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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hemian Rhapsody
    Musics : ENG 2019. 10. 23. 19:25



    Bohemian Rhapsody

     

    Original

    Panic at the Disco (Suicide Squad OST)

     

    손승연 (불후의 명곡)

     

    Saem (바이올린 연주)

     

      곡명은 '방랑자의 광시곡' 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만, 실제 노래 내용은 '살인을 저지른 어느 사형수의 이야기' 정도가 될 것 같아 보입니다. 가사 내용에서 화자가 실로 가엾게 묘사되는지라, 화자에 대한 추측이 이것저것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대다수의 추측은 억측에 불과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사 중에 여러 외래어들이 도입되어 있기도 하지요. 이러한 외래어들이 등장합니다 :

    - bismilla (비스밀라) : 아랍어, '신에 맹세하니' 라는 뜻으로 이슬람교의 경전인 쿠란(혹은 쿠르안) 의 첫 구절에도 등장하는 단어이지요. 

    - magnifico (마니피코) : 이탈리아어, '장엄하다', '성대하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 mamma mia (맘마 미아) : 이탈리아어, '엄마(어머니)!'

    - scaramouche(스까라므시) : 프랑스어, '광대' 혹은 '겁쟁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곡의 합창은 사실, 그룹 멤버 4 명이 조금씩 다른 스타일로 합창을 해서 이를 겹쳐 녹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Panic at the Disco 판은 제가 가장 먼저 접해본 것으로 '삼시세끼 어촌편3' 에서 출연진이 득량도에서 고흥 녹동으로 탈출을 시도할 즈음의 BGM 이었지요. 원곡을 상당히 잘 재현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망......

     

      손승연 판은 '불후의 명곡' 에서 소개된 바 있지요. 돌아다니는 편곡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음색을 자랑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중반부의 전개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고, (특히 마지막 부분) 너무 뮤지컬 노래같이 곡을 전개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 -

     

    Origi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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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a little high, little low.
    Any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II.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head.
    Mama, life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Mama......
    Didn't mean to make you cry,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Too late, my time has come.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Mama......
    I don't want to die......

    III.
    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
    Scaramouche, scaramouche, will you do the Fandango?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Galilleo, Galilleo, Galilleo Figaro Magnifico!

    But, I'm just a poor boy and nobody loves me,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 Let him go!
    Will not let you go! / Let me go!

    No! No! No! No! No! No! No!

    IV.
    Mamma mia, mamma mia, mamma mia, let me go!
    Beelzebub has the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FOR ME!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 of here!

    V.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Anyway the wind blows......

     

    Trans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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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이건 현실일까, 아니면 환상일 뿐일까?
    산사태 같은 현실에 갇혀, 빠져나갈 곳은 없어.
    눈을 떠 봐,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

    나는 별 거 없어, 동정따위 필요치 않지,
    쉽게 오가는, 그저 그런 놈이라.
    어쨌든 바람이 불어, 하지만 나 따위 것과는 상관 없지.

    II.
    엄마, 사람을 죽였어요,
    총을 그 머리 앞으로 들고,
    쏘아 버렸어요, 그래서 죽었지요.
    엄마, 이제 인생이 시작됐지만,
    이제 모두 내다버리고, 떠나게 됐어요.

    엄마......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내일, 제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살아주세요, 살아주세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너무 늦었어, 시간이 됐어.
    내 등골이 오싹해지고,
    온몸이 계속 쑤시고 있어.
    모두 안녕, 이제 가야만 해,
    너희 모두에게서 떠나 현실과 마주해야지.

    엄마......
    죽고 싶지 않아요.......

    III.
    누군가의 작은 실루엣이 보여,
    광대야, 광대야, 판당고 춤을 춰 봐!
    천둥과 벼락이 너무너무 무섭단 말야!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피가로! 위인이시여!

    나는 별 거 없는 놈이라 누구도 날 좋아하지 않아.
    미천한 집안의 미천한 사람이오!
    이 무참한 세상에서 그를 구원합시다!

    쉽게 오가는 삶이야, 그러니, 나를 풀어줘.
    절대로 안 돼! 너를 풀어줄 수 없어! / 풀어주시오!
    너를 풀어줄 수 없어! / 풀어줘!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IV.
    맘마미아, 맘마미아, 맘마미아, 풀어줘!
    바알세붑이 내 옆에 악마를 놓아두었어! 내게! 내게!!!

    그래서 내게 돌을 던지고, 내 눈에 침을 뱉겠다는 거냐!?
    그래서 나를 동정하는 척하고 나를 내버리겠다는 거냐!?
    야, 임마! 너희들에겐 그럴 자격따위 없어!
    바로 나가야 해, 여기서 바로 나가야 한다고!

    V.
    아무 의미 없지, 누구나 알 거야......
    아무 의미 없지, 아무 의미 없어, 내게는......
    어쨌든 바람은 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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