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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lphid 4th : Prologue #4
    Sylphid 4th/Prologue 2020. 2. 28. 23:26



    Prolog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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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니티아(Senitia) 성계,

    세레니티아(Serenitia) 라고도 칭해지는 행성계,

    은하의 중심 부근에 위치한 성계로서, 우주의 중심이라 여기어지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행성의 옛 문물과 더불어 죽음 이후의 세상마저 파괴되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너져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 모든 것들이 수복되어 가는 와중에 정령들이 태어났다.

    '대모' 들이 인간의 생물학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모습만을 모방하여 탄생시킨 개체들,

    자연과 동물들의 힘을 이어받는 그 대가로

    인류 문명의 영위와 발전을 포기하도록 운명지어진 자들,

    신과 인간이 사라진 세상에서 그들은 문명과 거리를 두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 - -

    세니티아와 그 주변 일대의 행성계에서는

    묵시의 주문과 이를 막아내는 주문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 가고 있다.

    묵시의 주문은 옛 문명에 실제로 존재했던 7 개의 지역 이름을 차례로 읊어가는 것으로

    특정의 장소에서 의식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일부의 '축복받은 사람들' 을 제외한 나머지를 파멸시키는 주문으로서 전승이 이어져,

    멸망을 부르는 암흑의 주문으로 간주되어갔고,

    이를 막아내기 위한 주문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7 개의 지역 이름에 대응되는 지역 이름을 차례로 읊어가는 것이다.

    - Efesos (에페소스) : Selcuk (셀추크)
    - Smirni (스미르니) : Ysmir (이스미르) 혹은 Izmir (이즈미르)
    - Pergamo (페르가모) : Bergama (베르가마) 혹은 Bergam (베르감)
    - Thyatira (시아티라) : Akkhisar (아키사르)
    - Sardis (사르디스) :  Sart (사르트)
    - Filadelfia (필라델피아) : Alashehir (알라셰히르)
    - Laodikia (라오디키아) : Eskihisar (에스키히사르)

    묵시의 주문에 관한 이름들이 후자의 이름들로 바뀌어

    묵시의 힘을 잃었음을 알리는 의미의 주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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