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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Dead End 99% -2-
    Games 2018. 6. 19. 23:55



    iOS / Android - Dead End 99% -2-


    -1- 편에서 계속됩니다.


    이 편에서 '저승사자' 의 이름이 밝혀지게 됩니다.


    2. 이야기 전개

    이야기 전개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스크린샷을 둘러보니, 제 2 장과 제 3 장을 구분할 수 없어서 다시 시작해 봐야 했습니다. 2, 3 장 모두 한밤중의 교실이 주 무대가 되지요.


    2.2. 제 2 장 (후반)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에 울먹이는 '저승사자'.


      이런 그를 달래고 나서, 상아는 저승사자의 귀를 유심히 살피더니, 그 귀를 만져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가짜 귀라 생각했던 모양.


    그러자 바로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낫을 집어던지는 '저승사자'.


      그렇습니다, 그 귀는 '저승사자' 의 귀였던 것입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되, 고양이의 귀를 가진 그런 이였던 것.


    Nekomimi Mode


      어떻게 사람이 고양이 귀를 가질 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저승사자' 는,


    '저승사자' 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합니다.


    헐......


    - - -


    2.3. 제 3 장

      3 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주 무대는 여전히 한밤중의 교실. 상아는 여전히 '저승사자' 와 대면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비주얼 노블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서 웬지 기시감이 드는 것이, '셰인 일병의 교육이라는 짤막한 이야기글의 스토리 전개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시금 스토리를 돌아보니, 상아에서 그 이야기의 '제프 셰인' 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저승사자' 가 '저그' 에 해당되는 행적을 보일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저승사자' 는 자신의 이름과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상세히 밝힙니다.


    인턴으로 저승사자를 하는 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고냥이'.


    그것이 너의 이름이더냐...... -_-


      해맑게 웃는 '고냥이' 의 모습을 보며, 상아는 현실이 아닌 세상에도 '인턴' 이 존재하고, '정사원' 이 존재하고 있음에 대해 어디든 세상 살이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리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든 말든, 그저 그가 떠나갔으면 좋겠다 싶은 상아.


      그리고서, 상아는 대체 자신에게 왜 찾아왔냐고 고냥이에게 물음을 청합니다. 그러자 고냥이는 바로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답합니다.


    3 일 전.


    여기서 잠깐!

      여기서 우리는 제 1 장에서 일어난 일을 상기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가 바로 2, 3 장 시점에서 3 일 전이었지요.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느냐,


      우연히 발견된 로드킬 당한 검은 고양이의 시신을 수습해 주었었지요. 그 이외에 딱히 그가 사고를 당할 일이 뭐 있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가 수명이 완료될만한 일이 뭐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래서 3 일 동안 아무렇지 않게 학교 생활을 해 왔을 터인데, 대체 무슨 이유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인생은 갱신 불가능한 만큼, 죽을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KILL 을 하시겠다네요.


    이건 뭔 개소리야!


      그 말을 듣고, 당연히 당혹스러워할 수밖에 없는 상아가 항의를 하자, 고냥이가 답합니다. 3 일 전에 죽었어야 할 사람이 왜 살아있냐고.

    - 그러니까, 뭔 DOG 소리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_-;


      이에 상아가 아직 죽지 않았느냐고 말하니, 고냥이 왈,


    이제 죽어요~.


    Wow. Just, wow.


    .......


      그렇습니다. 고냥이는 말하고 있습니다, 상아가 무슨 짓을 하든 말든,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라고. 무엇을 해도, 고냥이가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고, 죽음을 면할 수 없다는 변론을 반복하는 것에 상아는 결국 반 즈음 포기를 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간의 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그 학교 생활이 반복되는 삶에 대한 미련을 일단 내려놓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지요.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 - -


      아무튼,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진상을 말해달라, 상아가 요청을 하자, 고냥이가 그 정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의외로 아는 바가 참 많았던 모양.


    륙후라는 자가 말하길, 전산 미스로 그런 오류가 생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 때, 차에 치여 죽었던 그 검은 고양이와 뒤바뀌어 생겨난 현상이겠지요. 그나저나, 륙후는 어떤 사람일까요.


    아, 참 거지 같구먼. ㄱ-


      이런 사고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이승에서는 없고,



    저승에서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뭐래는 거냐, 정말로.


    .......


    - - -


      그렇게, 한참 '저승사자' 고냥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던 상아. 그러면서 상아는 문득, 어쩌면 새삼스레 그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눈 앞에 있는 이는 자신을 '저승사자' 로 여기는 그런 사람일 것이라고.


      그러면서 중학생 시절에 그런 생각을 가지며 살아가던 이가 있었음을 떠올려 봅니다. 이를 두고, 상아는 망상 혹은 허언이라 생각했었던 모양.


      그러거나 말거나, 고냥이는 잘못된 수명 책정에 대한 보상책이 있으며, 이를 통해 죽음을 면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유 데드 풀 패키지


      그 유 데드 풀 패키지라는 것이 무엇인가, 라면,


    대략 이렇습니다.


      이 시간부터 해가 떠오르는 순간까지라면, 그 때가 겨울이었고, 시각이 대략 새벽 2 시 즈음이었으니, 6 시간 동안이겠지요. 그 동안 오만 가지 죽을 일이 닥쳐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다른 사상자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


    ...... 잠깐,


    WHAT!?


    혹시, 그것 아닙니까,


    출처 : wikipedia


      무작정 수명이 잘못 책정되어서 죽이러 와서는 보상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무슨 영화의 실제 상황화라는 것입니까.


    WTF!!!


      이 골 때리는 발언을 상아는 자기 혼자 설정하며, 자기 혼자 떠드는 격으로 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참으로 판타스틱할 것이야요오오~!!!!


    출처 : directv.com

    이것 처럼?


      제 3 자의 입장에서 봐도 어처구니 없는 발언들이고만요. 물론, 당사자인 상아 역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니, 고냥이는


    못 알아 듣는 척을 합니다.


    - - -


      그 이후, 상아는 그 낫을 가만히 살펴보더니, 진품인지 여부를 묻습니다. 그러자, 고냥이는 바로 진품이라고 밝히지요.


    이것, 진짜 무기로 쓰이는 것입니다만.


    미제 메이커 정품으로서 신품이라고 합니다.


      아니, 저승 출신이라며, 우리와 다른 세상인데, 그 세상에 무슨 미국이 있어....... -_-


    내가 웃는게 말도 안 돼서 웃는다


      그리고 성능 시범을 보인답시고, 책상을 마구 베어 부숴 버립니다. 그러한 행동에 대해 그저, 다음 날 학교에서의 이상한 현상에 대한 걱정부터 앞서는 상아.


    그리고서 고냥이는 상아 역시 그런 식으로 베어버리겠다고 말합니다.

    실로 고통스러운 죽음이겠구만...... -_-;


    - - -


    이후, 상아는 그 낫에 대해 해골처럼 생긴 이들이 주로 들고 다니는 것 아니냐고 묻지요.


    출처 : deviantart.com

    나 같은 자 말인가.


      그러자, 고냥이는 그 물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턴은 서양에서 사용하던 것들을 물려 받는다고.

    참 좋은 세상이구만유, 인턴에게도 그런 신품이 지급되고.......


      이 장면 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_-;


    HAHAHAHAHAHAHA


    ....... 복에 겨운 줄 알아라, 고양이 인간아. -_-;


    - - -


    -2-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과연 이후로 무슨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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