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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Still Here -1-
    Games 2018. 9. 14. 16:01



    iOS / Android - Still Here -1-




    1. 개요

      화사한 그래픽으로 좋은 첫 인상을 남겼지만,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사전 예약 기간을 거친 이후에야 출시되었지요.


    1.1. 시작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이 드넓은 공터에 아이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 아이를 움직여 봅시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아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그렇게 길을 나아가다 보면, 하늘의 색이 바뀌고, 그와 동시에 수많은 우주선들이 불꽃을 뿜어내며 하늘 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광경을 한 쌍의 로봇들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지요. 이들의 이름은 에미(Emmie) 와 도다(Doeda).


      도중에 만나게 되는 인물인 '에디 블록(Eddy Block)'. 로봇으로서, 다소 능글맞은 듯한 인격을 소유하고 있지요. 이외에 다른 길로 나아가다 보면, 또 다른 로봇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만, 스토리 상 그렇게 중요한 인물 같지는 않은 듯.


      그를 지나친 이후, 아이는 계속 앞길을 나아가려 하지만, 근방에서 우주선이 사출되는 그 여파로 수많은 잔해들이 낙하하고, 아이는 그 잔해 더미의 낙하에 휩싸이고 마는데.......


    그리고 50 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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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집 (Home)

      게임의 준비 화면으로서, 아이들이 휴식을 위해 머무르는 공간입니다. 수많은 돌과 잡동사니들이 쌓인 더미가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 대충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으나, 이 아이들은 실은 로봇으로서, 게임에 등장하는 여타 로봇들보다도 더욱 인간과 닮은 형태를 갖고 있지요. 그래서 50 년이 지나도록, 한결 같은 외모를 가질 수 있었던 것.


      돌더미에는 이전에 만났던 에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50 년이 지났지만, 외형은 세월의 여파 때문인지, 이전에 비해 조금 낡았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이전 때와는 의외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게임의 스토리 진행을 이어가다 보면, 에디가 자리잡은 쓰레기 더미의 물건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우측 상단을 보시면 꽃의 개수가 표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꽃은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다 보면 얻을 수 있으며, 게임의 유일한 화폐 수단이 됩니다. 이 꽃으로 아이들이 입을 옷가지, 머리 형태를 구매해 줄 수 있습니다.

    - 대개는 머리카락 형태입니다만, 머리카락이 아닌 것도 있지요.


      '집' 은 우주선의 가장 낮은 구역으로서, 그 내부까지 초목이 자라나, 외관 상으로는 구조물 위로 풀밭이 자라난 곳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우측 부분에 방출구가 있으며, 그 방출구 위를 밟거나, 화면 하단의 Play 버튼을 누르면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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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 진행을 위해서는 우선 스테이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그 다음의 스테이지들은 선택할 수 없지요.


      하단의 항목은 클리어 성과를 보여주느냐, 아니면 얻은 선물 개수를 표시하느냐를 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단, 첫 스테이지는 튜토리얼 스테이지로서 선물이 없어 선물 항목을 표시하도록 해도, 선물 대신에 성적을 나타내는 꽃이 표시됩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관련된 인물이 한 명씩 있으며, 스테이지의 아이콘은 해당 인물의 초상을 그리고 있지요.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스테이지가 선택됩니다.

    - 아이콘의 인물은 막상 만나고 나면, 아이콘 상에서의 모습과 조금(혹은 꽤) 다른 인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외형을 구성하는 부분이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 부분들을 찾을 때마다 그 외형이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 집으로 돌아가려면 목록의 가장 왼쪽에 위치한 집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항목에는 에디의 아이콘이 그려져 있어서 바로 알 수 있지요.


      그렇게, 스테이지 선택을 하신 후에 Play 혹은 Race 버튼을 터치하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 Race 는 스테이지 1 회 이상은 클리어를 해야 선택 가능하며, (당연하게도) 집 항목에서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2.1. 개요

      스테이지를 시작하고 나면, 배출구에서부터 아이가 튀어나오며 본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로 터치를 통해 아이를 움직일 수 있지요.

    - 간혹 배출구 위로 트랩이 자리잡은 스테이지도 있으며,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아이가 튀어나오자마자 조작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놓아두다가 트랩에 닿아 게임 오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작 지점 근방에는 의뢰인이 자리잡고 있는 구역이 있으며, 의뢰인 근처에 있으면 의뢰인의 이런저런 요청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뢰인이 자리잡은 그 앞에는 발판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발판 근처에 있으면 그 전과 다른 형태의 대화 상자를 볼 수 있어요, 본격적인 형태의 대화 상자로서, 이는 아이가 의뢰인과 대면하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음을 알리는 부분이지요. 그 이외에는 말풍선 상자의 형태로 의뢰인의 말글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아이가 의뢰인과 거리를 두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바.

    - 직접 닿지 않아도, 근방에 있기만 해도, 의뢰인의 대화를 대화 상자를 통해 볼 수 있지요, 물론 말이 나오는 상자는 말풍선 형태.


      아이가 구역에 왔을 무렵의 의뢰인들은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가지며, 물건을 찾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외형을 꾸미는 물품을 잃어버린 이도 있고, 무엇인가 하고픈 일이 있어서 그 일에 관한 물건들을 찾아달라는 이도 있지요. 이 로봇들은 신체 구조 상, 어디 움직이거나 하지는 못할 테고, 그러한 만큼, 바로 도움을 주도록 하는 편이 좋겠지요.

      이렇게 요청이 왔으니, 사건 해결을 위해 일단 물건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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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조작

      화면의 상단을 보시면, 물건의 목록과 꽃잎 개수를 표시하는 창의 모습이 보이지요. 이것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가 찾거나 얻을 수 있는 물품들입니다.

    - 물품 목록은 처음에는 실루엣의 형태로 표시되며, 발견하면 그 형상이 드러납니다.


      자아, 이제 물품을 얻기 위해 아이를 움직여 봅시다.


      아이의 근처에는 원호 형태의 게이지 막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의 운동 에너지량을 의미하며,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줄어들어 가지요.


      아이를 움직이는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화면을 터치해 주시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아이는 플레이어가 스크린 터치를 하면 떠오르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방향은 스크린의 어느 부분을 터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왼쪽 부분을 터치하면 좌측으로, 오른쪽 부분을 터치하면 우측으로 움직이게 되지요.

    - 좌 혹은 우측 방향으로 상승하며 움직이는 것만 가능하며, 수직 상승은 불가능. 그래서 바로 위쪽 방향을 향해 효과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나름의 요령이 필요해요.


      스크린을 누르고 있으면 아이는 그 시간 동안 계속 상승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움직일 때마다 운동 에너지가 조금씩 감소하며, 이 에너지가 소진되면 그 시점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이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운동 에너지 소진 속도는 아이의 특성에 따라 달라요.

    - 이동을 멈추고 있으면 아이의 운동 에너지가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회복 속도는 나름 빠른 편.


      게임 진행을 그만두고 싶으시다면, 화면 좌측 상단의 중지 버튼을 누르신 후에 파란색을 띠는 Map 버튼을 선택하시고 다른 구역을 선택하시거나, 아니면 배출구에 아이를 올려 놓으시면 됩니다. 다시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Map 우측의 붉은 Restart 버튼을 누르시면 되지요.

    - 배출구에 아이가 올라서면 5 초 내로 게임 진행이 끝납니다.


    2.2.1. 주요 지물

      게임에 등장하는 지물들 중 일부는 아이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이의 행동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아이의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많은 스테이지에 이러한 버섯들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처음 스테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버섯들은 일종의 트램펄린 같은 역할을 행하며, 아이를 먼 곳으로 튕겨 보내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것을 통해 보다 편하게 높은 혹은 먼 곳으로 나아갈 수도 있지만, 버섯에 의해 튕겨 나아가다가 함정 지물에 부딪쳐 게임 진행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함정 지형이 있는 스테이지에서는 그 이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후반부의 버섯들은 대개 함정 지물로의 이동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간혹, 일반적인 지형처럼 보이지만, 아이가 접근하면 그 안쪽의 숨겨진 통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요. '기둥 뒤에 공간 있다' 이런 원리이려나요.

      숨겨진 통로라고 합니다만, 근처에 오기만 해도, 숨겨진 지형이 드러나는 만큼, 발견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거예요.


      특정 방향을 향해 바람이 불어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바람 속에 있으면 그 바람의 흐름을 타고, 특정 방향을 따라 나아갈 수 있지요. 이동을 통해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만, 바람의 흐름, 그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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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여러 지역에 금속성 원반과 같은 모습을 가지는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구조물은 아이가 지나치면 색을 띠며 빛을 발하며, 그 상태에서 다시 아이가 닿으면 다시 금속성 원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해당 구조물은 기계 장치의 스위치 역할을 행하는 것으로서, 아이가 지나치면 켜지거나 꺼지며, 그것에 의한 기계 작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스위치 작동에 의해 기계 구조물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그로 인해 길이 열리거나 닫힐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 스위치는 한 가지 색을 띠며 빛을 발하며, 해당 색에 대응되는 한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스위치들 중에는 지속적으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있는가하면, 켜 놓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지는 것도 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지는 스위치에 의해 열린 길을 통과하려면 보다 기민한 움직임이 필요하겠지요.


      스위치를 통해 움직일 수 있는 바람개비와 특정 스위치를 켜야만 열리는 문의 모습입니다. 특정 스위치들을 켜야만 작동하는 문의 경우, 대상 스위치들 중 일부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지는 스위치라면, 문을 여는 것이 보다 어려울 수 있겠지요.


    스위치들 중에는 누름 버튼형도 존재하고 있지요, 접근하면 스위치의 상태가 전환됩니다.


      스위치를 조작해 울타리를 여는 것으로써 특정 구역으로 갈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구역이 그 예로, 이 구역의 의뢰인은 울타리를 열 때까지는 만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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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 함정 지물

    가시


    전기장


      이 게임의 몇 안 되는 난이도 요소 중 하나로서, 이들에 닿으면 로봇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게임 진행에 실패하게 됩니다. 가능한 닿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앞서 언급을 드린대로, 버섯과 연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함정 지형 근방의 버섯은 함부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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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 사진 촬영

      화면의 우측 하단을 보면 카메라 아이콘이 그려진 버튼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 버튼을 터치하면 그 상태의 화면이 그대로 스크린샷 형태로 저장이 되지요.


    이렇게 얻은 스크린샷은 열람을 할 수도 있고,


    SNS 를 통한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


      스크린샷 열람 기능은 카메라 아이콘 좌측의 버튼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이 1 장 이상 있을 시에만 해당 버튼이 게임 화면 내에 생성되며, 버튼을 통해 스테이지에 저장된 스크린샷 개수를 알아볼 수 있지요. 스크린샷은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스테이지 관련 데이터로 저장되지만, 게임 종료 이후에는 모두 사라집니다.


      이 기능을 요구하는 배달 임무가 있으므로 이 기능 역시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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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물품 획득

      아이가 처음 서 있는 곳, 그리고 구역 일대를 돌아다니다 보면, 꽃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수의 꽃들이 나란히, 혹은 무리지어 떠 있으며, 다가가면 바로 획득할 수 있지요. 이 때에 꽃이 있던 그 주변 일대로 전기가 퍼져 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이 꽃은 스테이지 클리어 성적과 나름 깊은 연관성을 가지며, 그와 더불어 쓰일 곳이 있으므로 꽃의 입수에도 나름 신경을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물건 발견.


      물건은 일단 근처에 오면 바로 발견할 수 있지요, 크기도 큼지막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지요. 물건 획득은 물건에 접근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가 물건에 접촉하면 그 즉시, 물건을 두 손으로 들어 올립니다. 물건을 획득했으면 의뢰인에게 물건을 갖다줘야 하지요.

      물건을 획득한 이후, 움직일 때에 테두리가 잠시 붉게 번쩍일 때가 있습니다, 물건을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을 의미하며, 물품을 들고 있을 때에 어딘가에 부딪치거나 하면, 물품을 놓치게 됩니다. 이렇게 놓친 물품은 대개는 그 자리에 놓이기에 다시 찾아가면 됩니다.


    주의 사항 : 어떤 물건들(e.g. 유리 조각)은 아이가 지형에 부딪치면 **깨질 수도 있으며**, 깨지면 다시 입수할 수 없어 성공적인 의뢰 해결이 불가능해집니다. 물품을 들고 있을 때에는 보다 주의해서 움직여 주세요.

    - 깨질 수 있는 물건을 들면, 아이의 머리 위로 ! 표시가 나타납니다, 이 물건을 들고 있으면 취급에 보다 주의하실 수 있도록!


      물품을 들고 있으면서 의뢰인에게 다가가면 의뢰인이 물품을 입수하면서 아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리고 물품 목록에 해당 물품의 아이콘이 분명한 모습을 갖게 되지요.


      이렇게 물품 입수 후에 의뢰인에게 가져다 주기를 반복해, 마지막 물품을 의뢰인에게 전달해 주면, 스테이지 클리어. 그 시점에서 의뢰인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기뻐하고, 도움을 준 아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에는 아이가 배출구에 위치하고 있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5 초 내로 게임 진행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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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결과

      결과 화면. 그간 전달해 준 물품과 스테이지 진행 중에 얻은 꽃의 개수를 보여줍니다. 성적은 꽃 개수에 따라 결정이 되며, 성적에 따라 1 개 이상의 선물을 받을 수 있지요. 단, 선물은 중복 획득이 되지 않습니다, 가령, 이전에 1 개 얻고, 그 이후로 3 개 얻을만큼의 성적을 거두었다면, 그 진행 시에는 2 개의 선물을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스테이지에서 얻은 꽃 개수는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에, 플레이어가 소지한 꽃의 개수에 가산됩니다.


      그 이후에는 게임을 중단했을 때처럼 특정 스테이지를 다시 진행하거나, 아니면 Map 기능을 선택, 다른 스테이지 진행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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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레이스

      Race 플레이는 해당 스테이지를 한 번 이상 클리어하면 선택할 수 있으며,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지요. 정해진 코스를 따라 나아가며, 시간 내로 풍선을 차례로 터뜨려 나아가야 합니다. 풍선이 있을 때마다 그 위치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화살표 방향을 따라 나아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지요.

    - 이외에 꽃들도 널려 있으며, 이 꽃을 가능한 많이 얻는 것이 부가 목표가 됩니다.


      풍선을 발견 후, 터뜨리면 그 자리에 별이 생성되며, 그 색은 터뜨린 시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빨리 터뜨리면 노란색(금색) 이먀, 그 이후로 흰색(은색) > 동색 > 회색 순으로 색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지요. 풍선은 정해진 위치에서만 생성되기에, 패턴을 외고 있으면 진행이 보다 편할 수도.

    - 풍선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해도 터뜨리지 못하면 풍선이 사라지면서 게임 중단. 게임 진행은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는 만큼, 풍선을 빨리 발견해 터뜨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코스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소요된 시간, 그리고 추가로 얻은 꽃의 개수를 통해 스테이지 클리어 성적이 가름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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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캐릭터

    3 명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모습.


      처음에는 하나의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Mona (모나). 그 이후로 스토리 진행을 이어가다 보면 한 층씩 스테이지가 개방되면서 하나씩 캐릭터가 나타나지요. 동료가 될 수 있는 캐릭터, 아이들은 모두 3 명입니다. 집 화면에서 하단의 Customize 버튼을 누르면 이들의 외형에 변화를 줄 수 있어요. :)


    - Mona (모나) :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표준적인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나름 빠르고, 선회 능력도 좋지만, 지속 능력이 떨어지며, 오래 상승하지 못합니다.


    - Kya (키아) : 중반 즈음에 해금되는 캐릭터. 지속 능력이 우수해, 잘 상승하지만 이동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모나나 후술할 카노니에 비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거예요. 그래도 오래 상승할 수 있어서 우주선의 최상층에는 어찌 도달할 수 있을 정도. 무엇보다 외형이 가장 예쁘장한 편입니다.


    - Kanoni (카노니) : 후반에 해금됩니다. 이동 능력이 아주 좋지만, 지속 능력도 높고, 이동 속도도 빠릅니다. 다만, 지나치게 빠르고, 선회 능력이 떨어져서 지형 등에 부딪치기 쉽다는 것이 단점. 후반부 스테이지 진행은 이 캐릭터가 있어야 비교적 편합니다.


      이 아이들은 주어진 물품 내에서 자유자재로 외형을 바꾸어 줄 수 있지요, 의상과 백팩, 그리고 머리 모양까지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물품은 스토리 진행을 이어가다 보면 하나씩 해금이 되며,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개수 이상의 꽃으로 교환을 해 줘야 합니다. 의상의 종류는 다양합니다만, 대체로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의상에 별 등급이 있거나 하지도 않아서 게임 진행을 이어가다 보면, 전부 구매할 수 있는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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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스토리 진행

      이 게임에서 아이들이 갈 수 있는 영역의 개수는 21 개입니다, 튜토리얼 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첫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20 개의 영역을 오가면서 그 곳의 로봇들을 만나,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와중에 우주선의 영역이 개방되면서 하나둘씩 아이들이 동료로 계속 들어오게 되는 것.

      20 개의 장소를 오가면서 플레이어는 현실만큼 다양한 군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을 하고픈 로봇도 있고,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고픈 로봇도 있습니다.


    학구열을 가지는 로봇도 있지요.


      어떤 로봇들은 아이에게 사진을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합니다(위의 학구열을 가지는 로봇이 그 예), 사진은 여타 물품과 달리, 구역 내에서 직접 눈에 띄지 않기는 합니다만,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적절한 구역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이 물품 형태로 나타나며,


    이것을 들고, 의뢰인에게 가져다 주면 됩니다. 쉽죠? :)


      특정 인물들의 사진을 요청하는 이도 있습니다, 요청하는 이의 이름은 돔(Dom) 이며, 나시스(Narcis), 제이툰(J2n), 케이천(K@tJon) 그리고 모디(Moddi) 의 사진을 요청합니다. - 이 사진들은 우주선 상층에 이르면 볼 수 있어요. :)


      이렇게 각자 다른 성격과 사정을 가지는 의뢰인들을 만나,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주선의 기능이 조금씩 개방되어 마침내 가장 높은 영역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과연 아이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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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평가

    첫 인상이 무척 좋았고, 나름 게임성이 있어 보였던 게임, 그 평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1. 그래픽

    처음 플레이 데모가 시연되었을 때에 눈길을 끌었던 것이 바로 화사한 동화풍의 그래픽이었지요.


      분명, 게임 속의 세상은 모든 인간이 떠나가 버린, 그래서 문명의 잔해만 남은 세상이건만, 그럼에도 세상은 화사할 정도로 아름다웠지요. 마치, 죽어버린 문명을 대자연이 보듬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 느낌을 훌륭히 잘 살렸다고 봅니다.


      그늘 안으로 들어서면 그에 따라 배경의 밝기에 변화가 오는 표현이 있었지요, 그 정도가 무엇이 대단하냐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으나, 간단한 게임치고는 많은 공을 들였다고 생각해서 나름 감탄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캐릭터의 움직임이 세심하게 표현된 것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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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사운드

      화사한 세상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배경음도 게임의 좋은 평가점이 됩니다. 곡 수는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남겨진 자들의 평온한 세상' 의 분위기에 참 잘 어울렸다고 봐요.

      로봇과의 대화를 할 때, 음성이 나옵니다, 기계음들의 조합일 따름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게임 내의 세상이 현실과는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을 주는 일면을 보여주기는 면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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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게임성, 스토리

      모든 인간이 떠나가고, 문명의 산물과 자연만이 남은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로봇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군상은 그럼에도 착한 마음씨를 가진 이들만의 동화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요, 이런 점에서 이 게임은 치유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조작은 떠오르며 이동하면서 이곳저곳을 돌며 물건을 찾아주는 정도가 전부입니다만, 물건을 찾아주는 일이 다양한 군상이 등장하는 스토리와 어울리는 일면이 있기도 하고,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간단한 플레이라도 나름 몰입할 수 있는 일면이 있었다고 봐요.


     과거의 모종의 사연으로 인해 문명이 멸망한 세상답게 이런저런 비밀스러운 면이 있어 보였습니다만, 이야기에서는 그것에 대한 자세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말 역시 세계관에 대한 의문과는 관계 없이 이어졌지요, '정녕 이것으로 끝인가?' 이런 의문이 제기될 정도였으니...... 이런 점에서 스토리에 관한 아쉬움이 나오고 있어요.

    - 로딩 화면에 보이는 하얀 얼굴의 아이는 끝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의 실체가 궁금한 사람도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_-

    - 더 이상 개발을 이어가지 않고, 출시를 행하면서 스토리 전개를 급히 마무리 지은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1 인 개발 게임이 가질 수 있는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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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기타

      발열이 조금 심한 편이에요, 다행스러운 것은 역충전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버그도 존재하며, 이러한 버그가 발견되었지요.

    - 지형 지물들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 (간헐적 출현)

    - 사출구 위에 올라서 있으면서 다른 스테이지를 선택했을 시에 스테이지 종료 카운트가 표시되는 현상.


    버그들의 존재는 다행히도, 게임 플레이 내에 지장은 없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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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총평

      무난한 게임성과 다양한 군상,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의 분위기가 맞물린 나름의 치유적 일면을 가진 스토리가 화사한 그래픽과 조화를 이루어낸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결말 부분의 부실함 그리고 최적화 문제가 아쉽게 다가왔어요.


    5.6. 요약

    장점 -

    - 화사한 그래픽

    - 아름다운 배경음

    - 깊이 있는 세계관과 다양한 인물 군상

    -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

    - 간단하면서도 나름 깊이 있는 게임성


    단점 -

    - 아쉬운 결말 진행

    - 조금 지나친 수준의 발열, 그리고 몇 개의 버그


    평점 -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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