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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 2019/10/19
    Travel 2019. 10. 19. 21:24



      장터 구경을 마친 이후에는 751 번 버스를 타고 신촌을 거쳐 홍대(인근에서 활발한 곳하면 홍대가 우선 떠오르니까^^)로 가려 하였습니다, 신촌에서 홍대까지는 보행으로 나아갔지요.
    - 주의) 751 번 버스를 이용할 때, 노량진 가는 방향으로 버스를 타야 신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녁을 맞이하는 신촌 거리의 모습.

     

      당시 신촌에서도 서울 전국 체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거리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요. - 이 날에 행사가 많이 개최되었더라고요, 홍대에서도 행사가 있었던 것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ㅠ_ㅠ)

     

      같은 날에 신촌에서 개최된 '김현식 가요제' 홍보 플래카드. 김현식 씨는 어렸을 적의 가수였고, 그를 대표하는 노래로는 '내 사랑 내 곁에' 가 있었지요, 상당한 기간 동안 이 노래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에 최민수 씨를 비롯한 다른 분들께서 가요 방송에서 대리 수상을 받고, 그를 대신해 노래를 불러주는 등의 광경이 보여서 그 당시에는 자세한 사정을 몰라 '대체 무슨 일이야' 싶었습니다만....... ㅠ_ㅠ
      근래에 이 분에 대한 연극이 상연된 바도 있지요. 그 시대를 대표하신 분임은 틀림 없어 보입니다.
    - 다만, 동료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안 좋은 이야기가 오간 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신촌 거리의 한 곳에는 마포구에서 기증한 피아노가 놓여 있어서 누구라도 앉아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었지요. 제가 신촌 거리에 왔을 즈음, 사진 속의 어르신께서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하시고 계셨지요. 연주하시던 곡은 '음파' 로, 어렸을 적에 참 좋아했던 피아노 연주곡 중 하나입니다.

     

      이후, 어떤 여성 분께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시고 계셨습니다만, 이전의 어르신에 비해서는 호응이 덜 되고 있어서 아쉬운 감이 있었지요.

      이후에는 근방의 서점도 방문하고,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보면서 개발자에 도전했던 옛 시절을 회고해 보기도 했더랍니다. 그 당시에는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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