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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9 : 십리 벚꽃길
    Travel 2019. 3. 31. 22:22



      화개면 거리의 북쪽 교외를 따라 기나긴 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개 거리와 화개의 사찰인 쌍계사를 잇는 길로서, 섬진강 좌우로 한 쌍의 길이 펼쳐지고 있다. 이 한 쌍의 길이 벚나무에 둘러싸여 있다하여 '십리 벚꽃길' 이라 칭해진다.
      2019 년에는 3 월 말 즈음에 벚꽃이 만개했으며, 이 시기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벚꽃 핀 풍경을 관람하기 위해 하동, 화개를 찾았다. 매화 필 즈음에는 하동읍이, 그리고 벚꽃 필 무렵에는 화개가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분주해진다.

     

      십리 벚꽃길이 아닌 화개 장터 부근, 녹차 쉼터를 향하는 길목에서 본 섬진강 일대와 그 너머에 핀 벚꽃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화개, 저쪽은 구례, 그리고 광양 다압면이다.

     

    다른 방향에서 본 강가의 모습.

     

    십리 벚꽃길.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차량들이 길 위를 오가기 시작했다.

     

    찻잎의 녹색과 벚꽃의 연분홍색의 대비가 이루어지는 풍경.

     

    길 도중에 지나친 건물.

     

     

      하동 그리고 화개가 주목받을 수 있는 시기는 봄과 가을로서, 봄에는 화개 일대의 벚꽃으로, 가을에는 쌍계사의 단풍이 사람들의 눈길을 이끈다. 특히 봄에는 많은 사람들이 화개를 찾게 된다.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 서로가 서로에 비할 바는 아니겠으나, 아무래도 추워지는 가을이라는 계절보다는 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봄이라는 계절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는 모양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벚나무들 그리고 길 너머의 풍경. 

     

    하늘과 산, 벚나무 그리고 강물.

     

    계단을 이루는 듯한 밭의 모습이 보인다.

     

    하늘의 색을 받아서인지 냇물의 색이 푸르다.

     

    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폭포수.

     

    파이프와 전구를 이어 붙여 만든 사람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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