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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벚꽃 여행 2024Travel 2024. 4. 8. 00:16
2024 통영 벚꽃 여행
올해도 변함 없이 벚꽃이 피었고, 그래서 벚꽃 구경가려고 멀리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통영으로 이전까지의 주 여행지였던 강구안, 미륵도 북쪽, 남망산 일대가 아닌 다른 쪽으로 가 보려 했습니다. 미륵도 남쪽 해안지대로 그간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있던 곳들을 하나씩 탐방해보고자 방문해 보려 하였습니다.
- 벚꽃 여행도 목적이었습니다만, 섬 남쪽에서의 벚꽃 구경에 대해서는 딱히 기대하거나 하지는 않았었네요. (벚꽃 구경은 2 일차에 주로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미륵도 남쪽의 어항들과 그 주변 일대에도 벚꽃들은 만발해 있더군요.좋은 구경 잘 하고, 강구안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2 일차에는 미륵도의 미륵산 근처 봉숫골에서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통영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로 봉숫골 일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 통영 미륵산에는 용화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봉숫골에서 올라가는 길의 끝에 있지요. 이외에 사찰 하나가 더 있더군요. 통영 마리나 혹은 통영 국제 음악당 가는 길목에 진입로가 있습니다.
미륵도 여행은 통영 국제 음악당 근처에서 끝냈습니다. 제가 여행을 갔던 대가 시기가 '통영 국제 음악제 (TIMF a.k.a.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a)' 가 열리는 때입니다만, 통영 국제 음악당에 갈 수 있거나 하지 않는 한, 축제 분위기를 체감하기는 어렵지요.
대신, 강구안의 문화 마당 등지에 통영 프린지 행사가 있어서 여러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TIMF (TIME 이 아님에 주의!) 의 수반 행사로 TIMF 의 주 행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성격의 행사이기는 합니다만, 음악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일로서 의의가 있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