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威 樂曲集 -3-

이야기의 결말

심판하는 자 ~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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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이.

그것은 인류에게 징벌을 내리기 위한 최후의 열쇠.

  가무이에 탑재되어 있는 '바이오 뉴로 칩' 에 사용된 뇌융합기술 '자피켈 이론'. 구세계에 그 기술을 제창한 '자피켈 데 알리스 (Xaffiquel De Alice)' 는 신통력을 가진 인간을 모아 병기로의 응용을 목적으로 수많은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해왔다. 그러나 그의 딸인 '파나필 데 알리스 (Panafill De Alice)' 가 신통력을 가졌음이 알려지어 군의 정보망에서 피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미쳐가기 시작하였다. 그는 '재판을 내리는 자' 로서 스스로를 궁극의 파괴 병기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으나, 그것이 기동하지는 않았으며, 어리석은 싸움을 반복한 인류는 멸망하였다.

  그리고 다시 문명을 일으킨 인류를 종말의 길로 내몰기 위해 위성궤도상에서 잠들고 있던 '자피켈' 은 스스로의 기동을 위해 기동장치인 '노 우스' 에 '열쇠' 를 전송하였다. 열쇠인 카무이에 자신의 딸이 가졌던 뇌를 채용하고 그 의식은 남겨둔 채로...... 그것은 '자피켈' 이 가진 마지막 수수께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