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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JAPAN Character Quotes : 15. Masturi
    Talking 2016. 10. 14. 23:33



    15. 마쓰리 (Matsuri) - 수렵꾼

    공격 - 들개무리 궤뚫기 (狗團撃ち抜き)


    목소리 -

    턴 : ~어야. (んだ~)

    공격 : 들개무리, 궤뚫기! (狗團、撃ち抜き!)

    피해 : 와~! (わ~!)

    패배 : 하, 하라부지...... (じ、じっちゃん・・・・)


    말풍선 대사 -

    내 화살에서 도망갈 수 없을 거야. (おらの矢からは逃れらんね)

    술법 하치요세는 아프게 하지. (ハチヨセの術は痛えぞ)

    마즙(*1) 맹글기는 그럭저럭한다야. (山掛けは付かず離れずだべ)

    곤약은 고기를 굳게 만들지야. (しらたきは肉を固くすんべ)


    낙승 : 어야~ 마이 형편없어야~. 그래서야, 산아재(*2)를 만나믄 못 살겠어야.

    (あや~、なんちゅう弱さだ~。 こんなんじゃ山オヤジ(熊)に会ったら命はねえぞ。)


    승리 : 내 승리다~. 웬지 기쁘네야.

    (おらの勝ちだ~。なんかうれしいだなや。)


    신승 : 이야~, 인쟈 망할 것만 같았다캐도, 증말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야.

    (いや~、もう駄目かと思ったどもほんに諦めなんでよかっただや~。)


    무승부 : 이거 놀랬어야...... 이러 무승부난 거과? 호에~.

    (こいつあ驚えた・・・。こういうの相討ちっつーだか?ほえ~。)


    석패 : 니, 꽤 하는구마야. 이 정도믄 산아재와도 맞싸울 수도 있겠네야.

    (おめ、やるな~。これなら山オヤジ(熊)ともタメ張れっかも知んねえぞ~。)


    완패 : 어야~ 완전 망했어야~. 니, 증말 대단하다야~.

    (あや~、全然駄目だなや~。 おめ、ほんに強えな~。)


    (*1) 야마가케 : 마를 갈은 것. 예) 야마가케마구로 : 마즙을 곁들은 참치회.


    (*2) 야마오야지 : 홋카이도 지방에서 불곰을 지칭하는 말.


    - - -


    - 파워업 키트에 추가된 인물로 파워업 키트의 후지 산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기에, 스토리 모드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상급자 모드에서도 활용 불가. 스토리 모드 이외에서는 활용 가능하다. '마쓰리' 라는 단어는 '말리' 를 뜻하며, 일본에서 여자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타기' 들의 정장 (출처)


    어느 일본 동인 작가가 구상한 수렵꾼의 모에화 캐릭터.


    - 수렵꾼을 뜻하는 단어 '마타기' 는 도호쿠 북방 지역 그리고 홋카이도 일대에서 수렵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던 사람들을 의미하며, 해당 지역의 수렵꾼들은 사냥 등을 통해 먹거리와 옷거리를 마련하며 삶을 이어갔다. 짐승의 고기를 손질해서 솥에 넣어 끓여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산신을 모시는 신앙을 갖고 있었으며, 생활에 관한 엄격한 규칙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대에는 많이 사라졌으나, 여전히 이러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이 남아있으며, 아키타 현이 이들의 생활상을 홍보하면서 관광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 수렵 도구는 창과 총(활) 그리고 각종 덫들이 있으나, 이외에 매를 활용한 사냥을 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이타코' 와 마찬가지로 '마타기' 들 역시 젊은이로 묘사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 게임에서는 '이타코' 를 할머니로 묘사했음과 대조적으로, '마타기' 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였을 듯. 사실, '이타코', '마타기' 는 일본에서 유래된 존재이지만, 원조인 일본에서도 게임에 활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편.


    - 복장의 뒤쪽에는 수많은 꼬리 장식을 달고 있다. 니혼 팔콤이 이전에 출시했던 Zwei!! 의 '포클' 을 연상할 수 있는 대목으로 동작의 '피피로' 가 가졌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던 히미카, 그리고 피피로의 복장을 연상할만한 의상을 갖추고 있던 메리 루와 대조되는 일면을 가진다.

    -> 히미카, 세쓰하, 메리 루와 더불어 전국시대 당시 일본의 신앙을 상징하는 인물일 수도 있다. (히미카 : 신토, 세쓰하 : 불교, 메리 루 : 기독교, 마쓰리 : 산신 숭배)


    - 북방 지역 출신이라는 설정을 반영해 추운 지역의 생활에 적합한 두껍게 껴입은 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투를 대비해 갑주도 걸치고 있기는 하나, 애당초 일본 북방 수렵꾼들의 전통적인 의상도 아닐 뿐더러, 의상 자체도 색동저고리를 연상케할 정도로 너무나 화려하기까지. 복장 자체는 일본 궁술의 전통 복장과 더 닮았다. 아마도 그 시대의 사냥꾼이라하니, 활을 연상했을 것이고(모태라 할 수 있을법한 V.M. 의 사냥꾼도 활을 사용했으니), 그래서 궁술 전통 복장을 모태로 의상을 구상, 구현하지 않았나 싶다. (당시 니혼 팔콤의 일본 전통 의상 재현 수준)


    - 벌떼를 부르는 술법을 가진다. 여기서는 벌떼만이 언급되었으나, 다른 동물을 불러올 수 있을지도. 늑대라든가, 곰이라든가 환마 소환에 관해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수령환마 '아코로카무이' 를 우선 불러오는 경향을 가진다.


    - 외견은 상당히 어려 보이며, 그래서 기쿠카와 비슷한 나이대일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리다는 점이 확실히 부각된 기쿠카와 달리 그런 점이 아주 부각되거나 하지는 않으니, 그보다는 나이가 많기는 한 모양. 기쿠카와 마찬가지로 할아버지가 있다. 어떤 사람인지는 불명이나, 비슷한 나이대인 기쿠카의 할아버지가 대략 그러한 사람이니, 그 역시 노련한 수렵가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기는 하다.


    - 북방 지역 출신에 '마타기' 라는 나름 희소 가치가 있는 캐릭터이기는 하나, 옛 북방 지역에 관한 게임 캐릭터하면 SNK 가 내놓은 유명 캐릭터인 '나코루루(리무루루)' 를 우선적으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캐릭터 성이 여러모로 겹친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캐릭터 성은 비슷한 편인데, 이 쪽이 더 수수하다면, 사람들은 과연 어느 쪽을 더 주목하게 될는지.......


    - 북방 지역 사투리로 추정되는 말투를 가진다. 필자는 이 말투를 강릉 지역 사투리로 번역. 이 사투리에 관한 자료를 찾기 힘들었던 탓에 번역하는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었다. 강릉 사투리를 온전히 재현하지는 못했다만, 그 쪽 역시 '하드래요' 를 진짜 강원도 사투리인양 인식하는 듯해 보였으니, 그냥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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