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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Samurai Santaro -1-
    Games 2016. 11. 7. 22:48



    iOS / Android - Samurai Santaro


    1. 배경 이야기

    난세의 시대......

    평화로웠던 '나 국' 에도 전란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무사들은 모두 싸움에 뛰어들어 성은 비어버리고 말았지요.


    그 틈을 노려, 나 국에서 일하던 음양사가 배반,

    시키가미를 이용해 공주를 납치해 가고 말았습니다.

    고귀한 아가씨를 제물로 삼아, 사신을 부활시키기 위함이었지요.

    성은 대혼란에 빠졌으나, 무사들이 한 명도 없었기에,

    음양사를 추격할 자는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직 어렸던 나스 가문의 셋째 아들, '산타로' 를

    급히 불러들여, 새로운 무사로 삼았습니다.


    여인들은 모두 슬퍼하였습니다, 작일까지 어린이였던 산타로를

    목숨을 걸어야 할 장소로 보내야 했기에.


    은연 중에 공주에 마음을 두고 있던 산타로는 조용히 투지를 세웠습니다.


    "가자, 이치후지."


    그리하여 산타로는 애마 이치후지와 나스 가의 매를 이끌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나스 산타로'. 나스 가문의 삼남으로서, 나이는 10 대 초반 정도로 추정될 정도로 어린 나이에 급히 무사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게임에서 보이는 기마 궁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이외에 가문의 매와 애마 이치후지를 위한 술법, 그리고 궁술에 관한 술법으로 앞길을 가로막는 적들을 치고, 공주를 구출하게 되겠지요.

      '나스' 라는 가문 명은 '가지' 를 의미하는 한자어와 동일합니다. 또, '나' 는 '채소' 를 의미하는 한자로 표기됩니다. 그러니까, '채소 나라, 가지 집안 무사' 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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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게임 플레이

    1 막(1 ~ 5 장)의 무대인 가상의 고대 국가, '나 국'.


      이 게임은 일본의 전통 기마 궁술인 '야부사메'(*1) 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소년 무사 '나스 산타로' 가 말을 타고 길을 나아가는 동안 보이게 될 그를 저지하려 하는 요괴들 그리고 과녁들을 쏘아 맞히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 : 옛 이름은 '야바세우마' 로, 이는 '말을 달리며 활 쏘기' 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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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스테이지 선택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우선 장을 선택하는 화면을 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스테이지를 바로 선택할 수 있지요. 처음에는 상기한 배경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롤로그 항목만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바로 1 막의 첫 스테이지를 시작하게 됩니다.

      각 장의 옆에는 별 3 개 항목이 표시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별을 모두 얻지 않은 것으로 표시됩니다. 각 막은 5 개의 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막의 마지막 장은 보스 전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막은 하나의 지역을 무대로 삼고 있으며, 장마다 조금씩 배경이 달라지지요. 산타로가 해당 지역을 통과하면서 이런저런 곳들을 들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경이 밤인 지역도 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산타로가 밤을 새워가며 달렸다는 말인가요.


      장을 선택하면 로딩이 이어지며, 이 로딩 도중에 이런저런 게임에 관한 팁을 알려주니, 처음 플레이를 하신다면 유심히 읽어주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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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조작

      게임 플레이에서 산타로는 이치후지를 타며 계속 앞으로 달려 나아가며, 길 도중에는 2 종류의 금화와 그를 해칠 수 있는 장애물들이 보입니다. 감이 잡히시지요, 러너 류 게임의 특징을 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쪽 방향으로의 플립(스와이프) 조작을 하는 것으로써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이 점프 조작을 통해 높은 곳의 금화를 얻고,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지요. 이치후지는 2 단 점프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넓은 가시밭이나 절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 게임은 각종 과녁들과 앞길을 막는 적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당 목표를 향해 터치를 하는 것으로써 목표를 쏘아 맞힐 수 있지요. 이치후지가 과녁을 지나치기 전까지, 그리고 적이 산타로에 부딪치기 전까지 화살로써 이들을 쏘아 맞혀 파괴해야 합니다.

      과녁을 터치하였을 때, 어느 부분을 터치하였느냐에 따라 판정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과녁의 중앙 부분을 잘 터치하면 바르게 맞혔음을 의미하는 파란 원이 발산되면서 맑은 효과음이 울리고, 가장자리 부분을 터치하면 잘못 맞혔음을 의미하는 붉은 원이 발산되지요. 원형 과녁 이외에는 어지간하면 붉은 원을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산타로의 체력은 하트 3 개이며, 적에게 당할 때마다 하트가 1 개씩 줄어들지요. 사과 표적이 있어서 이를 맞히는 것으로써 하트 1 개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이 사과는 산타로를 따라 나선 이였을 어린 소년이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사과를 맞히면 기뻐하는 목소리를 내지요.

    - 잘못 맞히면 소년을 맞힐 판이지만, 사과가 사람 머리만하게 큰 탓인지 산타로는 이에 관한 오사를 하지 않습니다. 저 어린 소년, 위험해 보이는 곳에서도 한 번씩 사과를 들고 등장합니다. 참 수고 많아요......


      이런저런 장애물들을 극복해가며, '도리(일본식 대문)' 에 도달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다만, 4 장부터는 '도리' 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클리어를 하고 나면 이렇게 결과를 보게 됩니다. 처음 별을 얻었을 경우에는 처음 얻은 별의 개수만큼, 추가 금화 보상을 얻게 되지요. 얻을 수 있는 보상금은 100 x n (n 은 스테이지 숫자). 후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록 많은 보상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돈으로써 산타로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기술을 강화할 수 있지요.


      장 클리어 이후에는 다음 스테이지를 바로 진행하거나 선택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지요. 장을 다시 플레이 하기도 가능합니다, 실수 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에 선택하시면 되겠지요.


    장 클리어 이후, 별을 얻을 수 있는 조건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그 조건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 스테이지 클리어. (기본)

    - 한 대도 맞지 않는다.(*2)

    - 모든 과녁 파괴, 적 격파. (일부는 예외)


    (*2) 맞은 이후에는 조건 성립 불가. 사과로써 하트를 3 개로 맞춰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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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과녁 및 적들

      화살로 쏘아 맞힐 수 있으며, 화살로써 과녁을 파괴하거나 적을 쓰러뜨리면 일정량의 금화를 얻게 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적들은 화살로써 쓰러뜨릴 수 있어요. 아래의 도표에 나름 정리해 두었습니다, 첫 등장 아래의 숫자는 어느 막에 첫 등장하는지를 알리는 숫자(1 ~ 5)예요.


    종류

    첫 등장

    특징

    과녁

    1

      게임에 주로 등장하는 공격 목표. 화면에 보이는 과녁 하나 놓치지 않아야 클리어 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요. 화살에 맞으면 깨어져 그 파편이 지면에 흩어집니다.

    부채

    1

      주인공이 위치한 그 먼 저편의 높이 솟은 장대 위에 자리잡은 또 다른 유형의 과녁. 자그마하게 보이기에 모르고 지나쳐 갈 수도 있음에 주의. 화살에 맞으면 부채는 떨어지고 장대는 쓰러집니다.

    박쥐

    1

      금색을 띠는 박쥐로서, 산타로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다가 피해를 입힙니다.

    거북이

    1

      거북이 형상의 요괴. 하늘에서 갑작스레 떨어지며 산타로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합니다. 떨어질 즈음에 바로 뛰어넘어야 하지요. 쓰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와뉴도

    2

      뒤에서부터 화염을 일으키며 굴러오는 요괴.

    오니

    2

      산타로가 달리는 그 근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투척물을 던져서 공격합니다. 오니를 쏘아 맞혀야 함은 물론, 투척물이 던져졌으면 그것도 쏘아 맞혀 파괴해야 피해가 없습니다.

    두더지

    2

      지면에서 튀어나오는 요괴 두더지. 거대하기는 하지만 생김새가 영락 없는 '두더지 때리기' 의 그 두더지라서......

    미즈치

    3

      이무기 요괴로서, 먼 저편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로 들이닥치는 공격을 행합니다. 보스를 제외한 적들 중 내구력이 가장 높습니다.

    가짜 도리

    4

      가짜 정문. 산타로가 도달하려 하면 기둥이 발이 되어 산타로를 등지며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피해를 주지는 않고, 일정 시간 동안 쓰러뜨리지 못할 경우, 도망가는 적으로서, '도리' 가 스테이지 클리어 포인트로 작용함을 이용한 속임수에 의의가 있는 적.

    시키가미 무사

    5

      시키가미를 이용해 만들어낸 무사 요괴. 처음에는 종이 인형 같은 모습을 보이며 내려오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즉시, 참격을 가합니다. 무사의 모습이 드러났을 즈음에 공격을 시도하면 이미 늦으나, 종이 인형 상태에서는 공격 불가. 미리 준비했다가 모습을 드러낼 즈음에 잽싸게 쏘아 맞혀야 합니다. 처음 대면한 플레이어를 당혹케 만들기 쉬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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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기술

      산타로가 이치후지를 타고 가는 길목에는 과녁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화살 한 발로도 죽지 않는 적들이 있을 수 있고, 난데없이 장애물을 앞두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화살을 쏘는 속도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대상과 직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타로에게는 3 개의 기술이 주어져 있어서 이를 통해 이 상황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 보스 전에서 효과적으로 보스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술들이 반드시 필요한지라 눈여겨보는 편이 좋아요.

      기술 사용은 해당 아이콘을 터치함으로써 행할 수 있습니다.


    - 쌍응 공격 : 매와 그 분신들이 요란히 날아다니며 산타로의 주변 일대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타격을 가합니다. 전체의 모든 대상에 타격을 가해, 과녁 및 내구력이 약한 적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지요. 다수의 과녁들이 몰려 있거나 4 장 이후로 다수의 박쥐들에 의해 습격을 당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유용합니다.

    - 매가 움직이는 동안, 산타로와 그 주변 일대의 시간이 정지된 듯 아주 서서히 흘러 갑니다.


    - 일각수 보호막 : 이치후지에게 뿔이 생성되고, 이치후지와 산타로가 그 뿔에서부터 생성된 무지개 빛에 감싸이기 시작, 그로 인해 이치후지와 그 위에 탄 산타로가 일정 시간 동안 무적이 됩니다. 이런저런 위급한 상황에 적절히 활용하면 좋겠지요.


    - 가부라야 술법 : 한 번 향시를 쏘아 보낸 이후에 일정 시간 동안 목표를 향해 화살을 연사합니다. 그 시간 동안에는 산타로 주변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며, 그래서 적이 다가오기 전에 바로 저지할 수 있지요. 특정 목표를 향해 화살을 집중시킬 경우, 수많은 파란 원들이 동심원의 형태를 그리는 광경을 볼 수 있지요.

    - 3 막에 처음 등장하는 미즈치(이무기)는 능력 강화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을 경우에는 이 기술을 이용해야 다가오기 전에 처치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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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강화

     과녁이나 박쥐 등의 적들 정도는 기본적인 화살 능력으로도 바로 처치할 수 있지만 지역을 오가면서 이런저런 강적들과 마주하게 되며, 이들은 기본적인 능력 정도로는 무리일 것이고, 그에 따라 능력 강화를 어느 정도는 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1) 능력 강화 유형으로는 화살의 발사 속도, 화살 공격력, 그리고 기술 회복 속도가 있어서 이를 통해 화살 공격 및 기술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발사 속도 : 화살을 쏘는 딜레이를 줄입니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다수의 적들을 바로 쏘아 맞히기 쉬워져서 매의 술법에 의존할 필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4 단계가 되면 딜레이가 거의 없어져서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적들을 바로 쏘아맞힐 수 있게 되지요.

    - 공격력 : 화살 공격력을 높이며, 가라부야의 술법 역시 그 영향을 받습니다. 보스를 빨리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 이 공격력 강화가 4 단계에 이르면 어지간한 보스들은 통상 공격 + 가라부야의 술법으로 순식간에 많은 피해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술 회복 : 기술 사용 후 회복을 위한 시간을 줄입니다. 기술 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강화 요소.


    (2) 기술 강화는 기술의 공격력을 높이거나,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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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보스 전

      상기한 대로, 각 막의 5 번째 장마다 보스 전이 치루어집니다. 장이 시작되면 나름의 등장 장면을 보여주고, 그 이후로 로딩을 거쳐 보스 전이 개시됩니다. 보스 전은 적의 공격을 잘 파악해서 피하고, 그와 더불어 적의 몸체를 지속적으로 화살로 쏘아 맞혀 피해를 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혹 비행 물체들을 적으로 쏘아 맞혀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 타격 지점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그 타격 지점을 맞히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외에도 계속 몸체를 맞히고 있어야 합니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금화 200 개를 얻으며, 장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됩니다. 클리어 시, 별을 얻을 수 있는 조건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 보스를 쓰러뜨리고, 장 클리어.

    - 40 초 내 격파.

    - 한 대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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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후 전개

    1 장을 클리어 하고 나면, 오소레 산을 무대로 한 2 장이 시작됩니다.


    2 막(6 ~ 10 장) 의 무대인 오소레 산.


    3 막(11 ~ 15 장) 의 무대인 세토 내해.


    4 막(16 ~ 20 장) 의 무대인 이즈모 사막.


    - 이후로는 스포일러 항목입니다.

    - 주인공 산타로가 기거하던 '나 국' 은 가상의 지역으로서, 산타로가 나아간 길목을 짚어 보자면 지금의 도호쿠 북방 지역에 있었으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지나갈 때마다 이런 강적들과 맞서게 되지요. 처음 등장한 강적은 꼬리가 뱀인 거북이이며, 이후로 하얀 호랑이, 푸른 용, 그리고 불새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으로 보아 적으로 등장하는 시키가미의 모티브는 '현무', '백호', '청룡' 그리고 '주작' 의 사신인 듯.


    현무

     발로 지면을 세게 밟아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백호

     물어 뜯기 공격을 가하며, 많은 피해를 입으면 행동이 더욱 빨라집니다.

    청룡

     꼬리치기 공격을 가합니다. 꼬리치기는 상단에 가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점프로 무조건 피할 수 없습니다.

    주작

     공중에 머무르며 화염탄을 쏘아 보내는 공격을 합니다.

    - 이들 중 '주작' 은 음양사가 공주를 납치할 때, 자신이 탄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사신형 시키가미인 '주작' 을 쓰러뜨리면 종막에 돌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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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평가

    가. 게임의 캐릭터 그래픽은 3D 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마치 종이 인형을 보는 듯한 모델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의도적으로 종이 인형극을 묘사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임의 배경은 실사 화면을 사용하고 있는 듯해 보이네요. 종이 공작으로 구현된 듯한 정지 화상들도 볼 거리.


    나. 화살을 쏘아 맞힐 때의 타격감이 상쾌한 편입니다. 과녁, 적을 화살로 쏘아 맞히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편.


    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록, 별을 처음 얻을 때의 보상도 눈덩이처럼 불어나지만 기술 및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단계가 높아질 수록 더욱 크게 불어납니다. 게다가 막대한 자금을 얻을 수 있는 별 보상은 한 번에 국한되니, 게임이 중, 후반에 접어들면 능력 강화가 어려워져서 그로 인한 부담이 상당하지요.

    - 종막인 5 막 즈음되면 게임 플레이로도 800 ~ 1000 정도 금화를 얻을 수 있어서 반복 플레이를 통해 나름 자금을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려면 이런저런 모든 능력을 최대 단계까지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화살의 발사 속도, 공격력을 4 단계까지 올리고, 다른 모든 능력을 3 단계 정도에 맞추기만 하더라도 최종 보스 공략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최대 단계의 필요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라. 오프닝은 물론, 엔딩도 여타 모바일 게임답지 않은 전개력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휴대용 콘솔 게임의 비주얼 데모를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마. 고난도 모드도 주어져 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해금되지요. 그리고 고난도 모드에 대응되는 별도 있습니다. 게임 구성은 일반 모드와 같다지만 보다 어려운 도전을 위한 모드를 갖추고 있음은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지요.

    - 5 단계 강화를 위한 비용이 난데없이 비싸지는데, 아무래도 고난도 모드를 의식한 듯.


    바. 게임 본격 진행을 하기 전에 약간의 로딩이 존재합니다. 이것 자체는 문제라고 하기는 난감하지만, 보스 등장 이후 보스 전으로 바로 진행되지 않고, 로딩으로 넘어가는 현상은 게임 진행을 끊는 느낌이 있어서 안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없겠더랍니다.


    사. 보스 공략을 40 초 이내로 마쳐야 별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보스를 공략할 때, 그 짧은 시간 내로 격파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해야 함을 의미하겠지요. 이것이 보스 공략의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인상은 활쏘기를 소재로 한 간단한 게임처럼 보였지만 그 실상은 간단한 휴대용 콘솔 타이틀 급은 될 정도로 풍성한 요소들을 갖고 있었음에 놀랐습니다(개인적으로 고난도 모드가 있었음에는 놀랐네요). 개발사가 휴대용 콘솔 타이틀을 몇 개발한 경력이 있었으며, 그 노하우를 어느 정도 적용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광고 없는 유료판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는데, 구성 요소를 보자면 약간 비싼 정도였을 따름이라 여기어집니다. 무료판이라도 네트워크 없이 플레이하면 유료판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요약 -  

    장점 :  

    모바일 게임에서 제대로 된 오프닝, 엔딩 시퀀스.

    간편한 조작.

    화살로 쏘아맞히는 재미에 충실. + 상쾌한 타격감.

    고난도 모드도 있다.


    단점 :  

    보스 전의 흐름을 끊는 로딩.

    비정상적인 공략을 요구하는 보스 스테이지 별 조건.


    기타 :  

    스토리 결말에 반전 존재.


    평점 - 8 / 10. (Must 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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