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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Stray Cat Doors -2-
    Games 2018. 9. 21. 08:06



    iOS / Android - Stray Cat Doors -2-


    -1- 에서 계속됩니다.


      이번 장부터는 특정 문제에 대한 해답을 자세히 가르쳐 드릴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일단 가려 둡니다.


    3. 스토리 전개

    -1- 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이번 편에서는 4 장부터 이어갑니다.


    3.3. STAGE 3 - 숫자 문제

      3 번째 스테이지의 숫자 문제는 3 개의 2 자리 숫자를 조합해 3 자리 숫자를 도출해야 하는 문제이지요. 쓰여진 숫자는 11, 28, 69 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조합해서 3 자리 숫자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게임에서는 어떠한 복선도 주어져 있지 않기에, 문제에 처음 직면한 사람들은 여기서 막힐 가능성이 높아요.

      복선이라면 하나 주어져 있기는 하니, + 라는 모양 하나. 이 모양 자체가 의미하는 바가 여럿 있을 텐데, 그 모양 만으로 숫자 조합을 생각해 내라니, 이것은 대체 무슨....... -_-;



    - - -


    3.4. STAGE 4 (전)

    4 번째 스테이지의 무대는 현관 문 높은 곳에 위치한 원형 창가 너머에 있습니다.


      제 4 장의 초기 화면입니다. 제 4 장은 2 곳을 오가게 되는 만큼, 화면의 좌, 우측에 화살표 버튼이 생성되기도 하지요. 화살표 버튼을 터치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의자의 망원경은 가져갈 수 있어요, 배경과 위화감이 드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어 바로 알 수 있지요.


      망원경을 손에 넣었다면(당장에 필요하지는 않음) 우선, 눈에 확 와 닿는 식탁을 터치해 봅시다. 


    WOW.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배치되어 있군요. 치킨은 조금 거시기해 보입니다만, 나머지는 맛있어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시각과 미각을 자극해 줍니다. :)

      가방의 표면에 위치한 그림 퍼즐에 눈이 가네요, 우선 그림 퍼즐을 선택해, 퍼즐을 풀어 봅시다. 퍼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퍼즐 해결만으로는 뭔가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음식들은 터치하면 가져갈 수 있지요,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초기 화면 하단에 자그마하게 쥐들의 모습이 보이지요, 그 쥐들을 향해 다가가 보면, 이렇게 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아빠 쥐, 엄마 쥐, 아기 쥐. 이 쥐들이 자리잡은 양탄자 아래에 뭔가가 깔려 있네요.

      해당된 쥐가 위치한 자리에 음식을 올려 놓으면, 그 쥐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에요. 쥐는 뼈까지 음식을 맛있게 먹고, 더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지요. 이 쥐들의 행동에 변화를 줄 만한 음식이 있을까요.


      망원경을 통해 섬을 자세히 보게 되면, 이러한 문양을 발견할 수 있어요. 4 개의 화살표 모양을 특정한 방향으로 조작하라는 것. 조작 방향은 북, 서, 동, 동이군요.


      의자의 책을 터치하면 3 개의 장에 갈매기, 돌고래 그리고 요트가 특정 수만큼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각 장의 우측 하단에는 1, 10, 100 이라는 숫자가 쓰여져 있을 거에요. 갈매기, 돌고래의 마릿수, 그리고 요트 개수를 이용해 3 자리 숫자를 조합할 필요가 있겠지요.


      돌고래가 위치한 부분을 터치하면 이렇게 수면 위로 5 개의 색이 짙은 부분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각 부분을 터치하면 돌고래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순서대로 짙은 부분을 터치해 돌고래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문제 풀이의 목표이며, 돌고래가 나오지 않으면 문제 풀이는 실패한 것이지요. 해당 순서는 어딘가에 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 정도. 이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 - -


    3.5. STAGE 4 (후)

      두 번째 화면. 배 뒤편에 고개만 내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네요. :)

    - 여기서는 바구니와 마개뽑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마개뽑이가 들어있는 상자는 바구니로 끌어와야 할 필요가 있어요.

    - 뱃머리의 뒤쪽에 자리잡은 조각상의 입에 물고기 모양의 루어를 올려놓으면 하단의 상자가 열리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퍼즐 조각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루어 입수는 문제 풀이를 통해 할 수 있어요.


      선교의 문 우측에는 이렇게 안내판들의 모습이 보이지요. 위쪽 안내판은 튜브를 올려놓는 순서를 의미하며, 돌고래가 자리잡고 있는 그 5 개 부분과 관련되어 있어 보입니다.

    - 돌고래가 머무르고 있을 법한 수면 위 5 개 부분이 위치한 곳으로 돌아가, 해당 순서대로 5 개의 고래가 자리잡은 부분을 터치하면 문제 풀이 성공입니다.


      하단의 안내판은 쥐들에게 이러한 먹이를 주지 말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당 음식을 쥐들에게 주면 쥐들에게 모종의 이상이 생긴다는 모양인데........ 아무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음식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아빠 쥐 : 고기

    - 엄마 쥐 : 과일

    - 아기 쥐 : 과자


    과연, 이 음식들을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특정 방향으로 당길 수 있는 레버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근처에는 나침반이 있군요. 나침반을 살펴보면 특정 방향으로 붉은 바늘이 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방향이 북쪽 방향으로 그 방향을 기준으로 망원경에서 보신 대로, 북 > 서 > 동 > 동 순으로 레버를 조작하면 됩니다.

    - 성공하면 고무 보트가 끌어 올려지면서 보트 위의 퍼즐 조각을 입수할 수 있게 되지요.


      아이스 박스의 자물쇠는 3 개의 특정한 숫자를 입력해야 열 수 있지요, 어떤 숫자를 입력해야 하느냐, 분명 이 지역에서는 3 자리 숫자를 만들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스 박스를 열면 마개뽑이를 이용해야 열리는 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개를 마개뽑이로 열면 퍼즐 조각을 입수할 수 있어요.


    4 장의 모든 문제 풀이를 마친 이후의 상황입니다. 이제 2 번째 화면으로 나아가서 선교의 문을 열면 클리어.


      그런데, 이번에도 바깥 너머로 고양이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고양이의 색은 이전 스테이지들과는 다릅니다.


      배를 가지고 노는 어린 고양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미 아이가 데려온 고양이는 다 커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지요. 그러고보니, 4 번째 스테이지의 무대가 저렇게 생긴 배였지요.

      슬슬 의미심장한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고 여길 수 있어 보입니다.


    - - -


    3.6. STAGE 5

    5 번째 스테이지의 무대는 집에서 가장 큰 창가 너머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을을 맞이한 어느 집의 내부를 보여주고 있지요. 역시나 햇살이 아름답게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성탄절 무렵이었던 2 번째를 지나, 봄의 모습을 보여준 3 번째와 여름의 모습을 보였을 4 번째를 넘어, 이제 가을을 묘사한 5 번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은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겠지요.


      이번에도 눈에 확 띄어서 바로 알 수 있을 텐데요, 가위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 3 번째 스테이지에서처럼 물조리개를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외에 문가에 놓인 빗자루 역시 가져갈 수 있어요.

      빗자루는 초기 화면의 단풍잎을 쓸어내는 데에 활용됩니다. 단풍잎 아래로 뭔가 그림 같은 것이 그려져 있지요, 항아리 안에 호박이 들어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화면 하단의 이파리들을 터치하면 이런 곳으로 오게 됩니다. 담쟁이 덩굴잎들이 뭔가를 가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덩굴들을 잘라내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체스판입니다. 이외에 폰과 나이트 그리고 킹을 찾아야 한다는 느낌이 들지요.

    - 룩처럼 보이는 말은 실은 퀸입니다.


      이외에 체스판과 체스말 모양을 묘사한 대형 구조물의 모습도 보입니다. 체스판의 체스말 배치 역시 이런 식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 느낌?

    - 체스말들은 문제 풀이를 이어가다 보면 하나씩 찾을 수 있습니다.


      창가에는 특정한 모양으로 자라난 식물을 심은 화분과 각자 다른 색-보라, 파랑, 빨강, 노랑-을 띠는 꽃이 피어난 화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꽃이 심어진 화분은 창가에 매달려 있으며, 각자 위치한 높이가 다릅니다. 이것을 활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 창가의 호박은 입수할 수 있습니다.


      창가에 놓인 화분들을 향해 다가가면 그 모습과 더불어 바닥에 자리잡은 그림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분은 터치를 통해 그 위치를 옮길 수 있으며, 왼쪽 화분을 터치하면 그것이 우측의 화분과 위치를 맞바꾸는 형태로 화분이 옮겨집니다. - 만약 가장 오른쪽의 화분을 터치하면, 그 화분은 가장 왼쪽의 화분과 위치를 바꾸게 되지요.

    - 이런 식으로 특정한 순서대로 화분을 배치하면 그 그림자가 5 자리 숫자 같은 것을 묘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새장에는 체스 나이트의 모습을 묘사한 장식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체스말 모양의 구조물 중에 나이트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홈이 패여 있지요, 저렇게 생겼습니다.

    - 이 새장의 잠금을 풀려면 특정한 5 자리 숫자를 입력할 필요가 있어요. 그 5 자리 숫자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현관문 우측의 상자를 열면 이러한 퍼즐판을 볼 수 있습니다. 퍼즐판의 등불들은 좌측 그리고 하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으며, 특정한 다수의 버튼들이 켜고 꺼지게 됩니다. 이렇게 조작을 이어가다 보면 켜진 등이 십자 배치를 이루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상자의 안쪽까지 열리고, 퍼즐 조각을 입수할 수 있지요.



      초기 화면의 좌측 상단에는 책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책장에 다가가 봅시다. 책장 위에 보물 상자가 놓여 있군요. 이 보물 상자는 아이가 접근하기에는 너무 높아 보입니다.

    - 책장 한 곳의 두꺼운 책은 실은 상자예요, 건드리면 열어볼 수 있으며, 그 안에 퍼즐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화면 상단 좌측에 위치한 책장 높이 자리잡은 상자는 빗자루로 떨어뜨릴 수 있지요. 그 상자의 잠금 장치는 4 개의 색을 띠는 꽃들이 특정한 위치에 있도록 해야 열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꽃의 높이 배치가 이루어진 곳이 있었지요.


    이 안에 뭔가 들어있을 법한 느낌이 듭니다. 조명을 켜면 알 수 있을지도?



      5 번째 지역도 클리어. 자아, 이제 문을 향해 다가가 문을 열면 되지요. 이번에도 빛나는 창밖 너머로 고양이가 자리잡은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 - -


    4. 평가

      화사한 동화풍의 그래픽,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적인 게임으로 잔잔한 그리고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이 배경과 아름답게 어울리고 있다는 것도 좋은 느낌을 주고 있지요. - 최적화 상태도 좋아, 발열도 심하지 않으며, 버그도 없더라고요, 내실 면에서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1- 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게임 진행을 하지 않고, 잠시 가만히 있다 보면, 아이가 뒤쪽을 향해 돌아보거나, 잠들기도 하고, 기지개를 펴기도 합니다, 실로 귀엽기 이를데 없는 광경 중 하나.


      주어진 퍼즐 기믹도 나름 짜임새가 있고, 난이도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포인트. 다만, 퍼즐 구성에 문제가 드러난 경우가 있으니,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겠습니다.

    - 3 번째 스테이지에 있는 3 자리 숫자 퍼즐은 문제의 답을 유추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아, 처음 문제에 직면한 유저를 당황케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힌트 없이는 해당 사항을 쉽게 알 수 없을 정도.

    - 5 번째 스테이지의 퍼즐은 하다 보면 자연스레 답이 나와서 금방 클리어 되는지라, 답에 대한 힌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힌트 제공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은 의구심을 불러오게 됩니다.


      힌트 제공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략적으로만 힌트를 주는데, 그 다음으로는 아예 답안지 펼치는 수준이 되더라고요, '중간을 모른다' 라는 느낌을 주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어요.


      스토리는 고양이 소녀가 집을 비롯한 이곳저곳을 오가는 이야기처럼 묘사되지만, 이야기 전개를 이어가면서 그 실체에 관한 복선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지요. 아마, 결말을 보기도 전에 그 진실을 대강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흥미롭거나, 신나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감동을 주기에 분명 충분해 보이는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4.1. 총평

      이런 류의 게임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은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픽과 캐릭터성 그리고 음악을 비롯한 외적 요소부터 퍼즐 기믹 등 여러 면에서 만듦새가 참 좋은 편에 속했지요. Slide Princess 처럼 엔딩 감상 이후에 다시 플레이하기 난감한 연출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구성 요소도 다채로운 편이라 언제 플레이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이지요.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사항이 있어 완벽함에 가까워지지는 못했다고 봐요.


    4.2. 요약

    장점 -

    - 화사한 그래픽

    - 귀여운 캐릭터

    - 아름다운 음악

    - 짜임새 있는 퍼즐 기믹

    - 감동 있는 스토리 전개


    단점 -

    - 몇 퍼즐 기믹의 불친절, 불필요함

    - 중간을 모르는 힌트 제공 수준


    평점 - 9+ / 10. [Perfect, Al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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