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수 여행 2 일차
    Travel 2019. 11. 4. 15:50



    여수 여행 2 일차

      3 일차에 가게될 곳은 3 개 장소였다. 봉산동 게장 골목(현 소재지 대교동, 국동)과 고소동 벽화 거리(현 소재지 중앙동) 그리고 낭만 포차가 새로이 자리잡은 거북선 대교 일대였다. 게장 골목에서 점심으로 게장 정식을 즐겨 보고, 오후에는 벽화 거리를 돌아다녀 보다가, 날이 저물 즈음이 되면 낭만 포차로 가는 것으로 여행의 가닥을 잡은 것..
      게장 골목의 입구에 위치한 식당은 처음 들르게 되었을 때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었다. 들를 당시에는 오전의 이른 시기(10:30 즈음이었다) 이다보니, 아직은 한산했다.
    - 대학생들이 출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멀지 않은 곳임이 그 이유.

      봉산동 게장 골목. 이후로도 이후로도 게장 식당들을 계속 볼 수 있으며, 게장 식당들이 자리잡은 길을 지나가면 숙박 업소들이 잇달아 자리잡은 곳을 볼 수 있다.

      게장 골목과 그 너머의 길을 지나, 그 이후의 큰 길을 건너가면 국동항으로 갈 수 있다. 국동항에는 어항 단지와 수협 공판장이 있다. 구봉산 아래 마을이 국화처럼 생겼다고 해서 '국포' 라 칭해진 것이 국동이라는 지명의 어원이라고.
      바다 건너편에는 돌산 섬 그리고 경도가 자리잡고 있다.

      다기능 어항이 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0 년대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바닷가 낚시를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다.

      국동항에서 북쪽 길로 나아가다 보면 여수 남산 근방 그리고 돌산 대교로 갈 수 있다. 사진은 해당 길목에서 발견한 샘터 어린이집. 동화책이나 유럽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건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 사진에는 없지만 근처에 있던 봉산 초등학교 역시 알록달록한 건물 외관이 꽤 인상적이었다.

    돌산 대교 근방에서 찍은 사진. 바다 건너편의 시내와 장군도의 모습이 보인다.

    여수 중앙 시장 부근의 모습.

      여수 수산 시장의 내부. 포차들도 자리잡고 있었지만 아직 개방할 시간은 아닌 것 같았다. 저녁 시간 대가 되면 개방되어 있었으려나.

      고소동 벽화 거리의 입구 길목 중 하나. 고소동 벽화 거리는 여러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진남관 부근에서 동쪽으로는 하멜 등대 근처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그 중 하나로서 2 층이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것이 인상적.
    - 한 때는 꽤 붐비는 곳이었지만 낭만포차 이전 이후로는 그 때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렵게 됐다.

      벽화 거리를 향하는 계단에서. 알록달록한 색채로 꾸며진 벽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런 벽화 거리는 주기적으로 벽화를 교체하고는 한다, 통영 벽화 거리에서도 근래에 벽화를 교체한 적이 있었다.

    벽화 거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바닷가의 모습. 때마침 어선 한 척이 지나가고 있었다.
    - 조금 더 아래를 바라보면 낡은 건물을 볼 수 있다. 당시에는 그래도 나름 세련된 건물이었을 터. 이제는 낡아 버린 건물을 보면서 도시의 옛날을 생각해 본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 Edited by Lysie Singcl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