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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S on Android
    Talking 2015. 5. 10. 13:34



    나름 꾸며본 도스 환경으로서 한 시절 유행했던 유틸리티 MDIR 을 실행해 본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도스 게임 위주로 갖고 있다가 386 ~ 486 시절의 환경을 구축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구해왔지요.

    구축하고 있는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도스박스 사이클 5000)
    RAM - 16MB
    사운드 - MT-32, 사운드 블래스터, PC 스피커
    이미지 뷰어 - CompuShow 2000 (2SHOW)
    텍스트 뷰어 - MDS 2.5, HV
    텍스트 에디터 - QEDIT, 산
    음악 재생 - IMPLAY 3.1, OCPLAY, MEGA MID
    오피스 S/W - 한/글 1.5, LOTUS 1-2-3, dBASE III+
    개발 툴 - Quick BASIC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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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G, DAT 파일의 색이 정해져 있지요.
    이 색은 제가 MDIR 을 사용할 때마다 설정하던 색이었습니다.
    MDIR II 까지는 CFG 파일을 직접 수정해야 했는데, III 부터는 MSET 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해 설정해야 하지요, CFG 파일이 바이너리 화하여 텍스트 에디터를 통해서는 설정 불가.

    아래는 게임 플레이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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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리스 클래식, 스펙트럼 홀로바이트 제작 및 발매.
    시작 화면. MT-32 를 비롯한 미디 사운드에도 대응됩니다. 배경음악은 한 번만 들리더라고요.

    이 게임의 게임성은 흔한 테트리스와 그리 큰 차이는 없으나,
    한 레벨마다 하나씩 옛 시대의 유화를 연상케하는 배경 그림을 보여주어, 이를 감상하게 하는 묘미가 있지요.
    그건 그렇고, 저렇게 생긴 블록.....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면 짜증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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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테트리스.

    아미가 원작으로 제가 플레이 한 것은 PC/DOS 이식판입니다.
    미디 음원 대응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애들립 사운드 대응은 확인되었습니다.

    테트리스 클래식과 같은 개발사에서 출시된 것으로 라인을 지우는 수마다 폭탄이 등장해 그 폭탄들이 블록을 지울 수 있게 해서 플레이어가 처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었지요. 다만, 같은 블록이 4 ~ 5 개 이상 등장하는 경우가 있어서 짜증날 때가 있더라고요, 이 게임에만 볼 수 있는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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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검의 전설
    주인공이 몬스터와 마주칠 때마다 검을 날리는 식으로 공격하고나의 검을 받아라, 이어서 적이 반격하는으윽 주고받기식 배틀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소용돌이가 골. 검을 잡으면 공격력 상승, 방패를 잡으면 방어력이 상승하며, 몬스터를 없앨 때마다 체력 최대치가 상승합니다. 과도하게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 같지만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할 때마다 그 능력치로도 만만치 않은 능력으로 등장하고는 해서......

    '칭얼공주의 전설' 후속작인 듯 하며, 처음 시작하면 이스 2 의 BGM 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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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지기 256 색 대응판
    하늘소의 '게임 만들기' 책에 수록되어 있던 게임으로 기본 룰 및 게임 진행은 소코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테이지 수는 50 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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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가나다.
    이 플레이 화면에는 트윈 엑스 아이콘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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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할 때에 볼 수 있는 그림.

    스카이 앤 리카.
    소프트맥스의 초기작 중 하나로 KBS 에 소개되기도 해서 나름 유명했던 물건입니다.
    원래는 이게 0 편이어야 했던 것 같으나, 후속작 그런 거 없었습니다.

    트윈비(아마도 팝픈 트윈비)와 비슷해 보인게 좀 그랬는데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는 있었던 물건입니다, 분위기도 유쾌해 보였고...... 마지막 즈음 가면 뒤에서 적들이 마구 몰려오는게 좀 짜증스럽긴 했습니다, 마지막 즈음이라 그러할 수도 있기는 하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메인 스토리 모드의 스테이지 수는 7 개이고, 스코어 모드 스테이지는 하나 뿐입니다.

    최종보스가 어이 없을 정도로 약해서 꽤나 허탈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지 3 의 보스가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어려웠네요. 
    1, 2, 4, 5 는 같은 보스들이 패턴만 약간씩 다르게 해서 등장하니, 저억~당히 플레이하다보면 다 털립니다ㅋ

    파워업만 잘 하고 다니고 스피드 업 아이템만 조심하시면(계속 얻다보면 최저 스피드로 돌아가게 되는데 게임 진행이 제대로 안 될 정도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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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실제로 마련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만족하며 살렵니다, 주변에서 옛 컴퓨터 마련하겠다하면 좋은 소리 안 나올게 뻔하고,
    이걸 견딜 정신력이 없다면 이렇게 살아야죠 뭐-_-/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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