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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 Android] 얀데레 아가씨 -2-
    Games 2016. 10. 24. 15:15



    iOS / Android - 얀데레 아가씨 -2-


    -1- 에서 이어집니다.


      이 파트에서는 이야기의 결말에 관한 사항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열람을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상당히 충격적인 사항들이 선보여질 수 있으므로, 그 점 역시 감안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3. 스토리 전개

      처음에는 '얀데레' 라는 특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주인공의 허튼 소리에 짜증을 내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연애 게임에서 볼 수 있을법한 활달한 아가씨스러운 모습을 보이지요. 이것만 보면 연애를 소재로 한 비주얼 노벨의 일종 정도로 여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성의 이름은 '상기했듯' 신애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이름은 이후로 '신애' 라 칭합니다.


      거리에서 만났을 때의 개그 이벤트로 개발자가 로리콘이라는 언급을 합니다. 신애가 주인공에게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을 합니다만, 어느 쪽이든 '없었다'. 하지만 대답에 대한 반응은 다릅니다.

      간혹 주인공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악역에 대한 나름의 고찰을 하기도 합니다. '큰 소리만 치더니, 결국에는 호구 취급' 이라며 한심하게 여기는 모양. 이것만 보면 '악역' 에 대한 클리셰에 대한 비판의 일종 정도로 여길 수 있으나, 이 아가씨가 '얀데레 아가씨' 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발언은 아가씨의 흑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 여길 수 있겠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서 '아서스 메네실' 이 금화에 새겨 넣은 '시원한 스콘(Frozen Scorn)' 과 비슷한 상징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어요.

      사랑은 쟁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신애의 흑화를 암시하는 발언 중 하나.


      호감도 200 이상이 되면 신애의 눈 상태가 이상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이전에는 없던 낮뜨거운 표현을 하고, 유난히 바다 여행에 집착하는 것을 제하면 이전까지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요, 이 무렵에는 기분이 좋아질 때에 한하여, 눈이 정상 상태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아르바이트 생이 전부 남자였으면 하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하나, 이는 얀데레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발상이기는 하니까....... 이것만 보면 눈에 이상한 증세가 있는 정도로 여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눈 상태를 보아서는 '얀데레' 초기 증상으로, 어떤 병이든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니트족이 아이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등장합니다. 신애는 이것에 대해 무척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모양.

    재능이 있다면 가능하기는 하겠지......


    호감도 350 이상이 되면 학교에서 주인공과 만나게 되며,


      이 시점에서 신애가 주인공에게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며, 이 때에는 확실히 둘 중 하나가 '있었다' 입니다. 애인이 있었지만, 그 사실을 숨겼거나, 잊고 있었던가 둘 중 하나였던 모양. 이외에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는 대로, 주인공이 여성과 만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합니다.

      시장을 보고 오는 길에 어떤 사람으로부터 '나이스 보트'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알파카를 키우며,(*1) 신애의 집 근처에 길고양이가 떠돌며 지내는 모양. 이들 모두 주인공의 관심 대상들인 듯.

      신애는 대상에 대한 애정이 깊어진 사람 같은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나이스 보트' 라 외친 사람은 물론, 주인공이 관심 있어 하는 '동물' 들에까지 유난히 신경을 쓰며, 세상에 단 둘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상태가 확실히 나빠진 모습을 보입니다. 눈썰미가 있다면 이 즈음에서 여성이 무언가 이상해졌음을 눈치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 러브라이브를 의식한 설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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