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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 Console] Bloodstained : Ritual of the Night -2-
    Games 2019. 9. 12. 20:48



      이번 -2- 편에서는 그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알게 된 이런저런 트리비아 요소들이나 능력, 그리고 스토리 후반 전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후자 쪽에서는 개인적인 소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하며 열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스토리 후반 전개는 스포일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트리비아
      곳곳에 오마주, 패러디 요소가 존재하고 있으며, 패러디 소재도 다양하지요, 이러한 패러디 소재를 찾아보는 재미도 이 게임에서 충분히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곳곳에서 흥미로운 패러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지요, 심지어 최종 보스전에서도.

    4.1. 인물 트리비아
    우선 인물에 대한 트리비아입니다.

    4.1.1. 미리암
    a. 서 있으면서 위 버튼을 누르면 특이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하지요, 이 자세에 대해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에서 유래된 포즈라는 설이 있습니다.
    - 계속 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등을 보여주는 자세를 취하기 시작합니다.

    b. 공간 전이 도중에는 슈퍼맨의 비행 비스무리한 포즈를 취합니다. 수퍼맨~!!

    c. 음식 조리를 마치면 '해냈다~!' 라고 가볍게 말하며 기쁨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표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개그 포인트.

    d. 음식을 먹으면 '맛있어~!'[^1] 라고 평소 때와는 다른 여성스럽고 밝은 목소리로 말하지요, 전투 시의 목소리와 극명이 대비되는 일면이 있으며, 이는 그가 가지는 또 다른 일면이라 봐도 무방할 수도. 특히 카레라이스 류를 먹으면 감탄하는 목소리가 달라지며[^2], 그래서 유난히 카레라이스가 좋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e. 패키지 일러스트 등에서 들고 있는 검은 '블루 로즈' 라 칭해지는 마검입니다. 파란 장미칼 '발키리 소드' 라는 유사품(?)도 존재하며, 블루 로즈의 제조가 어려운 만큼(숨겨진 보스를 여러 번 물리쳐야 합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물품이라 여길 수도 있어 보입니다만, 이것 역시 입수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쩌면 블루 로즈보다 더 어려울지도.
    - 아무래도 배경 설정 상, 블루 로즈는 발키리 소드의 모조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f. 기본 복장은 등 부분이 비어 있으며, 이를 통해 몸에 결집된 결정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샤드가 모여들어 결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사항으로서, '빼앗긴 각인' 의 인물인 샤노아(Shanoa) 를 의식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 허벅지 노출 역시 결정화를 나타내는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g. 간과될 수 있는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상당한 글래머입니다. '발키리 드레스' 라는 방어구를 장비하면 미리암의 복장이 발키리 드레스로 고정이 되며, 노출이 줄어버리게 됩니다만, 그 대신으로 가슴선 일대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지요.

    h. 상술하였듯이, 기본 캐릭터의 모티브는 샤노아(Shanoa)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외견만 그러할 뿐으로 성격은 샤노아의 그것과 확연히 다르며, 보다 외향적인 인물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i. 어투 등에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인물 '아쿠아 켄트룸(Aqua Centrum)' 과 다소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j. 의자에 앉을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합니다, 성내가 얼마나 큰지,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어지간히 피곤한 것이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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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2. 지벨
    a. 기본적으로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전통적인 최종보스인 '드라큘라' 의 외견을 따라가고 있으며, 그와 전투를 진행할 때에도 '드라큘라' 의 전통적인 공격 방식과 유사한 공격을 행하며, 미리암을 상대합니다. 그 패턴이 전형적이고 단순해서 굉장히 피하기 쉬운 편으로 이러한 공격 유형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에, 게임의 보스들 중에서 유난히 쉬운 편에 속합니다.

    - 체력부터 '블러들리스' 보다 약합니다, 정말로요.

    b. 신체의 대부분이 결정화된 상태로서, 결정화를 피한 부분은 얼굴을 제외하면 흉부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미리암의 결정화가 등과 흉부 부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대비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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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린제이
    a. 피난처로 숨어든 이들 중 한 명으로서, 마을 사람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몬스터들의 처단을 요구하며, 이 때에 언급되는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들 중 대다수는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등장 인물들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어서 소소한 화제 거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
    - 로잘리 : 린제이의 여동생 ('어둠의 저주' 의 설정 상 인물로서, 헥터의 옛 아내)
    - 아넷 : 린제이의 사촌 ('악마성 드라큘라 X ~ 피의 론도' 의 여주인공)
    - 리사 : 린제이의 이웃 주민 ('월하의 야상곡' 의 설정 상 인물, 드라큘라의 아내)
    - 사이먼 : 마을의 의사 ('악마성 드라큘라' 의 초대 주인공, '로드 오브 섀도우 ~ 미러 오브 페이트' 의 등장 인물)
    - 다리오 : 지붕 청소부 ('창월의 십자가' 의 악역 중 한 명)
    - 트레버 : 목동 ('악마성 전설' 의 주인공 '랄프' 의 북미판 이름, '로드 오브 섀도우 ~ 미러 오브 페이트' 의 주인공)
    - 마시어스 : 유리 장인 ('캐슬바니아' 의 등장 인물)
    - 솔레이유 : 교회 지기 ('드라큘라 전설 2' 의 등장 인물로 주인공, 크리스토프의 아들 - 등장 장소는 '예배당')
    - 사이파 : 수녀 ('악마성 전설' 의 등장 인물)
    - 쥬스트 : 화가 ('백야의 협주곡' 의 주인공 - '의자 모으기' 가 취미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 리히터 : 악당 ('악마성 드라큘라 X ~ 피의 론도' 의 주인공, '월하의 야상곡' 의 등장 인물)
    - 율리우스 : 양초 장인 ('새벽달의 원무곡', '푸른달의 십자가' 의 등장 인물)

      하필이면 리히터가 악당으로 명시되었다는 점이 포인트. 이가라시에게 리히터라는 존재가 썩 달갑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b. 퀘스트 요청을 수락한 이후로 린제이는 해당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고, 원수를 갚아 달라 말하면서 '쳐 죽여 버려~!' 라고 외치며, 이 목소리가 워낙 강렬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듣는 사람을 당혹케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러한 그의 목소리는 게임 내에서 인상 깊은 음성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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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4. 앤

    a. 구출 받은 어린 소녀로 실제로는 아주 활발한 성격이고, 제법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는 '마리아 라넷드' 를 연상케 하는 일면이 있기는 합니다.

     

      또한, 초록색 옷을 입고 있다는 점은 성년을 맞이한 마리아의 옷 색깔을 떠올리게 하는 일면이 있기도 하지요. 도를 넘은 추측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b. 빼앗긴 각인에도 어린 소녀가 등장한 적이 있으며, 이름도 '아나' 로 이름까지 비슷했습니다.

    c. 머리 모양이 후술하게 될 도미니크와 다소 비슷한 면이 있으며, 이는 앤이 '도미니크를 대신하는 인물' 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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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도미니크

    a. 교회의 성직자이자 퇴마사라는 점은 '악마성 전설' 의 등장 인물 사이파(Sypha) 를 연상케 하는 일면이 있으며, 성녀와도 같은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점은 '월하의 야상곡' 의 인물 '리사' 를 연상케하는 일면이 있지요, 특히, 리사를 더욱 크게 의식한 일면이 있으며, 리사의 캐릭터 특성에 변형을 가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리사처럼 가슴이 크기도 하고요

    b. 남다른 글래머러스함과 온화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초차원게임 넵튄' 의 '베르(Vert)', '고딕은 마법소녀' 의 '플루메리아(Plumeria)' 등을 연상할 수도 있을만한 인물. 색기는 베르나 플루메리아 등을 능가하는 일면이 있습니다만

     

    c. 성내의 성당 한 곳에 이 여인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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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 잔게쓰
    a. 본래는 기사로 구상된 인물이었다가 이가라시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상해 본다' 는 취지 하에 사무라이로 재구성된 캐릭터로 '동양 마도연구동' 의 존재와도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b. 외모를 보면 '로드 오브 섀도우' 시리즈의 '가브리엘 벨몬트(Gabriel Belmont)' 와 다소 흡사한 면이 있으며, 스핀 오프인 '달의 저주(Curse of the Moon)' 에서는 가브리엘처럼 마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잃은 오른팔을 마귀의 팔로 대신하고 있으며, 그 악영향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

    c. 강력한 실력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으며, 처음에는 적수였지만, 이후에는 조력자가 된다는 점에서 이가라시 표 악마성 드라큘라 게임의 벨몬도 일가를 연상케 하는 일면이 있습니다.

    d. 목소리나 어투에서 '리히터 벨몬도(Richter Belmondo)' 의 그것들을 의식한 듯한 면이 있습니다, 잔게쓰의 성우는 다른 인물입니다만, 리히터의 성우였던 야나다 기요유키의 어조를 최대한 재현하도록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복장 역시 겉옷은 옷의 색만 다를 뿐, 리히터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e. 잔게쓰는 '달을 베는 도' 라는 뜻을 가지는 '잔게쓰토' 를 소지한 자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달' 은 '달의 악마' 를 지칭하며, '달의 악마' 는 '달의 힘' 을 가지며,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기도 하는 악마로서, '달의 저주' 에서는 궁극의 적이기도 했던 '그레모리'.
    - 잔게쓰토를 가진 자에게 '잔게쓰' 라는 이름이 부여된다는 설정은 '뱀파이어 킬러' 는 '벨몬도 가문' 의 전유물이라는 설정을 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설정들을 감안해 볼 때, 이 세계관의 '뱀파이어 킬러' 는 '카타나(일본도)' 의 형태를 갖고 있다고 여기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해당 세계관에서는 일본인들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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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7. O.D.
    a. 이름은 올록과 드라큘라를 의식한 것으로서, 올록과 드라큘라 모두 흡혈귀 창작물의 대표적인 흡혈귀 이름이자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들.

    b. 400 년 가량 삶을 이어갔다고 하며, 이 나이는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인물인 아드리안(알루카드)의 월하의 야상곡 시절 나이와 거의 일치합니다. 외형 역시 알루카드와 나름 비슷한 편.

    - 두 번째 이름도 아드리안과 같은 파렌하이트(Fahrenheit) 이지요. 그래서 그의 본명은 '올록 파렌하이트 드라쿨' 이 됩니다. '올록 후지와라 드라쿨' 이 아닙니다.

    c. 역할은 사서이며, 플레이어와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상점 역할을 맡았던 '월하의 야상곡' 의 사서와 달리, 사서의 역할에 충실한 편(그야, 상인 역할을 하는 이가 따로 있으니까). O.D. 가 앉은 바로 아래에는 좁은 통로가 있어서 하이 점프를 통해 의자 아래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의자와 격돌하면 의자가 높이 튀어 오르며, 그와 함께 O.D. 는 '월하의 야상곡' 의 사서처럼 두 팔과 두 다리를 높이 들며 놀라는 자세를 취합니다. :)
    - 몇 차례 격돌하면 아이템 '코주부 안경' 을 얻을 수 있으며, 관련된 도전 과제도 있습니다, 도전 과제명은 '데자 뷔(Deja Vu)'.

    d. 약칭은 O-Di (오디) 로 읽을 수 있으며, 이를 반대로 읽으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의 핵심 악역 '디오(Dio)' 가 되며, 디오처럼 시공 정지 능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 능력 중 하나로 시공 정지 후에 얼음 칼날을 깔아두는 것이 있으며, 이 역시 디오가 시공 정지 후, 나이프들을 깔아둔 방식을 응용한 것.

    e.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에는 안경을 쓰게 됩니다, 다름 아닌 코주부 안경(...).

    그냥 존재 자체가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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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8. 토드

    https://decider.com/2019/03/04/sweeney-todd-netflix-best-first-note/

    이름의 유래는 '스위니 토드(Sweeney Todd)' 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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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성내 트리비아
    a. 성의 입구부터 성의 곳곳에 초상화 액자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액자들은 '그레이트풀 어시스트' 를 통해서도 볼 수 있지요. 액자에 그려진 것은 초상화들이라고 합니다만, 그 중에는 아무리 봐도 실사 사진처럼 보이는 것들도 존재합니다.

    b. 성의 여러 장소에 의자가 놓여 있으며, 의자에 앉을 수 있지요, 이전까지의 이가라시 표 게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이 게임의 새로운 요소라 볼 수 있겠습니다. 주로 초상화 근처나 풍경 감상하기 좋을만한 곳에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이 특징으로 때로는 의자에 앉아 잠시 그림, 풍경을 감상해 보며 쉬라고 놓아둔 것으로 보이며, 의자에 앉으면 평상시보다 MP 회복이 빨라진다는 이점도 있어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볼만 하지요.
    - 다만, 애석하게도 동굴 폭포수 안쪽의 의자는 이상한 의자라서 앉으면 엄청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주의. 이외에도 그럴 듯한 곳에 그러한 의자가 놓여 있어 멋모르고 앉았다가 크게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초록색 의자를 보게 되면 일단 의심해 보도록. (특히 리브르 엑스 마키나의 어느 트랩 지대 근처에 있는 초록색 의자는 앉는 것 자체가 '위험한 장난' 입니다)
    - 리브르 엑스 마키나의 어떤 의자는 수상한 의자는 아닙니다만, 아래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적들을 처치하지 않았을 시에는 그 구멍을 통해 '랜스 아머' 가 창으로 의자를 찌르게 됩니다. 의자가 대신 맞아주므로, 피해는 입지 않습니다, 덤으로 의자가 찔렸을 시의 미리암의 포즈는 '월하의 야상곡' 의 사서와 O.D. 가 비슷한 일을 당했을 때의 그 포즈(...).

    c. '정적의 정원' 에는 '수수께끼의 남자' 가 마차를 몰고 있으며, 마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피의 론도' 그리고 '월하의 야상곡' 에서 등장했던 뱃사공의 오마주 캐릭터로 보입니다.

      다만, '월하의 야상곡' 에 등장했던 뱃사공과 달리, 마차를 상당히 거칠게 모는 편으로, 특히 멈출 때, 엄청난 드리프트를 보여 주기도. - 그 덕분인지, 처음 탑승 시에는 건너편 지형의 바위를 마차의 추진력으로 부숴버리기도 합니다.

    d. 성당의 이름은 디안 케히트(Dian Cecht) 로, 연금술 기지 인근에 성당이 있고, 그 이름이 그러하였을 것이라 여기어지는 바 있습니다. 성당이 가진 이름의 원형은 아무래도 디 앙케이트(The Enquete) 인 것으로 추정.
    - 독일어이므로 해당 이름은 '디안 체히트' 처럼 읽어야 정확합니다(그래서 Mercedes Benz 역시 독일어식 발음은 '메르체데스 벤츠' 에 가깝습니다), 독일어 C 의 고유 발음은 /ts/ 로 Z 와 같지요. C, K 의 관계를 영어와 같다고 착각한 데에서 비롯된 오류인 듯.

     

    e.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서는 시계탑에서 활용되어 왔던 기계 장치를 통한 이동 기믹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쌍룡의 탑' 에서는 탑 내부는 물론, 바깥에서도 톱니 바퀴를 통한 이동을 해야 하며, '리브르 엑스 마키나' 에서도 기계 장치로 움직이는 플랫폼을 오가는 이동을 해야 합니다.

    - 특히, 후기 시리즈의 시계탑에서 선보였던 고난도 트랩들은 '악마성 드라큘라' 의 시계탑을 온전히 계승한 '쌍룡의 탑' 보다는 리브르 엑스 마키나에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f. 악의 다리를 지나는 열차는 '파이널 판타지 VI' 의 '마열차' 를 연상케하는 일면이 있습니다.
    - 실제로 저도 다리를 지나는 그 열차를 '마열차' 라 칭하고는 했었네요.

    g. 마열차 아니, 기차를 타는 도중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의자에 앉다 보면 창가를 보게 됩니다. 그러는 도중에 (처음에는 확실히 발생) 눈이 감기는 듯한 현상이 생기며, 도중에 어떤 하얀 개체가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며, 이 개체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후, 해당 개체와 싸우게 되며, 이 개체는 마주하기만 해도 연속 피해 + 저주라는 엄청난 일이 발생하므로, 정면 승부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 해당 악마의 이름은 '쿠네쿠네' 이며, 쓰러뜨리면 12% 확률로 샤드 '레지스트 커스' 를 줍니다.

    h. 적들을 도검 류로 처치하다 보면, 적들이 피나 체액을 흩뿌리기도 합니다. 대개는 붉은색입니다만, 검은색, 보라색, 푸른색을 띠기도 하지요. 이 혈액, 체액은 '블러드 스틸' 이라는 능력을 통해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체력 회복량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체력 회복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도록.

    i. 성 입구의 분수대에서 흘러내리는 피는 천사상의 검에 늑대 인간이 꽂힌 피로 생성된 듯해 보입니다.
    - 이 피는 '블러드 스틸' 로 빨아들일 수 있으며, 피를 빨아들이고 나면, 분수대의 피가 사라지면서 분수대 아래의 구멍이 드러나며, 이 구멍을 통해 지하로 내려갈 수 있게 됩니다.

    j. 성의 입구와 상층부인 '종언의 홀' 에는 거대 샹들리에들이 있으며, 샹들리에 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이 샹들리에들은 추락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일 뿐입니다(...). 사실, '새벽달의 원무곡' 이래로 샹들리에가 추락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군요.

    k. '동양 마도연구동' 은 지역의 성내 배치 자체는 이상하다고 해도, 던전 자체는 흥미로운 기믹들이 많아서 흥미로운 느낌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 하층 부분은 지형의 배색이 '월하의 야상곡' 새턴판의 추가 던전인 '지하 정원' 을 연상케 합니다.
    - 하층 부분의 일부분은 수많은 도리(Tori) 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도리들은 자신과 대응되는 또 다른 도리로 이동시킵니다, 진입 방향에 따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기도 하지요. 이러한 도리를 통한 순간 이동은 니혼 팔콤의 게임 '이스(Ys)' 의 '거울의 방' 혹은 '브랜디쉬(Brandish)' 시리즈의 워프로 이동해야 하는 구역들을 연상케 하지요.
    - 상층 부분은 닌자들의 거처를 원형으로 삼은 듯하며, 처음 돌입해서 닌자들과 마주하면 닌자들의 침입자를 발견했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위층은 미닫이문들이 열리고 닫히면서 문 너머의 그림자만 보이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해요, 일본식 저택에 관한 클리셰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나름 분위기 있지요.

    l.
     이계의 구역 '거수의 소굴' 은 기존에 등장했던 적들이 더욱 커진 형태를 가진 적들이 등장하며, 주변 사물들, 심지어 보물 상자들도 거대합니다. 구역 자체도 일반적인 구역에 비해 거대하며, 애초에 구역 단위 자체가 일반 구역 단위의 4 배에 이릅니다, 온전한 탐사를 위해서는 하이 점프 혹은 화면 뒤집기는 필수.

     

    - 이러한 구역의 모습을 보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Super Mario Bros. III)' 의 4 번째 월드-거인들의 섬(Giant Island)-를 생각한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양.

    m. '영구빙관' 의 배경 곳곳에는 악마와 용들이 얼어붙은 채 갇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옥에 근접한 곳임을 나타내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언급된 지옥의 최심부 '코키투스(Cocytus)' 는 얼어붙은 세상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연상케 할 수 있는 부분.

    - - -

    4.3. 기타 트리비아
      다음은 성내, 던전에 출몰하는 악마, 괴물들, 그리고 무기들에 대한 트리비아 일람입니다. 샤드 관련 트리비아는 샤드 능력 소개를 할 때, 같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3.1. 적
    a.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 특히 메트로이드바니아 시리즈의 단골 적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만, 이에 해당되는 적들이라면 있을 만한 이들은 있습니다. 아마도 시리즈를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짐작해 내실 수 있을 거예요.
    - 모트(Morte) - 좀비 : 원형과 달리 대형 종도 존재.
    - 시마(Seama) - 반어인 : 갤리온 선상에서는 무한 출몰합니다.
    - 본 모트(Bone Morte) - 해골 : 원형과 달리 체력이 의외로 부실하지 않습니다만, 나중에는...... 이외에 용암을 뒤집어쓴 강화종도 존재합니다.
    - 캐논 모트(Cannon Morte) - 뼈기둥 : 원작의 뼈기둥처럼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만, 초반 이외에는 등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쪽은 자체 이동이 가능한 강화종과 대형종이 존재.
    - 채리엇 부에르(Carriot Buer) - 고기동 뼈기둥 : 원형처럼 인력거가 아닙니다.
    - 아웃사이더(Outsider) - 해골 병사, 데드 크루세이더(, 액스 아머) : 원작의 해골 병사와 액스 아머의 특징을 결합한 듯해 보입니다.
    - 액스 아웃사이더(Axe Outsider) - 액스 아머 : 원형에 비해 능력도 강해졌고, 투척하는 도끼를 피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첫 출현도 원작과 달리 중후반 무렵.
    - G 액스 아웃사이더(G. Axe Outsider) - G 액스 아머 : 원형과 달리 공격 방식은 액스 아웃사이더와 동일.
    - 각종 아머 류
    - 고스트(Ghost) : 강화 종은 악마인 '아미' 로 부딪치면 저속 이상에 빠집니다.
    - 듀라해머 헤드(Dullahammer Head) - 메두사 헤드 : 듀라해머의 머리를 그렇게 활용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비행 궤도의 폭이 크지 않음이 천만 다행거리. 그래도 메두사가 아니라 석화를 일으키는 강화종은 없을 줄 알았는데......
    - 맬러딕션(Malediction) - 메두사 헤드(강화) : 듀라해머의 머리가 석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니!

    그래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와 달리 해골, 좀비의 출현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게임의 내부 분위기는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와 사뭇 다른 면이 있기는 합니다. 다양한 직종을 가질 수 있는 범용성을 자랑했던 해골의 부재가 아쉬운 부분.

    b. 적들의 이름 중 다수는 '게티아(Goetia)' 에 언급된 '72 악마' 의 이름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이는 이가라시 표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서 새로 소개된 이들의 경우도 그러한 바 있습니다. 물론 원형이 되는 악마들과 달리 복수 출현이 가능하며, 일부는 도구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부에르라든지)
    - 부에르는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서도 출현한 바 있으며, 그 쪽에서처럼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의 지옥에서는 무기로 쓰이거나, 수레바퀴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이래뵈도 대표 72 인에 속한 존재인데....... 범용성으로서의 위상이었던 것임

    c. 모트(Morte) 는 지옥 군단의 말단 병사에 해당되는 이들로서, 본래는 유체 괴물인 듯해 보입니다. 다른 사물을 흡수할 수 있으며, 포식한 존재의 능력을 소유할 수 있기도 해서, 잠재 능력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론 상으로).
    - 대상을 잡아먹어 능력을 가진다는 점은 '별의 커비(Hoshi no Kirby)' 를 연상케 합니다만, 커비처럼 자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변경하거나 할 수는 없고, 한 번 무언가를 흡수하면 항구적으로 해당 능력을 갖게 되는 듯합니다.
    - 기본 모트는 도검 류의 공격에 당하면 참수 당하고, 검은 체액을 흩뿌리며 사멸합니다.
    - 본 모트는 인간을 흡수한 모트로서, 인간의 형상을 하고, 그 유골을 달고 다니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골보다 튼튼한 것

    d. 사브나크(Sabnock) 는 쓰러지면 단말마와 함께 뒤로 뛰어오르면서 불타며 소멸합니다, 뜬금 없는 듯한 동작이라 오히려 인상에 남는 편.

    e. 입구의 잔인한 무기를 선보이는 '나이트 아웃사이더(Knight Outsider)' 로 시작되는 아웃사이더 군은 갑주를 갖춘 거인 해골의 형상을 갖추고 있지요, 처음 마주했을 때에는 제법 위협적인 공격 기법을 구사합니다만, 정작 이들이 유명해진 계기는 이들의 단말마로, 치명타를 당하면서 이이이이!!!!! 라고 외치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려 하면서 우우우우...... 라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소멸하는데, 다수의 플레이어들에게 괴이쩍은 음성으로 들린 탓에 '블러드브링어' 와 함께 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 대개는 공간 내의 특정한 구역에 하나 씩만 출현합니다만-복수 개체가 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붙어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입구의 어느 방에는 액스 아웃사이더와 실드 아웃사이더, 그리고 블러드브링어 1 개체가 동시에 등장하기에 능력이 되면 동시에 타격을 가해, 두 명이 동시에 단말마(덤으로 블러드브링어의 단말마까지) 를 들어볼 기회가 있습니다, 어느 유저는 해당 방에서 이들을 쓰러뜨리면서 한참을 웃어제낀 적도 있다고(...). 이이, 이이이이!!!! 아히이이익! 우우우우우우우......

    f. '금기의 지하동굴' 에 출현하는 '포르네우스(Forneus)' 는 '새벽달 원무곡' 혹은 '푸른달의 십자가' 에 등장하는 '킬러 피시' 에 대응되는 적으로, 초반에도 마주할 수 있으며, 채찍을 이용하면 어렵게나마 초반에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대신 맞으면 큰 피해를 입으니 주의). 이를 통해 고대어의 고기를 얻을 수도 있으며, 샤드 '바 이샤' 를 미리 챙겨갈 수 있기도 합니다. :)
    - 다만, 바 이샤는 초반 시점에서는 강화가 어렵고, 초반에는 MP 소모량에 비해 효율이 적어 봉인해야 합니다.
    - 고대어의 고기는 다양한 생선 요리에 활용되는 유용한 식재료. 다만, 생선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법을 알아와야 합니다.

    g. 모코는 얼핏 보면 트랩처럼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적이며, 하단 공격으로 처치 가능합니다. 모코의 이파리는 독성을 빼고, 멸균만 잘해 주면 좋은 식재료가 되는 모양(...)이며, 체액은 식용유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이로운 마계 식물. -_-/
    - 이외에도 자간(Zagan), 하아겐티(Haagenti), 포르네우스(Forneus) 처럼 좋은 식재료가 되는 악마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고기는 일반적인 짐승의 고기와 같아서 딱히 문제가 안 되는 듯.

    h. 킬러 바버(Killer Barber) 들의 외견은 'Gallery of Labyrinth' 의 '레라제(Leraje)' 를 연상케 합니다. 여기서의 레라제는 바르바토스(Barbatos) 와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바르바토스와 달리 유도성 화살을 발사하며, 위협을 가합니다, 사실상 강화종.
    - 그 중에는 본래 인간이었던 이가 있으며, 그는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빠른 연속 베기 공격을 할 수 있는 무기 '라하 버랄(Rhava Bural)' 을 드랍하고, 의외로 많이 얻을 수 있어서 팔아서 자금 마련하기에도 좋습니다, 강화도 가능하며, 강화를 위해서는 4 개는 남겨두도록.

    i. 트위터 등을 통해 '이렇게 귀여운 적이 있나' 라고 하며, 커다란 고양이가 성당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소개된 적이 있지요. 이러한 동물의 머리만 보이는 유형의 적들이 성 곳곳에 있지요. 성 입구, 성당의 고양이 '냐본' 이 그 중 처음 나타나는 종이며, 각 종마다 다른 샤드를 받을 수 있으며, 하나 같이 유용한 능력이므로 눈여겨 볼 수 있도록. (회오리, 기둥을 일으키는 능력에 관한 샤드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 냐본(Nyabon) : 리가 스트레이머(리가 스토라이마, Riga Storaema)
    - 마카롱(Macaron) : 톡식 스톰 (Toxic Storm)
    - 카미카제(Kamikaze) : 토네이도 슬라이서 (Tornado Slicer)

      강아지 종류도 있으며, '악의 다리' 에서 등장하는 '퍼피' 가 처음 나타나는 종입니다, 목 부분에 목줄이 채워져 있는 세세함이 의외의 포인트. 2 종류만 있을 뿐더러, 받을 수 있는 샤드도 같아서(레지스트 블로) 취급이 미묘합니다. 다만, 근접 공격이 손을 뻗는 정도인 고양이들과 달리, 강아지들의 입으로 무는 공격은 사거리가 의외로 긴 편으므로 근접 공격시에 주의하도록!

    j. 데몬들은 처음에는 암흑 구체를 발사하며, 지형에 부딪치면 지형에 남기도 하지요. 주문 영창할 시점에서 서 있는 곳이 목표 지점이므로 이 사항을 참고하면 바로 피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화염, 빙한, 전격 주문을 사용하며, 등급에 따라 주문이 강해집니다만, 주문의 유형은 같습니다, 체력은 마지막의 '데몬 로드(귀족 데몬, Demon Lord)' 를 제외하면 의외로 적은 편.
    - 이 암흑 구체는 후술할 단탈리온(Dantallion) 도 사용하며, 플레이어도 샤드를 통해 비슷한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입수 시점은 진엔딩 루트에 극후반이기는 합니다만.

    k. '디안 케히트 성당' 에서 처음 출현하는 '블러드브링어(Bloodbringer)' 는 그 시점에서는 상당한 강적으로 닿을 때마다 큰 피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데몬보다 위협적입니다. 당연히 이 적을 안전히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컨트롤이 필요하겠지요. 아히이이이~!!! 처럼 들리는 단말마가 괴이쩍게 들려 아웃사이더들과 함께 웃음 거리가 된 적입니다. 

     

    - 예배당 내부에서 검 형상의 강적이 등장한다는 점은 '월하의 야상곡' 의 예배당에 출현한 중간 보스급의 위상을 보여준 '룰러 소드 Lv. 2(Ruler Sword Lv. 2)' 를 의식한 듯해 보입니다. 룰러 소드처럼 수많은 칼날들로 위협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대신으로 데몬을 비롯한 다른 적들과 같이 있다는 점이 포인트.

    l. 원소 마법 샤드들 중 일부는 의외의 적들에게서 받을 수 있습니다, 원소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적에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리가 스트레이머-리가 스토라이마- (Riga Storaema) : 냐본
    - 바 이샤 (Va Ischa) : 포르네우스 물고기
    - 텝스 오시우스 (Teps Oceus) : 켈라이노

      티스 레이프(Tis Raiff) 와 폴드 시우(Fald Ciu) 는 빛 속성의 여악마, 그리고 '데몬 로드(귀족 데몬)' 으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리가 두인(Riga Duin), 바 스키아(Va Schia), 텝스 사렌더(Teps Sarender), 그리고 티스 로자인(Tis Rozain) 과 폴드 터프-폴드 터브-(Fald Taiab) 는 위의 샤드와 보석(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암흑물질) 을 소재 삼아 제조해야 합니다. 바 스키아는 별의별 적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

    m. 듀라해머 헤드, 박쥐 이외에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적 유형으로 엘리멘탈(Elemental) 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크기도 작으며, 빠르게 움직이는 데다가, 강한 마법 공격까지 가하는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짜증 유발 몬스터. 해당 유형의 적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지역은 '리브르 엑스 마키나' 로 '선더 엘리멘탈' 을 먼저 보게 됩니다.
    - 선더 엘리멘탈 : 리브르 엑스 마키나
    - 라이트 엘리멘탈 : 정적의 정원(자간이 소환), 디안 케히트 성당
    - 다크 엘리멘탈 : 비밀 마도연구동
    - 파이어 엘리멘탈 : 작암염굴
    - 아이스 엘리멘탈 : 영구빙관

    n. '리브르 엑스 마키나' 의 책처럼 생긴 악마 '단탈리온(Dantallion)' 은 '월하의 야상곡' 에 등장한 '마도서' 를 오마주한 것입니다. 행동 시에 책이 펼쳐지면서 악령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까지 동일. 다만, 변종인 '무구서' 가 원형인 적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름은 예의 72 악마들의 이름 중 하나.
    - 단탈리온은 사역마로 삼을 수 있으며, 사역마 단탈리온은 원형보다 작기는 해도, 행동 유형은 원형과 비슷합니다.

    o. '리브르 엑스 마키나' 에서 출현하는 '루시아(룰샤, Rul-Sha)' 는 상당한 노출도를 가지는 옷차림을 한 여악마로서, 공격하면 당연히 적대합니다만,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걸어줍니다, 물론 오래가지 않으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 비슷한 유형의 적으로 '숨겨진 사막' 에 등장하는 '보르샤(불샤, Vul-Sha)' 라는 여악마가 있습니다, 룰샤보다 노출도가 적은 검은 옷차림을 한 적으로, 이 적은 처음부터 플레이어를 적대합니다. 공격 유형은 룰샤와 동일.

     

    - 갈색 피부에 밝은색의 머리카락, 빛 속성까지. '고딕은 마법소녀' 의 칼미아(Kalmia) 를 연상케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투라(Datura) 는 '보르샤' 입니까? / 그도 빛 속성인데요

    p. '정적의 정원' 에 등장하는 요정인 카라보스(Carabosse) 는 질투의 요정으로 칭해지며, 마법진에서 바늘을 발사하며 공격합니다, 사역마로 삼을 수 있지만, 질투 같은 것은 하지 않는 듯.

      잘은 보이지 않으나, 팔이 한 쌍이 아닌 두 쌍으로 허리에 또 다른 팔 한 쌍이 자리잡고 있지요, 그래서 팔과 다리의 개수는 곤충과 같은 6 개. - 이 사항은 후술하게 될 강화종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출처 : en.wikipedia.org

    - 카라보스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에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으로 원형은 추악한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다만, 발레 극에서는 아래의 인물과 닮은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바늘이 주 무기인 것은 오로라 공주가 카라보스가 건네준 물레의 바늘에 찔려 의식을 잃은 것과 관련이 있지요.

     

    출처 : doctordisney.com

    - 카라보스는 무려, 디즈니의 대표 악역 중 하나인 '말레피선트(Maleficent)' 의 원형인 인물.

      카라보스의 강화종으로는 '디나 시' 와 '티타니아' 가 있으며, 디나 시는 아이를 납치하는 요정이라고 합니다. 이들 모두 독 공격을 하며, '디나 시' 는 독 안개를 뿌리고, '티타니아' 는 벌레군처럼 독침으로 공격하며, 그 방식이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것이라, 벌레군보다 위협적이지요.

    - 디나 시의 피부 색은 말레피선트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q. '정적의 정원' 에 등장하는 소처럼 생긴 악마 '자간(Zagan)' 자체는 특별한 공격 능력이 없습니다만, 돌진은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 '렌넷' 등의 다양한 재료를 주는 고마운 적. 다만, 올라타면 울부 짖으면서 '라이트 엘리멘탈' 들을 소환해 옵니다, 최대 4 개체 소환을 하며, 이들 모두 자간보다 훨씬 강력하니, 자간을 그럭저럭 상대할 정도의 상태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마법에 맞지 않도록.
    - 라이트 엘리멘탈 자체가 자주 등장하지 않으므로, '레지스트 홀리' 의 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소 위에 올라타기를 자주 활용해야 합니다. 다만, 다이아몬드를 얻으려고 올라타지는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다크 엘리멘탈이 더 잘 주고(라이트 엘리멘탈 - 4%, 다크 엘리멘탈 - 10%), 빛 속성 마법에 관한 샤드 강화는 그 시점에서 해도 됩니다.
    - 다만, 레지스트 홀리는 극후반부 스포일러들이 빛 속성 공격을 해 오기에, 어느 정도 신경은 써야 합니다.

    r. '쌍룡의 탑' 에는 '낫 진드기' 라는 벌레가 출몰합니다. 외견은 모기와 약간 닮아 있으나, 공격 시에는 꼬리에서 독침을 세워 활강하는 방식으로 공격합니다, 맞으면 즉시 중독 상태에 빠짐에 주의. 피를 탐하는 벌레라는 설정답게 피 묻은 곳에서는 주기적으로 한 두마리씩 나타나며, 자신도 참격에 당하면 피를 뿌려, 벌레를 불러오게 합니다.
    - 특유의 날갯짓 소리가 있어 소리를 통해 다가옴을 알 수 있습니다. 꽤 징그러운 소리 같지만, 실은 카라보스 등의 요정들의 날갯짓 소리와 동일.

      강화종으로 '작암염굴' 에서 출몰하는 '블러드 버그' 가 있습니다. 이들 벌레군은 '괴물벌레의 껍질' 등, 벌레 껍질 류의 아이템을 주며, '블러드 버그' 는 '포이즌 쿠크리' 를 주기도 하기에, 무기를 매각해 돈벌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괴물벌레의 껍질' 을 얻으려 낫 진드기들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만, 해당 아이템은 '미믹' 이 더 잘 주므로, 굳이 낫 진드기들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s. '악의 다리' 에서 출몰하는 릴림(Lilim) 은 외형부터 복장까지 캡콤의 격투게임 시리즈인 '뱀파이어(Vampire)'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일면을 가집니다, 시리즈의 캐릭터 릴리스(Lilith) 의 열화 양산형 클론이라는 느낌이 있지요.

     

    - 실은 릴리스도 누군가의 클론. 누군가의 복제품의 무허가(?) 양산형이라니, 세상에
    - 그런 주제에 몸매는 원형의 원형을 따라가고 있는 듯.

    t. '악의 다리' 의 열차 좌석에 앉아 있다보면 어떤 몬스터와 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쿠네쿠네(Kunekune)' 로 외형은 미친 듯이 흐느적거리는 모트의 외형입니다만, 능력은 모트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며, 오히려 어지간한 히든 보스보다도 위협적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일본의 도시 전설 '쿠네쿠네' 가 원형이라고 합니다, 팔다리를 흐느적거리는 것도 그 때문. 개발진 주역이 일본인들이라 그러한지, 일본에 관한 사항들이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쿠네쿠네 이야기

    u. '지하 마도연구동' 의 보스 '바틴(Bathin)' 은 일본판에서는 의외로 목소리가 멋드러진 편이고, 외형도 고전 히어로물의 주인공스러운 인상.

      얼핏 보면서 닮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다시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하네요.

    v. '리브르 엑스 마키나' 의 상층 부분에는 Tamako-Death (타마코-Eyo or 죽음의 타마코) 라는 적이 등장합니다. 어딘가에서 배경에 안 맞는 듯한 전자기타 음색이 들린다면 이 적이 있다고 보면 되며, 처음에는 연주만 하지만, 이후에 기타에서 불덩어리들이 발사되고, 기타에서 화염 방사를 하기도 하지요. 쓰러뜨리면 발악으로 기타 내리치기를 합니다만 피해는 0. 여성 캐릭터로, 목소리가 앳됩니다.
    - 화염을 뿜어내는 공격은 위협적입니다만, 범위가 한정되어 있을 뿐더러, Tamako-Death 자신도 움직이지 않기에, 범위 밖에만 있으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구역에서는 복잡한 지형 속에 있거나, 트리휠 부에르(Tri-Wheel Buer) 에 탑승해 있거나, 다른 적들과 같이 있어서 범위 밖에 있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 편.

     

    출처 : https://soundcloud.com/onies-idol/baby-metal-catch-me-if-you-can-onies-maashup-remix

    - 모티브는 여성 록 그룹 '베이비메탈(BabyMetal)' 로 추정된다고 합니다(Tamako-Death 의 복장은 Babymetal 의 멤버가 공연 중에 사용하는 의상 중 하나와 비슷해서 이러한 추측에 대한 근거가 되기도 하지요), 해당 그룹의 노래 'Death' 의 도입부에 'Babymetal-Death' 라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Tamako-Death 라는 이름의 어원 중 하나로 추정. 다만, Tamako 라는 이름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Tamako-Death 의 연주곡은 '업비트 히트' 를 통해 Tamako-Death 를 소환해도 일부나마 들을 수 있으며, 공식 OST 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Tamako-Death 를 쓰러뜨릴 때마다 '실버 티아라', '딸기', '스무디', '여왕의 눈물'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주며, 이 중 실버 티아라는 애비게일의 퀘스트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w. 성당 상측부에 기거하는 '블러들리스(Bloodless)' 는 늘 많은 양의 피와 함께 살아가는 흡혈귀로서, 착용하는 드레스는 피를 이용해 생성한 것.
    - 어쩐지, 머리카락이 옷이었던 적이 있는 총검...... 씨가 생각나는 것은 저 뿐입니까.
    - 보스의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대결을 펼치지는 않으며, 바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욕실은 장막으로 감싸여 있으며, 이 장막을 들추면 보스전 개시. 블러들리스의 드레스 색은 피의 색과 일치하므로, 피의 색을 변경하면 이 흡혈귀의 옷 색깔도 변합니다.
    - 처치 시의 업적 명은 '언데드 킬러'. 사실, 흡혈귀는 언데드이기는 하지요.

    x. 초반의 적 '시마(Seama)' 의 강화종인 '디시마(Deeseama)' 는 '베파르(Vepar)' 의 촉수처럼 표피에서 빛을 내는 종으로서, 시마와 달리 수중에서만 생활하며, 물기둥을 뿜어내 고속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디시마를 쓰러뜨리면 얻는 샤드 '아쿠아 스트림' 은 이 디시마의 고속 이동 기법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샤드로서, 지속 피해를 가할 수도 있어 수중에서는 유용합니다.
    - 다만, 디시마는 분수대의 피를 제거하고, 생겨난 통로를 통해 진입해야만 처음 만날 수 있고, 그 이전에는 만날 수 없습니다.
    - 보스를 쓰러뜨리면 얻을 법한 능력을 일반적인 적(그것도 린제이의 처치 퀘스트 대상이기도 한) 에게서 받아간다는 점에서 화제가 된 사항.

    y. 셔블 아머(Shovel Armor) 는 그 유명한 '셔블 나이트(Shovel Knight)' 의 외형을 오마주한 것으로, 이 게임의 아머 류 적들은 대체로 비슷한 외형을 가집니다. 다만, 셔블 아머가 행하는 자루로 내리찍기 공격은 아머 류의 오리지널 공격인 듯.

    z. '숨겨진 사막' 의 적인 '살아있는 화석' 은 처음에는 지형처럼 존재하다가 지나치려 하면 조립되어 용의 형상을 드러내는 적으로, (용 계열의 적들이 다 그렇지만) 꼬리치기가 큰 피해는 물론, 강력한 넉백 효과까지 갖고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불에 약합니다.


    ä. '작암염굴' 의 보스 '오로바스(Orobas)' 는 불 속성 위주의 던전에 있지만, 불에 약합니다.

    ö. 어새신(Assassin), 닌자(Ninja), 해리어(Harrier) 는 전형적인 닌자의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새신은 격투,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정도입니다만, 닌자는 불기둥까지 뿜어내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어새신은 음성이 상당히 간악한 느낌입니다만, 닌자는 뭔가 주역급 포스를 내는 상당히 멋드러진 목소리(이렇게 의외로 목소리가 멋진 녀석들이 몇 있습니다 - 일본판 한정). 불기둥을 뿜는 능력은 아무래도 이것 등에서 유래된 모양(....).
    - '동양 마도연구동' 의 닌자 거처에서 처음 들어와 닌자와 마주하게 되면 '쳐라~!', '침입자!', '어떤 녀석이냐!' 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 해리어는 '거수의 소굴' 에 있으며, 공격할 수 없고, 코스의 시작 지점을 지나면 움직이기 시작해, 플레이어는 그와 달리기 경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해리어는 자신이 이기면 '늦어~!' 라고 외치며, 자신이 패배하면 '나보다 빠른 녀석이 있다니!' 라고 외치며 쓰러지고, 샤드를 받게 됩니다, 샤드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로 고속 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샤드입니다.
        - 고속 이동과 관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가의 '스페이스 해리어(Space Harrier)' 가 이름의 원형 같습니다만, 확실한 사항은 없네요. 

    출처 : https://www.bigbuy.eu/en/slot-machine-money-box.html

    ü. 히든 보스 '부호의 악몽' 은 슬롯 머신의 형상을 갖추고 있으며, 물리 공격으로 타격을 가할 때마다 슬롯 머신이 동작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슬롯 머신 동작 중에는 공격 불가. 다만,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슬롯 머신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잭팟(Jackpot)' 이라는 샤드를 줍니다.
    - 부호의 악몽이 거주하는 방은 마치 카지노 시설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배경에는 릴림이 돌아다니고 있기도 합니다, 부호의 악몽은 슬롯 머신을 돌린 결과에 따라 이 릴림을 소환해 오기도 합니다, 부호의 악몽과 정면 상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릴림은 그냥.......

    ß. 히든 보스 '레브넌트(Revenant)' 는 클래식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가지는 외형을 따라하고 있을 뿐인 좀비로서, '월하의 야상곡' 에 등장한 '랄프 페이크'(외형은 '사이파 페이크' 가 소환하는 좀비 랄프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등을 연상케 할만한 적으로 공격 유형도 클래식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행하는 그것과 비슷한 편. 공격 수단이 한정적이고, 아이템 크래시 같은 것도 없기에, 히든 보스들 중에서는 그나마 쉬운 편입니다.
    -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루인 비크(Ruin Beak)' 라는 샤드를 줍니다.

    - - -

    4.3.2. 무기
    일부 무기들은 오의와 관련되어 있으며, 카타나와 관련된 오의들이 많습니다.

    a. 카타나는 납도 모션 때문에 공격 속도가 장검에 비해 느림에도 불구하고, 오의가 많기도 하고, 스토리 상의 키 아이템인 '잔게쓰토' 가 카타나인 만큼, 신경을 써 줘야 할 필요가 있지요, 마스터리 샤드 중에서 랭크 업을 가장 빨리 마칠 수 있는 것이 카타나 마스터리입니다.
    - 오의 '삼찰참' 은 3 회 연속 베기도 가능하며, 연속 베기마다 다른 동작을 취하고, 그와 동시에 '다이', '오', '죠' 라 외치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가 출력되지요. 다만, 3 회 연속 베기를 위해서는 같은 커맨드를 3 회 연속 입력해야 합니다(...).

    b. 장검 다인슬라이프(Dainsleif) 는 그 외형이 마치 손톱을 연상케 합니다, 살점을 후벼파고, 피를 분출하게 하는 듯한 외형은 '피를 먹는 마검' 으로서의 컨셉을 확실히 보여줍니다만, 그 외형이 잔인함을 넘어 혐오감을 불러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c. 도지기리 야스쓰나(Tojigiri Yasutsuna) 는 월하의 야상곡의 '야스쓰나' 를 가져온 듯해 보입니다만, 그 야스쓰나의 이동하면서 베기 능력은 구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비젠 오사후네(Bizen Osahune)' 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법한 무기.

    d. 진타 이자요이(Jinta Izayoi) 는 블루 로즈, 이터널 블루 등과 같은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최강의 도라는 점에서는 월하의 야상곡의 '무라사메' 를, 성장하는 검이라는 점에서는 '무라마사' 를 따라가고 있는 무기입니다, 두 무기의 강점을 모두 통합한 무기라 할 수 있을 듯. 다만, 미카즈키 무네치카(Mikazuki Munechika) 와 달리 오의를 잘 활용할 수 없어, 미카즈키 무네치카와 비교했을 때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e. 채찍 류는 공격 판정이 하단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통상 상황에는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점프하면서 공격해야 하거나, 바로 아래의 적을 공격할 필요가 있을 때에 유리한 무기로서, 보스 전에서는 '베파르' 를 공략할 때, 이외에는 크게 유용하지 않습니다.

    f. 부츠 '지옥의 단두대' 는 만화 '근육맨' 을 의식한 명칭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g. 도검 '블루 로즈(Blue Rose)' 파란 장미칼 는 최강급의 도검으로서, 가히 이 세계관의 '알루카드 소드' 에 대응되는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료 중 하나인 '피투성이 이빨' 은 '부호의 악몽' 을 쓰러뜨려야 얻을 수 있기에, 입수 시기는 상당히 늦는 편으로 '월하의 야상곡' 에서 '알루카드 소드' 를 되찾는 시점이 게임 진행의 극후반 즈음임을 반영한 사항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h. 대검 '이터널 블루(Eternal Blue)' 는 최강급의 대검으로 대검은 본래 공격 속도가 느려 사용이 불편합니다만, 대검의 공격 성능을 향상시키는 샤드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런 공격 속도를 보완할 수 있고, 옵티마이저(Optimizer) 까지 사용하면 그야말로 '새벽달 원무곡' 의 '클리브 솔리시(Claimh Solais)' 의 재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들 모두 주 속성은 '얼음' 으로 '빛' 이 아닙니다, 어둠의 악마가 주적인 만큼, 주 속성이 '빛' 이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만...... 그것이.......

    i. '리모 다트(Remote Dart)' 와 그 강화품인 '오라클 블레이드(Oracle Blade)' 는 검을 부메랑처럼 투척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월하의 야상곡' 에 등장하는 무기 '헤븐즈 소드(Heaven's Sword)' 를 오마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유 오의도 없고, 방어력 저하 페널티도 없습니다.
    - 리모 다트는 쌍룡의 탑, 입구 부근에서 화면 뒤집기를 해서 갈 수 있는 지역의 보물 상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라클 블레이드는 헤븐즈 룬(Heaven's Rune) 의 오마주라 칭해지기도 합니다만, 헤븐즈 룬은 공격력이 강하고 방어력을 오히려 상향시키는 대신에 공격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헤븐즈 소드의 강화형은 아니었습니다, 투척 후의 궤적도 다릅니다.
    - 헤븐즈 소드는 'Gallery of Labyrinth' 에서도 출현한 적이 있습니다, 리모 다트의 성능은 그 당시의 헤븐즈 소드가 가진 성능과 유사한 편.

    j. '라하 바랄(라하 버랄, Rhava Bural)' 은 누르는 대로 검기가 방출되는 공격으로 단일 공격력은 약하지만(공격력 +12), 버튼 누르는 속도만큼 공격력이 나오며, 연사 버튼을 활용하면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엄청난 공격 속도로 중상급 무기 이상의 공격력을 발휘합니다, 주변에 엄청난 피를 뿌려, 블러드 스틸의 회복량을 늘려주는 것은 덤. 다만, 비행하는 적에게는 비효율적이라 사용에는 제한이 따릅니다.
    - 이 라하 버랄을 4 개 확보하고, 황동, 피투성이 이빨 등의 자원을 확보하면 이 재료들을 이용해 라하 벨라(Rhava Velar) 를 제조할 수 있으며, 역시 단일 공격력은 약하지만(공격력 +14), 버튼 누르는 속도만큼 공격력이 나오는 그 바탕에 한 번에 4 회 참격을 가하니 연사 버튼까지 더해지는 그 공격력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웬만한 무기의 위력은 저리가라 급의 미친 공격 성능을 보여주는 최강급 무기입니다. 단, 공중의 적에게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은 라하 버랄과 동일합니다.

     

    - 라하 바랄, 그리고 강화형인 라하 벨라는 모두 '월하의 야상곡' 에서 등장했던 무기 '소닉 블레이드(Sonic Blade)' 와 '발 만웨(Val Manwe)' 의 오마주이며, 특히 '라하 벨라' 는 물품 설명에서 '발 만웨' 를 연상케할 수 있는 일면을 보이지요.

    k. '이지스 플레이트(Aegis Plate)' 는 기믹, 그러니까 트랩, 가시, 용암에 의해서도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을 수 있는 방어구로 방어 성능은 중급입니다만,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트랩이 많은 '리브르 엑스 마키나' 혹은 용암 지대가 있는 '작암염굴' 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성의 입구 상층부의 어느 통로는 가시밭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곳이며, 이 구역을 지나가기 위해서도 활용됩니다.
    - 쌍룡의 탑, 동쪽 입구 부근에서 화면 뒤집기를 하면 보물 상자 하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상자를 통해 입수 가능한 물품으로 하이 점프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힌트도 없이 숨겨 놓았기에 알아서 잘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을 찾느냐, 못 찾느냐에 따라 노멀 엔딩만 볼 수 있을지, 아니면 배드/트루 엔딩도 보게 될지 여부가 갈리게 된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한 물품입니다.
    - 방어구는 '월하의 야상곡' 의 '지하 묘지' 의 한 구석에서 발견되는 '스파이크 브레이커(Spike Breaker)' 를 연상케 합니다. :)
    - 가시로 둘러싸인 통로를 특별한 방어구로 지나가는 전개는 '월하의 야상곡' 에서 예배당의 가시로 둘러싸인 통로를 특별한 방어구를 통해 지나가는 것을 연상케 하지요, 이것도 오마주라니! 그 너머에 스토리 진행 상에 중요한 인물이 있다는 것 역시.

    출처 : https://www.fjackets.com/blog/star-wars-lightsabers-guide/

    l. 코인 류로 제조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인 '인크립트 오키드(Encrypted Orchid)' 는 전격 속성의 도검으로 마치 '스타 워즈(Star Wars)' 시리즈의 '라이트 세이버(Light Sabre)' 를 연상케하는 무기이지요. 설명은 암호화되어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없습니다만, 이를 복호화하면 '라이트 세이버' 를 의식한 무기라는 설명이 나온다고 합니다.

     

    m. '셔블 아머의 갑옷' 은 장착하면 '셔블 나이트' 의 모습으로 변해 버립니다. 실로 '월하의 야상곡' 에 등장한 '올드 액스 아머' 에서 유래된 성능으로 후속작이 등장할 경우, '셔블 아머' 혹은 그것에 해당되는 존재는 줄기차게 등장하게 될 듯.

     

    n. 미리암의 방어구는 머플러입니다. 알루카드의 망토에 대응되는 물품으로 머플러가 방어구라는 설정은 실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2 부의 등장 인물인 '리사리사(Lisa-Lisa)' 를 의식한 듯한 면모가 있죠.

     

      때로는 이 캐릭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 - -

    [^1] 일어 음성 : Oishii
    [^2] 일어 음성 : U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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