 했습니다만,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오후 늦을 즈음에 전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도착 시각은 오후 6 시 즈음으로 효자동에서 내렸지요. 주요 여행지인 풍남문 근방까지 가려면 1 시간 이상은 걸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숙박은 전주 가구거리 근방에 있는 곳에서 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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