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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령 여행 1 일차 -2-Travel 2022. 6. 4. 20:13
-1- 에서 이어집니다. :)
대가야 테마파크의 한 곳에 위치한 구조물. 위쪽에 있는 것은 가야 시대의 유물을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어째 베르세르크 (Berserk) 의 베헤리트 (Behelit) 처럼 보이더라고요.
테마파크의 전경.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미끄럼틀입니다만, 얕은 수영장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물놀이를 하기 위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지요. 아직 때가 아니어서 그러한지, 아직 개장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토기방. 건너편에는 철기방이 있습니다.
철기방의 대문에서 묘사된 가야 군인들의 무장을 한 모습.
가야의 철기 문화에 관하여. 신라와 가야에서 부와 권력을 나타내는 방식이 달랐음을 알 수 있지요.
대장간에서 망치질을 하는 장인의 모습.
풀무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기계입니다. 당기고 밀기를 반복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궁이의 모습.
안쪽의 빛은 인공 조명인 듯해 보였습니다.
금속을 제련하는 장인들의 모습.
전시관의 마지막 구역에 자리잡은 기계 장치로 한 곳에 자리잡은 핸들을 돌리면 기어들이 돌아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고전 게임 '요절복통 기계 (The Incredible Machines)' 가 연상되는 한 광경이에요.
철강 산업의 어제와 오늘. 소개된 제철소는 광양, 포항에 있습니다. 포항은 (예전부터) 가야의 숙적이었던 신라의 영토였었지만.....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발상지가 포항의 연일/영일 지역이고, 그래서 포항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연오랑, 세오녀를 내세운 적이 있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그림 등을 전시하는 곳.
공원의 한 곳에 이르렀습니다.
공원의 한 곳에 자리잡은 낡은 피아노. 의외로 작동되는 건반이 많았습니다. 고장난 건반들도 많아서 연주에는 못 쓸 지경이기는 했지만요.
대구에 갔을 때에도 한 번씩 보았던 분수대.
숲 속의 오두막집(?)
장미들로 둘러싸인 회랑으로 등불도 같이 걸려 있어서 밤이 되면 나름 좋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인 듯해 보였습니다.
장미꽃. 이제 장미꽃들도 슬슬 질 때가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여기 장미꽃들은 아직 만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 장미들은 5 월 초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이 꽃들도 생각보다 오래 유지되는 듯해네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화려한 모습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는 장미꽃, 찔레꽃들. 귀족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들판의 어떤 곳에서도 꽃이 만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면모를 가지기도 하지요. 생명과 죽음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의미를 모두 갖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장미꽃들.
길 위에서 찍은 사진 하나.
당시에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다만,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물놀이는 거의 끝난 뒤였지요.
Green and Red
대가야의 토기가 모태가 된 듯한 캐릭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