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Android] Soul Knight -2-

iOS / Android - Soul Knight -2-

-1- 에서 이어집니다.

- - -

5. 게임 종료, 결과 정산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차트.

  이를 통해 게임에 주어진 스테이지 수가 15 개이며, 던전의 한 층이 5 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해 보면 던전은 3 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을 마치게 되면 진행을 이어간 정도에 따라 보석을 지급 받게 되며(기본 지급량 : 클리어한 던전의 층 수 x 50), 앞서 언급해 드린대로 남은 돈만큼 추가 보석을 얻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보석을 벌어들여 캐릭터를 해금하거나 안전 금고를 개량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특정 층에 이르거나 하면 그에 따르는 보상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보상은 대개 게임 플레이와 직접 연관성은 없습니다만, 대기실의 방을 꾸며주어 보다 생기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지요. :)

- - -

6. 평가

  레트로 스타일 그래픽과 캐릭터 외견 그리고 화망을 구성하는 슈팅 게임 스타일의 적처럼 행동하는 적들까지, 누가 보더라도 '엔터 더 건전' 등을 의식한 기색이 역력한 게임으로서, 저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바일 건전' 이라 칭한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차별점이 있다면 등장하는 인물 군상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실존하는 병기들이 등장한다(주로 M 시리즈가 등장합니다만, 이외에도 UZI, MP5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당연히) 본래 성능은 아닙니다)는 점이 있겠네요.

- 실존 무기들은 전부 일반 등급입니다.

  '엔터 더 건전' 등이 보여준 면모를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에서 게임성 자체는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쏘고 피하는 재미가 좋아서 잠깐 해 보자는 심산에 플레이를 했다가 해 볼만큼 해 보게 된다, 라는 매력이 이 게임에는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활과 레일 건 등의 충전식 무기도 활용성을 떠나, 충전하고 쏘아 맞히는 재미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 도검 류에 대한 대우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탄 소거가 가능하다든지, 아니면 지형 너머 적을 베거나 찌를 수 있다던지 등으로. 이 게임 이름이 '소울 나이트' 여서 그러하려나요.

  '엔터 더 건전' 을 너무 의식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플레이 스토어에 이 '건전' 을 의식한 듯해 보이는 게임성을 가지는 게임이 이 게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의 차별점도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표절작으로 치부하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게임은 너무 비슷하기는 합니다만 또한, 요즘 모바일 바닥에서 '건전 스타일' 을 즐길 수 있다는 나름의 의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좌) Girls' Frontline (우) Azure Lane

표절에 대한 기준이 너무 엄격하면 이러한 게임들도 문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난이도는 초반인 1 층부터 등장하는 적에게 중독당하거나, 폭탄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첫 보스가 운석 낙하 마법을 사용하거나, 타격으로 체력 회복을 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만큼, 상당한 고난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발언) 첫 보스부터 이러할진대, 최종 보스 급이라 할 수 있는 3 층 보스 즈음에 이르면.......

- 이 게임은 스테이지 개수가 15 개에 불과하며 그래서 던전은 3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난이도 구성은 이에 기인하지 않았나, 그렇게 추측을 해 보는 바입니다.

  무작위성에 지나치게 의존을 하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 난이도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갈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스 공략 직전에 좋은 무기를 얻거나 하지 못하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의욕이 사라지지만 이를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로그 라이크 스타일 게임이다보니 그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챠(Gacha) 라 칭해지는 뽑기 요소는 없습니다만, 그 대신으로 인앱 결제로 해금 가능한 캐릭터의 해금에 대안이 없습니다. 보석으로 불가능한 캐릭터 해금은 반드시 인앱 결제를 통해서만 해야 하지요. 캐릭터 해금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이 그나마 다행 거리.

  아무튼 평가는 여기까지, 더 말씀드릴 바가 없네요.

(*개인적인 발언) 저도 첫 보스로 등장하는 '고블린 사제(Goblin Priest)' 의 '메테오' 를 플레이어 캐릭터가 뒤집어 쓰는 모습을 보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의욕이 확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하게 됩니다만

- - -

6.a. 요약

장점 :

- 나름 깔끔한 느낌의 레트로 스타일 그래픽.

- 다양한 스타일의 무기 제공.

- 쏘고 피하는 재미에 충실.

단점 :

- '엔터 더 건전' 을 너무 의식한 듯해 보이는 게임 디자인.

- 곳곳에 너무 산재한 인앱 결제 요소.

평점 : 7+ / 10. <MGI>

-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다고 하지만 재미 자체는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

- - -

7. 기타 사항

  지하 창고의 무기, 적 항목 끝에 이르면 '추가될 예정' 에 관한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만, 2017 년 10 월 시점에서 과연 추가 요소가 있을지는 의문 거리.

- 특히, 3 층의 보스들은 배경음부터 공격 패턴까지 최종 보스 급의 아우라를 뿜어냈던지라.......

  지하 창고의 3 층 보스 항목은 넷이 아닌 다섯입니다만, 3 층의 보스들 중 하나는 둘이 동시에 등장하기에 3 구역 보스들은 여타 구역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4 종이 맞습니다.

7.a. 무기 관련

마나 소모 없는 무기류 일람.

- 도검 류 무기 대다수

- 배드 피스톨 (기본 무기)

- P250 권총

- UZI

- 스노우 폭스 L

- 전기 테라피

- 레이저 물고기

- 드래곤 형제의 저격총 (기본형) (*1)

- 바르콜린 돌격 소총 (기본형) (*2)

(*1) 더블 터치로 마나 소모 4, 공격력 8 의 빔 병기 모드로 변형 가능.  

(*2) 총구 접이식 총기로서, 더블 터치로 단발 당 마나 소모 4, 공격력 12 의 저격총 모드로 변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